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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104주년 위대한 3·1정신, 대구굴기(大邱崛起)로 계승하다

오늘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을 맞아 시민들도 대한민국 대역사에 선봉에 함께 서달라"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이해 오늘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구시는 ‘위대한 3·1정신, 대구굴기(大邱崛起)로 계승하다’를 기념식 캐치프레이즈로 정하고, 기념식을 3·1절의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와 경제불황으로 힘든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행사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시립국악단의 살풀이춤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대구시장 기념사 ▲시립극단 뮤지컬 ‘자유를 위하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뮤지컬 ‘자유를 위하여’는 대구에서 1919년 3월 8일 서문시장 장날에 계성학교, 신명여학교, 성경학교 학생들과 장내 상인들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만세운동을 전개하는 장면을 그린 이야기다.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과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919년 3월 1일로부터 104년이 지난 오늘은 선진국을 향한 역사적 전환점이 되는 날”이라며 “대구굴기(大邱崛起)의 원년을 맞아 250만 대구 시민 여러분도 뜨거운 열정으로 대한민국 대역사의 선봉에 함께 서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3·1절은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한국의 독립 의사를 만천하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 대구시는 3·1절을 기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3·1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지난달 20일부터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전개해 각 가정, 기업·단체와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또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애국지사와 긴 세월 동안 고통과 슬픔을 견뎌오신 유족,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를 위문·격려하고, 지난 28일부터 오는 2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 한해 대구도시철도 무료승차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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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영

안녕하세요, 청년매일 발행인·편집장 허창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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