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최근 지속해서 실시한 구미 원도심 활성화 사업들의 성과로 구미시 새마을 중앙시장이 예전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구미시는 원도심에 시민들이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미역 후면광장 지하 주차장을 재정비했으며, 젊은이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복합문화거점 공간인 Ground 9를 구미역 1층에 구축하려고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또 문화로 버스킹 공연, 금오시장 청년 예술인 창작공간 마련 등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젊은이들의 관심을 끄는 화젯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시는 원도심에 위치한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주차장 조성 및 비가림 시설 정비, 이미지 개선을 위한 시장바닥 및 간판 정비, 화재 예방과 안전을 위한 CCTV 설치, 상인 교육 및 시장 운영을 위한 매니저 인건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개최된 '구미라면 축제'는 만점의 효과를 보여줬다. 교통혼잡 우려에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과감하게 도심 한복판으로 장소를 옮긴 이번 행사에는 10만 명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라면 축제를 찾은 많은 인원은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에도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월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성교육에 이어 부모 인문학 특강 ‘내 삶의 행복 찾기’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문학 특강 강사로 초청된 김글리 작가는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기자, NGO 활동가 등 다양한 커리어를 거쳐 현재 작가, 출판사 대표, 전문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부모 교육은 부모가 아닌 나 자신의 정체성 찾기,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 찾기, 부모로서 주체적인 태도, 내가 진짜 원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부모 이전의 자신의 삶을 대하는 다양한 관점을 통해 삶을 재발견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오귀영 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을 통해 부모 자신이 꿈꾸는 삶을 하나씩 용기 있게 일상으로 이뤄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최근 관광 추세 중 하나인 외국인 여행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정보 편의 제공에 나섰다. 도와 공사는 <버스타고 경북여행> 지도 외국어 버전을 선보였으며, 그 시작은 경주와 안동편으로 영문, 중문간체 버전으로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버스타고 경북여행> 경주, 안동편은 외국인 개별여행객이 국내 주요 공항 또는 도시에서 경주와 안동으로 오는 방법부터 시작해 각 도시에 도착 후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주요 관광명소를 여행하는 법을 쉽고 편리하게 소개한다. 각 도시의 주요 명소를 오가는 시내버스의 노선도를 도시 전체 지도로 알아보기 쉽게 시각화해 여행이 시작되는 버스터미널 또는 기차역에서 각각의 관광명소로 향하는 주요 버스노선이 한눈에 들어와 누구라도 손쉽게 시내버스로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버스노선별 세부 정보는 별도의 핵심 내용으로 제작하였는데 경주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부근 구시가지 정보를, 안동은 (구)안동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과 하회마을, 월영교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정보를 담고 있다. 세부지역 지도에 주변 시내버스 정류장 정보는 물론 숙박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영주시는 영주댐 주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영주댐 수변 생태자원화단지 조성사업’이 경북도 지방전환사업에 선정돼 도비 105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평은면 금광리 용마루공원 일대에 친수 복합공간인 생태자원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데크로드 960m, 수변데크 940m, 200면 규모의 주차장과 편의시설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영주댐 방문객에게 새로운 탐방로 조성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주변 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단지를 설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규 탐방로 조성을 통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친수시설을 도입해 다양한 체험 공간을 확보하겠다”며, “추진 예정 사업들과 연계해 성공적인 영주댐 주변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은 정부의 재정분권 추진방안에 따라 기존 국고보조사업을 자치단체 일반사업으로 지방에 이양해 직접 수행할 수 있게 재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청년매일 이제우 기자 | 똑똑한 디지털 교육 ‘똑디’ 운영사 넥스트커넥트 이수현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2023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디지털 교육’ 부문으로 수상했다. 이 대표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 문제로 인하여 기차표 예매와 키오스크 사용등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만 21세의 나이에 똑똑한 디지털 교육 기업 ‘똑디’를 창업했다. 똑디는 어플리케이션 교재를 활용한 차세대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랙 현상을 겪는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을 통해 취창업연계 및 디지털 기기 친숙도를 향상시켜 시니어의 웰에이징 라이프스타일을 실현을 돕고 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넥스트커넥트(똑디) 이수현 대표는 “똑디의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하시는 어르신분들을 보면 참 뿌듯하고 기쁘다”며 “어르신분들의 디지털 적응을 도와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는 삶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똑디는 9월부터 성북 50플러스센터와 강사양성과정을 진행하여 6명의 똑디 강사 배출에 성공하였으며 올해 말까지 구청, 재취업 지원 센터 등의 교육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매일 이제우 기자 | 시민들의 응원을 가장 많이 받은 2024년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사업은 ‘서울 청년 기업 직무체험 프로젝트’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2024년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사업 대시민투표 결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이 부여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업무 관련 지식과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 청년 기업 직무체험 프로젝트’가 3,611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시민투표는 서울시 청년참여기구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서울청정넷) 총회에서 의결된 10개 사업(총 24억 원 규모)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투표 수는 21,939표다(1인당 3개 정책까지 선택). 일자리, 금융, 복지 등 청년들이 직접 ‘청년 문제’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하여 내놓은 정책 해법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한 것이다. 서울청정넷은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잘 안다’는 취지에서 2013년부터 운영된 서울시 청년참여기구로, 지난 10년간 ▴청년수당, ▴청년 월세지원, ▴청년 마음건강 지원 등 청년의 필요와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왔다. 이들 정책은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으로 자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카카오톡 채널‘희망달서’ 채널친구 3만명에게 상징물을 활용한 이모티콘 16종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구의 상징물을 새롭게 선정한 달서구는 상징물 홍보를 통한 도시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카카오톡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를 마련했다. 상징물은 수달, 장미, 원앙, 편백 등 4가지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감정과 재치있는 동작들로 디자인했다. 이모티콘은 23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채널「희망달서」구독자 3만명에게 무료 배포되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을 받으려면 카카오톡 앱 실행 후 우측 상단 친구검색 창에서 ‘희망달서’를 검색해 ‘채널추가’ 버튼을 눌러 등록하면 된다. 이모티콘 소진 시에는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지 파일로 다운로드 할 수 있고,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면 누구나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의 친환경 상징물을 널리 알리고 많은 분들에게 구정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모티콘을 사용해 즐겁고 유쾌한 소통을 하기 바라며, 앞으로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열린 소통 행정을 실천하겠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21일 중구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 담당자,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통역사 등 업계 종사자 10명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팸투어는 ▲리봄한방병원 대구점 ▲토요코인호텔 동성로점 ▲계산예가 ▲약령다원 ▲대구 약령시한의약박물관 ▲스파크랜드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투어를 통해 각 기관들은 기관별 특화상품을 연계한 중구만의 특색있는 의료관광 상품을 구성하기로 논의했다. 또 향후 중구를 방문하는 의료관광객들이 의료관광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료, 관광, 숙박, 통역 등을 통합한 ‘ONE-STOP 의료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요 관광지 및 지역 호텔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 중구에는 지난 17일 기준 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 37개소 및 유치업체 14개소가 있으며, 매년 약7,400여명의 의료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그중 20~30대가 약 63%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0~30대 의료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관광과 연계한 의료관광상품을 구성하고, 40~50대를 겨냥한 안티에이징 상품 구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의료관광 도시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제23차 아시아산업보건학회 컨퍼런스가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주최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산업보건학회 컨퍼런스는 1956년 일본 도쿄에서 제 1회 대회를 시작으로 3년마다 개최되며 1979년 서울 개최 이후로, 44년 만의 국내 개최다. ‘건강한 노동, 가치 있는 노동자: 기본권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까지’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아시아지역의 산업보건 전문가들 총 5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7개 기조 강연과 총 8개 심포지엄에서는 직업성 암 역학의 최신 주제부터 중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일본의 사례, 소외된 노동자들의 안전보건에 대한 태국의 사례, 코로나19 시기 각국의 다양한 감염병 예방 경험 등이 다뤄진다. 대구시 국제회의유치전담기구인 대구컨벤션뷰로 배영철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도시인 대구에서 아시아 산업보건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대구를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서비스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DGB대구은행은 지난 21일 저녁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자원순환과 관련해 시민 의식을 높이고, 이와 관련한 홍보를 통해 참여를 확대하고자 기획한 ‘e순환콘서트 감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공연은 지난 3월 DGB금융그룹이 ‘E-순환거버넌스 협약’을 맺은 이후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순환체계 홍보 및 독려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는 대구 지역민과 관계자 등 400여명이 함께 했으며, 전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이 강조되는 것에 발맞춰 기후 위기, 자원순환, 환경 문제 인식 제고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객들은 E-순환거버넌스 기관에 대한 소개와 관련한 내용 등을 참관하는 한편 폐전자제품의 E-순환거버넌스 연계 배출 등 ESG관련한 내용을 개그맨 윤정수의 사회로 나눴으며, E-순환거버넌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경호 밴드와 가수 박혜경의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이어졌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e-순환콘서트 감탄에 참여해주신 지역민들이 본 공연에 참여한 후 지역사회에 폐전자 제품 회수 및 재활용 동참에 대해 알게 되고 주변에 이를 적극 알려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D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경주시가 황오동 원도심에 청년 창업을 통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시는 22일 황오동 부근에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으로 창업한 청년창업 점포 5곳에 대한 개소식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락우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 및 지역의원을 비롯해 윤상조 한국수력원자력㈜ 기획전무 등이 참석해 사업경과 보고, 매장 라운딩 및 현판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황오동 원도심 청년특구 지역에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들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에게는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 사업비 3500만원(자부담 20%)을 각각 지원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서류심사, 품평회 등 엄격한 참여자 심사를 통해 ▲옐라(비건푸드 레스토랑) ▲여기어떡(쌀 디저트&앙금 플라워 케이크 제작) ▲어렁목1250(도자기 및 차 도구 체험 공방) ▲카네(일본식 철판요리) ▲업사이클링 플럽(재활용) 등 5개 팀을 선정했다. 5개 팀은 선정 이후 상가계약, 리모델링, 컨설팅 등의 발 빠른 준비로 오늘 개소식에 참여하게 됐다. 시는 향후 청년사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시 남구의회는 20일, 오후 2시에 봉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민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충도 의장과 성윤희 의원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주민과 상인회 대표, 그리고 지자체가 함께 모여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발제자로 참여한 성윤희 의원과 남구상인연합회 함광식 사무국장은 ‘남구의 전통시장과 일본 선진사례를 통한 벤치마킹’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안’을 통해 지역 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성윤희 의원은 남구청이 지난 3년 동안 추진해온 전통시장 운영지원 사례와 환경개선을 통한 상인 및 이용객 안전 도모,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일본 구로몬 시장의 선진사례와 비교를 통한 남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안을 하였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통시장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어,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됐다. 향후 남구의회는 이러한 의견을 기반으로 전통시장의 지속적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황명강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지방시대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경북도와 시군별로 각기 다르게 정의하고 있는 청년의 나이 기준을 통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우리나라 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 기준은 19세에서 34세로 이하로 규정돼 있고, 경북도의 청년 기본조례의 경우 청년을 19세에서 39세로 정하고 있으며, 영양, 청도, 예천, 봉화, 울진은 19세에서 49세로 경북도내 시군 중 청년 나이를 가장 넓게 정하고 있다. 황 의원은 지방시대정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나이의 기준이 난립해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동일하지 않은 청년 나이 기준 때문에 청년지원 사업을 하는데 있어 혼선이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경북도의 모 사업의 경우, 영천영덕 청년 기준은 19~45세, 경산은 15~39세, 영천영덕 청년은 40~45세로 제각각인 상황에서, 지역에서는 청년의 범위에 속하는 사업대상자가 도의 청년사업의 경우 대상자 선정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실례를 들어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 이렇듯 기준이 제각각이면 사업 후 사업성과를 분석하여데이터화 하기에도 정확도가 떨어질 것”이라며, “청년 정책들이 쏟아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20일 국회를 방문해 대구지역 주요 현안사업이 내년도 국비 예산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국회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미반영 됐거나 일부 반영된 대구시 주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분한 국비확보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만규 의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양금희 의원을 비롯해 ▲윤재옥 의원 ▲이인선 의원 ▲김상훈 의원 ▲강대식 의원 ▲김승수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을 국회 및 대구경북신공항 투자설명회장에서 잇달아 만나 대구지역의 10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국비 추가 반영을 집중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10개 사업 중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지역현안 사업으로 ▲안전한 식수 확보를 위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군위 화수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 ▲안전하고 깨끗한 하천환경 제공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포함됐다. 지역의 첨단산업 혁신에 필요한 사업으로 ▲비수도권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능형 반도체 개발·실증 지원’ ▲ 미래모빌리티 특화도시
대구의 산업구조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수출효자품목으로 이차전지 소재가 부상하고 있다. 2009년 전통 섬유 산업이 자동차 부품 산업에 대표 수출산업의 지위를 넘겨준 이후 13년 만인 지난해 이차전지 소재 산업이 압도적인 성장세로 대구 지역의 최대 수출품목으로 등장한 것이다. 아직까지도 일반인의 인식 속에서 대구는 섬유의 도시이고 대구의 최대수출품은 막연하게 섬유일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부끄럽지만 국제무역을 전공하는 필자조차도 2021년 경북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하기 전까지 대구의 최대 수출품목은 당연히 섬유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전적으로 틀린 것은 아니다. 대구의 품목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2008년까지 부동의 수출 1위 품목은 우리가 흔히 섬유라고 부르는 폴리에스터직물이었다. 2008년 당시 폴리에스터의 수출액은 5억 1900만 달러였고, 자동차 부품이 5억 1000만 달러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었다. 다만 이후 섬유 산업이 사양산업화되고 자동차 부품이 수출호조를 보이며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자동차 부품 산업이 섬유를 대신해 대구의 최대 수출산업으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지난해가 되면서 기타정밀화학원료로 분류되는 이차전지 소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