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과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은 공동으로 6.17(월) 'K-조선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과 조선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5대 시중은행(국민,하나,신한,우리,농협은행) 행장, 3개 지방은행(경남,광주,부산은행) 행장, 4개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무역보험공사,수출입은행) 기관장, 3개 조선사(HD현대중공업, 대한조선, 케이조선) 대표가 참석하였다. 시중은행, 정책금융기관 등 총 12개 기관이 의기투합한 것은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조선 1위 경쟁에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이다. 국내 조선산업은 대형사 중심으로 LNG 운반선 등 고부가 선박을 대량 수주하고, 4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선박수출도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104억 불로 전년 대비 57% 증가하면서 수출 우상향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수주 호황에 따라 조선사는 선박 건조 계약에 필수적인 선수금환급보증(Refund Guarantee, RG) 공급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산업부와 금융위는 부처협업을 통해 시중,지방
청년매일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6월 17일(월) 크루즈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을 발표한다. 지난 4월, 해수부와 문체부는 전략적 인사교류에 따른 협업과제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선정한 바 있다. 이후 방한 관광 여행사와 크루즈 선사, 지자체, 관광공사, 항만공사 등 기항지 관계기관의 의견을 모아 방한관광객을 지역에 유치하고 이를 통해 연안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는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해운,관광 융합산업인 크루즈는 최근 방한 관광객의 수도권 편중과 연안 지역 소멸위기를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크루즈 관광 시장은 '19년 대비 107%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대형 크루즈(17만 톤급 이상) 1회 기항으로 4~5천 명 규모의 관광객을 한 번에 국내 연안 지역으로 유치한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높다. 이에 양 부처는 '크루즈 관광을 통한 지역관광‧연안경제 활성화'를 비전으로 '27년까지 방한 크루즈 관광객 연 100만 명, 관광객 소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사무총장 다렌 탕), 베트남 문체부(장관 응우옌 반 흥)와 함께 6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 국제 저작권 보호,집행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응고지 오콘조-이웰라)도 이번 행사 개최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지난 2006년, 저작권 분야에서 개도국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지식재산기구 신탁기금을 설립했으며, 2014년에는 저작권 보호와 집행에 중점을 둔 신탁기금을 추가로 설립해 세계 저작권 보호 환경을 개선하고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문체부가 세계지식재산기구와 협력해 진행하는 다양한 개도국 지원사업 중 하나로 2019년과 2023년 두 차례 개최한 '저작권 보호‧집행 담당자 회의'를 더욱 확대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에서는 국제적인 전문가들과 15개국 민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6.15.(토) 오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351차 ILO 이사회에서 윤성덕 주제네바대사가 2024-2025년 임기 ILO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윤 대사는 ILO의 사업과 예산 전반을 지도・감독하는 기구인 이사회를 향후 1년간 이끄는 중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선출은 56개 노・사・정 정이사들의 합의로 이루어졌으며,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3년 이후 21년만에 ILO 이사회 의장직을 수임하게 됐다. 우리나라가 2024~2027년도 ILO 이사회 정이사국에 진출한 데 이어 윤 대사가 의장직을 수임하게 되어, 향후 국제 노동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사는 '그간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ILO 활동과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해달라는 국제사회의 요청이 이번 이사회 의장직 수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면서,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 등으로 변화하는 노동환경의 요구에 부응하여 우리 정부 정책방향과 같이 노동 약자를 보호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ILO
청년매일 기자 | 삼성전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5월 한달 간 판매가 작년보다 25% 증가했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도 15% 이상 증가했다. 시스템에어컨은 공간 활용도가 높고 인테리어에도 뛰어나, 디자인,공간 활용 등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아졌다. 또, 시스템에어컨은 분양,입주,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에만 설치할 수 있는 어려운 제품으로 여겨져 왔으나, 삼성전자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에도 최대 6대까지 8시간만에 설치 가능해 판매가 늘어났다. 특히, 거주 중인 집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한 건수가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이 삼성스토어,삼성닷컴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경우, 삼성전자에서 지정한 공식 전문 설치 파트너사가 시공을 담당하고 삼성전자가 표준 자재 사용 및 2년 무상 사후관리서비스(AS) 기준도 준수하도록 관리하여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월드콤 퍼블릭 릴레이션스 그룹(WORLDCOM Public Relations Group)이 도쿄에서 최초의 '월드컴 어워드 2024 인 도쿄(WORLDCOM AWARD 2024 in Tokyo)' 시상식을 개최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아야 할 기업들을 선정했다. 이 행사는 1992년부터 월드콤 퍼블릭 릴레이션스 그룹(WORLDCOM Public Relations Group)의 회원인 AZ 월드콤 재팬(AZ WORLDCOM JAPAN Co., Ltd.)이 조직했다. 시상식은 6월 5일에 열렸으며, 8개 저명한 기업의 대표들이 월드콤 퍼블릭 릴레이션스 그룹의 대표 및 주요 경영진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28개국에서 온 1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리셉션이 열렸고, 성대하게 성과를 축하했다. 월드콤 퍼블릭 릴레이션스 그룹 회장이자 폴락 그룹(Pollack Group)의 사장인 스테판 폴락(Stefan Pollack)은 '이 회사들 각각은 정말 뛰어나고 세계에 선보일만한 가치가 있다. 우리는 이 인정이 그 회사들의 지속적인 번영에 더욱 기여하기
청년매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2024 K-라이프스타일 인 카자흐스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아시아 3개국 경제사절단과 연계해,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릭소스 호텔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무역상담회에는 우리 기업 35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 149개사와 31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주산 마켓(Jusan Market), 씨유 센트럴아시아(CU Central Asia), 에어바 프레시(Airba Fresh) 등 카자흐스탄 주요 유통사에서 별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한국기업 입점을 유치하기 위해 나섰다. 또한 KOTRA는 13일 한국편의점 CU의 카자흐스탄 현지 운영사인 'CU 센트럴아시아'의 모기업 '신라인(Shin-Line)'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라인의 안드레이 신(Andrei Shin) 대표는 '한국 소비재기업이 편의점을 활용해 카자흐스탄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KOTRA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이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으로 수출된다. 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언론발표에서 '오늘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한국의 고속철 차량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우리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간 체결된 고속철 공급계약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에 시속 250km급 고속철 7량 1편성, 총 42량을 공급하고 경정비 2년, 중정비 9개월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2700억 원 규모의 계약이다. 올해로 도입 20주년을 맡는 KTX는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로, 이번에 첫 수출이 추진됨으로써 본격적인 한국 고속철의 세계 시장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윤 대통령은 '이는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속철 차량의 첫 번째 수출 사례로서, 우즈베키스탄의 철도 인프라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고속철도 운영 등 양국 철도 분야 전반의 협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nb
청년매일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Samsung Foundry Forum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Empowering the AI Revolution'을 주제로, 고객의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은 물론, 메모리와 어드밴스드 패키지(Advanced Package) 분야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 삼성만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최시영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를 중심으로 모든 기술이 혁명적으로 변하는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건 AI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고성능ㆍ저전력 반도체'라며 '삼성전자는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Gate-All-Around)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One-Stop)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운드리 포럼은 미
청년매일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미국 동부(뉴욕과 워싱턴) 일정을 마친 뒤 미국 서부에서 글로벌 IT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메타, 아마존, 퀄컴 등 IT∙AI∙반도체 분야의 주요 빅테크 기업 CEO들과 잇따라 만나며 약 2주간에 걸친 미국 출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의 등장으로 해마다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바뀔 정도로 격화하고 있는 '기술 초경쟁' 시대 속에서의 삼성의 글로벌 위상과 미래 기술 경쟁력을 점검했다. 아울러 삼성의 스마트폰, TV, 가전, 네트워크, 메모리, 파운드리 부문의 기존 고객사와 협력을 확대하면서, AI 등 첨단 분야에서 삼성과 고객사의 기술 경쟁력을 결합해 상호 윈윈하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이재용 회장은 12일(현지시간)에는 시애틀 아마존 본사를 찾아 앤디 재시 (Andy Jassy) 아마존 CEO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전영현 DS부문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한진만 DSA 부사장, 최경식 북미총괄 사장 등이 배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우리 기업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카라사이 매립장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본격 지원해 카자흐스탄의 '탄소배출권' 시장을 개척한다. 환경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계기로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생태천연자원부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파리협정에 따른 정부 간 온실가스 감축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초로 체결한 양해각서로,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에서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파리협정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2015년에 채택한 것으로, 전지구적 장기 온도 목표(1.5℃)를 설정하고 각국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국제사회에 공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파리협정 제6조(협력적 접근법)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 추진을 위해 양국 정부 간 사업절차 등 협력체계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는 환경부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
청년매일 기자 | 정부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금리 동결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관계기관이 공조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과 함께 공급망 등 경제안보 강화를 통해 대외 안전판을 확충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카자흐스탄 출장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화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FOMC의 금리동결 결정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 연준은 FOMC에서 7차례 연속 정책금리를 동결(금리상단 5.5%)하고, 성명서를 통해 물가 목표 달성에 대한 더 큰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 금리 인하는 적절치 않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또 연준 위원들은 올해 금리 인하폭 전망을 기존 75bp에서 25bp로 축소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예상보다 빠른 인플레 둔화 시 반응할 준비가 돼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13일(목) 창업벤처혁신실장 주재로 베를린 주정부와 아시아베를린(베를린 주정부 산하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기부-베를린 주정부 간담회(이하 간담회)와 한국과 독일 양국의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고도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 12개사의 시연회(데모데이)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2월 베를린에서 개최된 '한-독 강소기업 혁신 협력관계(파트너십) 공개토론회(포럼)'이후 중기부와 베를린 주정부가 논의한 한-독 고도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 지원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간담회에서는 한-독 창업생태계(에코시스템) 공유를 통한 양국간 창업기업(스타트업) 교류 사업(프로그램) 등 협력사업 발굴 방안과 베를린 주정부가 주관하는 아시아 베를린 회담(서밋), 초격차 연속(릴레이) 기업설명회(IR)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한편, 간담회 직후 개최된 시연회(데모데이)에서는 초격차 사업(프로젝트)의 투자유치 주관기관인 SYP와 아시아 베를린이 창업기업(스타
청년매일 기자 | 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이 4000억원 규모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진행된 사전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6880억원의 유효수요가 접수, 당초 신고금액 2700억원 대비 2.5배에 이르는 모집액을 기록했다. 이에 우리금융은 4000억원까지 증액해 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우리금융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금리는 4.27%(국고채 5년물 + 91bp)로 올해 발행한 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 수준이다. 또한 가산금리는 91bp로 국내 금융지주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완전 민영화 달성과 자사주 소각 등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올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 이어질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견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발행일로부터 5
청년매일 기자 |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스위스에서 총 누적 주행거리 1000만km를 돌파하며 세계 최고 수준 수소연료전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지 3년 8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현재 스위스에서 총 48대가 운행 중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대 출력 350kW급 구동 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일반 디젤 상용 트럭과 달리 주행 중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순수한 물만 배출한다. 일반 디젤 상용 트럭은 1000만km를 운행하면 약 6300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므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과정에서 그만큼의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수령 30년의 소나무 약 7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으로 508헥타르(508만㎡)의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