청년매일 이명화 기자 | “최근에 알뜰폰으로 바꿨어요.” 요즘 청년들에게 통신사를 물어보면 이동통신 3사 외에도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한다는 대답이 많이 돌아온다. 헬로모바일의 5G 초특가 요금제에 가입한 알뜰폰 이용자 20대 A 씨는 “같은 양의 데이터지만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알뜰폰이) 합리적”이라고 말하면서도 “멤버십이나 할인제휴가 없는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동통신 3사의 청년요금제로 바꿀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가격이나 혜택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합리적이라면 옮기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옮기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렇듯 물가가 가파르게 오름에 따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알뜰폰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이용자 연령별 구성 비율에서 2018년 3%에서 올해 49%로 크게 늘었다. 알뜰폰 대비 통신3사 이용률도 떨어지고 있는 추이를 보인다. 알뜰폰 고객의 추천의향률 또한 통신 3사를 앞지르며 20대 66%, 30대 63%로 나타났다. 2030의 알뜰폰 유입이 많아짐에 따라 이동통신 3사는 5G 청년요금제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요금제 출시뿐만 아니라 청년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고 이
청년나우 김창현 기자 |당신은 어떤 휴대전화 요금제를 사용하는가? 필자는 SKT 통신사를 사용하다, 지인의 추천으로 2022년 1월쯤에 SKT 안테나를 이용하는 SK 7 mobile, 흔히 말하는 ‘알뜰폰 요금제’로 변경했다. 최근 알뜰폰에 대한 20·30세대의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알뜰 요금제는 타 요금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요금으로 많은 양의 데이터, 전화 그리고 문자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할 수 없듯 이 요금제 또한 취약점이 존재한다. 우리나라에서 올해로 12년 차를 맞은 알뜰폰 요금제, 그를 자세히 살펴보자 알뜰폰 요금제, 그것이 궁금하다 최근 알뜰폰이 5G 요금제와 편리한 서비스를 앞세워 MZ세대가 열광하는 통신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알뜰폰이란 ‘살림을 잘한다’는 순우리말인 ‘알뜰’에 전화기 ‘폰(Phone)’을 붙여서 만들어진 용어다.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 회사를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알뜰폰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1990년부터 시작됐다. 알뜰폰 사업은 이동 통신망 사업자(이하 MNO*)라 불리는 통신사(SKT, KT, LGU+ 등)와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이하 MVNO*)로 불리는 알뜰폰 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