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사회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변화와 움직임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연대를 통해 차별과 폭력이 없는,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양한 움직임, ‘다움’은 다양성, 연대, 폭력 없는 세상에 대한 고민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발걸음을 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에서 올해 청소년의 나이로 대학 새내기가 된 오유진 씨는 다움에서 활동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2년째 대구에서 활발히 공익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유진 씨가 바라는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청년나우>는 12일 저녁 본지 사무실에서 그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우선 자신의 소개를 부탁한다. "자연을 닮은 사람, 오유진이다. 다양한 움직임, ‘다움’이라는 교육공동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교육공동체라고 소개했는데 교육공동체가 무엇인가. "다움은 인권공동체에서 출발했다. 인권공동체를 하다 아쉬웠던 점이 인권에 대한 문턱이 높다는 것이었다. 사실 인권이 별다른 것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것인데 말이다. 사람들이 분리되어 있다 보니 접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청년나우 류연수 기자 | 청년들이 운영하는 많은 코로나19 관련 사이트가 있다. 여러 정보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골라 수집하고 정리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 사이트들이 주를 이룬다. 대부분 민간이 운영하는 비공식 사이트지만. 공식 사이트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소개할 사이트는 '코로나나우'라는 사이트이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퇴원 환자와 사망자 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매주 확진자 증감 추이와 지역별 국가 지정 격리 병상 가동 현황도 확인이 가능하다. 놀랍게도 이 사이트의 개발자는 작년, 당시 대구 고산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최형빈 군과 이찬형 군이다. 많은 청년 개발자들이 코로나19 사이트를 제작하여 운영하는 점을 고려해도, 중학생 개발자는 흔하지 않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유입되기도 전에 제작된 점도 눈길을 끌었다. 많은 사이트가 국내에 코로나19가 심해지자 원활한 정보 제공을 위해 만들어졌다면, '코로나나우'는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유입되기도 전에 중국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을 위해 또 국내 유입에 대비해 한발 빠르게 만들어진 것이다. 제작한 지
'청소년나우人'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콘텐츠입니다. 청년나우 강사빈 공동대표 | 많은 청소년 단체들이 존재하지만 실제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운영하는 경우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존재한다 하더라도 내부 구성원들 간의 갈등, 재정상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짧은 시간만에 사라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오늘 만난 이승준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단체 꿈을Dream'은 청소년들이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2018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이 대표는 이 단체와 별개로 재학 중인 학교에서 전교학생회장, 인천광역시교육청 학생참여위원회 위원장, 민선7기 인천광역시교육감 공약추진이행 자문단 등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고등학생 신분임에도 어떻게 이렇게 활발한 활동들을 이어올 수 있었을까. <청년나우>는 그를 둘러싼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전화를 통해 그와 대화를 나눴다. "청소년단체 꿈을Dream 대표 이승준입니다" -먼저 '이승준'에 대해 궁금해할 독자들을 위해 본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국제비영리 청소년 단체인 꿈을Dream에서 대표를 맡아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