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와 연계해 서민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 외식업소 구인난 해소와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외식업소 무료 일자리 알선사업을 지원한다. 대구시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사업은 전국 최초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해 ▲ 구인업소·구직자 등록 관리 ▲ 면접 및 취업 알선·연계 ▲ 업종·업태, 직종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알선 등의 외식업소 전문 일자리 알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이 사업으로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 A씨는 “외식업계 구직 중이었는데, 외식업소만을 전문적으로 알선해 줘서 신뢰감이 생겼고, 원하는 조건을 단시간에 찾아서 시간과 기회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외식업소 구직은 여기서 알아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에 있는 OO식당 대표 B씨는 “코로나19 이후 고물가에 인력난까지 가중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사업으로 구인 수수료 없이 능숙한 인력을 구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대구시 외식업소 일자리 알선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 외식업소 및 구직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053-3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서대문 구청에서 건립 중인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위탁법인 한국청소년재단)과 서초스마트유스센터(위탁법인 가톨릭청소년회)는 지난 31일 서초스마트유스센터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이하여 청소년활동의 디지털 전환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하여 상호협력발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활동 데이터를 구축하여 디지털화된 청소년활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 청소년 활동의 디지털전환은 이제 첫 걸음마를 떼는 수준이지만 두 센터가 협력을 통해, 청소년활동 및 역량 데이터 연구 – AI시스템개발 – 청소년활동 데이터 수집 - 청소년역량 데이터 제공서비스 구축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디지털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청소년 활동 데이터 공유를 통한 AI러닝으로 청소년들에게 제공되는 역량 데이터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 김용대관장은 "국내 최초의 두센터가 협력하여 디지털전환시대를 주도하는 청소년활동이 어떻게 이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만 15세부터 만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2023년도 내일이룸학교 훈련생 227명을 모집한다. 내일이룸학교는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지도, 자격증 취득 준비, 훈련생의 학습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경제적 자립 역량을 강화시키는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평균 9개월 동안 직업훈련, 자격증 취득과 함께 검정고시 준비 등 학업 분야의 지원을 받고, 훈련 기간 동안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 원의 자립장려금을 받는다. 훈련 기관에 따라 기숙사에서 거주하거나 최대 월 16만 원의 교통비와 식비를 제공받으며, 과정이 끝난 후에도 6개월 동안 고용 정보와 취업처를 제공받는 등 사후 관리를 받는다. 또한, 훈련 기관별 전담 배치된 상담사가 청소년들의 초기 훈련 적응을 위한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훈련생의 대인관계 향상 교육과 규칙적인 생활 지도를 실시한다. 올해 12개소에서 진행하는 직업 훈련은 ‘스마트 영상‧디자인 창작자(크리 에이터) 실무’, ‘빅데이터와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긴 논의 끝내 국내 애플페이 사용을 허용했다. 금융위는 3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 등을 고려해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용카드사는 관련 법령 준수와 함께 애플페이와 관련한 수수료 등 비용을 고객 또는 가맹점에 부담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며 “또한 고객 귀책이 없는 개인정보 도난 ·유출 등으로 야기된 손해에 대해 책임을 지는 등 소비자 보호 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권해석 과정에서 현대카드가 최초 계약 시 넣은 독점 계약 조항을 삭제하기로 함으로써 다른 카드사도 애플과 계약해 국내에서 애플페이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다만 현대카드가 우선 유권해석을 받아 독점이 아닌 ‘우선’ 국내에 애플페이를 서비스하게 됐다. 현대카드는 애플과 지난해 8월 중순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 독점 계약을 맺고 서비스 개시를 위해 금융약관 심사를 받아 왔다. 금융위가 애플페이 사용을 허용함으로써 1분기 중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삼성페이 독주 체제 깨질까? 애플페이가 허용되며 국내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올해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이다.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토끼 장식이나 토끼 그림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어느 때보다 토끼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토끼들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제주 사라봉 토끼 포획 작전 제주 사라봉은 시민들이 운동과 산책을 위해 즐겨 찾는 곳이다. 그런데 최근 산책을 하는 시민들 사이를 깡총깡총 뛰어다니는 토끼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원래 사라봉은 토끼의 서식지가 아니었다. 4~5년 전부터 사라봉 정상 부근에서 토끼가 서식하기 시작했고 개체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 토끼들은 우리나라 고유종인 ‘멧토끼’가 아닌 실내에서 기르도록 개종된 유럽산 ‘굴토끼’이다. 즉, 원래 서식하는 토끼가 아니라 누군가 키우던 토끼를 이곳에 유기한 것이다. 원래 서식지가 아닌 곳에 자리 잡은 토끼들로 인해 생태계 교란, 환경훼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제주시는 사라봉에서 서식 중인 토끼들에 대한 대대적인 포획에 나섰다. 지난해 하반기 10여 마리의 토끼를 포획했고 올해도 사라봉에 서식 중인 토끼들을 다 잡을 때까지 포획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 버려지는 토끼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유기 동물 구조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2월 4일(토)~5일(일) 정월대보름 기간에 야외에서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 무속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 산불감시활동 대구시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2월 4일, 5일 양일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산불상황실 근무시간 연장 및 인력을 보강하고 산불예방 전문진화대, 감시원, 사회복무요원 등 300여 명의 산불방지인력을 총동원하여 주요 지점에 배치할 예정이다. 대구소방은 행사 개최 여부를 사전에 파악해 비교적 규모가 큰 8개 행사에 대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산림인접지역 등 화재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팔공산 기생바위계곡 ·도학동 굿당 등 전통적인 미신 지역과 토굴·큰바위·당산목·계곡의 촛불기도 무속행위 지역 등 산불위험이 높은 곳 53개소에도 감시인력 153명을 집중 배치해 주·야간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야간에는 무속행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산불진화 임차헬기 3대를 동원해 공중 순찰 및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무인감시카메라(77대), 산불신고 단말기(206대)를 활용한 산불 조기 발견을 위한 신고체계를 확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2023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플레이엄’ 공모를 2월 20일(월)까지 진행한다. 플레이엄(PLAYEUM)은 ART, PLAY, MUSEUM의 합성어로 예술가가 자신의 작품, 활동을 매개로 시민을 만나고 자유로운 활동으로 예술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과 예술교육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로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개인·그룹·단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월 13일(월)부터 2월 20일(월) 오후 6시까지며, 프로그램당 최대 3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2년 플레이엄은 총 12건이 선정돼 15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15개 읍·면·동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총 443회 운영됐으며 화성시민 429명(누적 4261명)이 일상에서 예술을 통해 삶이 바뀌고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금을 확대해 14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설명회는 2월 6일(월), 7일(화)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 예정이며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 내 사업설명회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 안내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의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교통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버스승강장, 도시철도 역사, 여객터미널 등 이동 편의시설의 기준 적합성 사전 검사를 강화하고, 상시 실태조사를 통한 시설 개선을 강화한다. 교통약자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을 뜻한다. 대구시 교통약자 인구는 65만 7천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27.5%(2021.12.31.기준)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해 교통약자는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따라서 대구시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기준 적합성 검사와 이동 편의시설 실태조사를 통해 이동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부적합 시설은 즉각 조치하거나 정비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차량 진출입로 1,700개소를 대상으로 보도 색상 및 턱 높이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시설물 관리부서에 통보했고, 시내버스 정류장 119개소 및 도시철도역사 3개소에 대한 기준 적합성 사전검사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했다. 올해는 시내버스 정류장 3,324개소에 대해 이동불편사항이 없는지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전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교통 약자석(전체좌석의 1/3) 안내판이 부착됐는지 확인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우수 이·미용업소 홍보와 지역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뷰티 홈페이지 ‘뷰티인대구’ (https://beautyindaegu.com)를 개편했다. '뷰티인대구'는 대구시가 지자체 최초로 2012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뷰티 홈페이지로, 이번 개편을 통해 산뜻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배경 및 메뉴 구성을 개선하고 구·군 추천 이·미용업소, 대구광역시 명장 및 대구 화장품 산업 메뉴를 새롭게 추가했다. 홈페이지에서는 지역의 우수한 뷰티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뷰티업소 67개소의 주소, 연락처, 휴무일 및 요금 등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오래된 경력과 숙련된 기술을 갖춘 이‧미용 분야 기능장 업소 45개소와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자로 기술발전과 지위 향상에 공헌한 대구광역시 명장 4명(이용 2, 미용 1, 피부미용 1)을 홍보해 지역 이 ‧미용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뷰티 관련 최대의 행사인 대구국제뷰티엑스포와 우수하고 역량있는 이‧미용인 발굴을 위한 이‧미용 경기 대회를 소개해 사전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대구 및 인접 지역의 뷰티서비스 관련 학교 및 학과 정보를 소개함으로써 다양한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올해부터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만 65세 이상)에게 대구행복페이(10만 원 충전 선불카드)를 지원한다. 대구시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대구광역시 교통안전 증진 조례’에 근거해 2019년부터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에게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1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시행(6월 예정) 과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7월 예정)으로 사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교통카드가 갖는 인센티브로의 유효성 감소가 예상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대구행복페이로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개선해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어르신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위군은 6월까지는 현재와 같이 군위사랑상품권(10만 원)을 지급하고,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는 7월부터는 대구행복페이를 지원한다.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대구행복페이 카드를 받으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과 함께 운전 면허 자진 반납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대구시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는 7,169명으로 2021년 대비 24%(5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이달 1일, 구 중앙파출소 앞 사랑의 온도탑에서 '희망2023 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갖고 대구시민과 함께한 62일간의 행복한 동행을 마무리했다. 폐막식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수학 회장 및 임직원, 기부자, 대구시 관계저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집계 결과, 목표액 100억 원을 초과해 103억 원을 모금함으로써 사랑의 온도 103도를 달성했다. 이번 모금은 연일 이어지는 한파와 지속되는 경제 침체로 인한 어려운 모금 여건 때문에, 목표액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목표액을 초과 달성함으로써, 위기 속에 강한 대구시민들의 놀라운 나눔 DNA를 증명해 주었다. 올해도 지역 기업의 나눔 참여가 사랑의 온도를 올리는데 큰 힘이 됐다. 한국가스공사, 대구도시공사 등 공기업 및 지역 공공기관의 기부를 시작으로 DGB 금융그룹, 화성산업(주), 삼익THK(주) 등 13개 기업이 억 대의 통 큰 기부를 이어왔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인 기부 역시 끊임없이 이어졌다. 1급 장애가 있는 자녀의 고장 난 휠체어 수리를 시작으로 평리동에서 휠체어 판 매 수리점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학교 기숙사 앞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대구광역시 소재 모 대학의 익명 커뮤니티에 "A기숙사 앞 고양이 밥통 안치우면 추석에 집 가기 전에 다 때려부수고 간다"며 해당 기숙사 앞에 설치되어 있던 '길고양이 급식소'에 대해 강도 높게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이 올라온 지 얼마되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댓글을 통해 공감하며 불편을 호소했고, 곧바로 급식소를 설치한 것이 한 단과대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소모임이라는 사실도 드러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해당 소모임은 지난 6일 오후,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두 개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첫번째 게시물에서 소모임 측은 4일 게시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에 대해 강도 높게 불편을 호소한 글은 '협박죄', '재물손괴죄', '동물학대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다음에도 이와 같은 협박성 글, 댓글이 올라온다면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적법한 방법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곧이어 'A기숙사 고양이 급식소 운영에 대한 00(해당 소모임)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두번째 입장문이 게시되었다. 소모임 측은 해당 게시물을 통해 불편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지난 30일 오후 영남대학교 약학관 백담홀에서 열린 '전국 대학 메타버스 연합회 발대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윤지 청년나우 기자 yunji1038@naver.com)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지난 30일 오후 영남대학교 약학관 백담홀에서 열린 '전국대학메타버스연합회' 발대식에 참석해 연합회 임원들과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김윤지 청년나우 기자 yunji1038@naver.com)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7월 11일, 수의미래연구소(공동대표 조영광, 허승훈, 이하 수미연)는 최근들어 전문동물병원들이 전국적으로 개원하여 운영되고 있지만 법적인 수의자 전문의 제도는 없음을 언급하며 수의사법 개정을 통해 국가에서 인정한 '수의사 전문의' 제도를 안착해야함을 주장하였다. 수미연이 제공한 지난 1월 대한수의사회 청년특별위원회에서 2030 수의사 및 수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의 80%의 응답자가 '수의사 전문의' 제도가 도입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의사 26과목, 치과의사 11과목, 한의사 8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문의의 세부 전문 과목에 대해서도 같은 조사에서 젊은 수의사들은 10개 내외의 수의사 전문의 전문 과목을 설정하여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수미연은 현행법에 수의사 전문의 제도가 없음을 꼬집었다. 현재 'OO전문동물병원'에 근무하는 수의사들은 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특정 수의학 분야의 석사 또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자신이 세운 병원을 전문동물병원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수미연은 특정분야의 아시아 수의 전문의 등과 같은 자격 인증 절차가 존재하긴 하지만, 제도화 된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