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이명화 기자 | 지난 5월 대구 지방법원은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기소된 50세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대구 북구에서 길고양이를 바닥에 내던지고 안면부를 가격하는 등의 폭행으로 고양이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 A는 원심에도 벌금 500만원형을 선고받았는데, 이에 항소하였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한 같은 달 대구 수성구에서 기르던 개를 기둥에 매달아 놓고 몽둥이로 때려서 죽인 혐의로 80대 B씨가 체포됐다. 최근 반려동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동물보호법 위반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이은주 정의당의원이 검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398건에서 2020년 992건으로 2.5배 급증하였다. 또한 검거율이 1014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기소송치는 50% 미만으로 그치는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 이에 동물자유연대는 동물의 임의도서라 금지, 개정된 동물보호법 시행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동물자유연대는 기존 동물보호법에 대해 “소유자가 동물을 죽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잔인한 방법이나 같은 종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의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학생 A(22) 씨는 대외활동 기간이 끝나자 다소 불편하게 지냈던 팀원 B(24) 씨가 포함된 단톡방(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나가고자 했다. 하지만 카카오톡 단톡방은 A 씨가 방을 나가게 되면 "A 씨가 나갔습니다" 등의 문구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이에 A 씨는 단톡방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됐고 심적인 부담이 가중됐다. 카카오톡은 최근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출시했다. A씨와 같은 일을 겪는 많은 사람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000님이 나갔습니다' 등의 문구 입력 없이 '조용하게' 채팅방을 나갈 수 있다. 이같은 기능이 출시된 후, 3주만에 2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해당 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능을 이용한 사람 대부분은 원치 않게 초대된 단톡방이나, 대화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는 어색한 단톡방 등에서 눈치가 보여 나가지 못할 때 사용한다. 대학생 C(28) 씨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단톡방에 나가는 것 자체가 단톡방에 포함된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고, 절연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아 나가기가 부담스러웠다"며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프로야구 삼성과 NC 경기가 열린 지난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이 9-6으로 앞서던 9회초, 마무리 투수 오승환 선수의 세이브가 기록되자 삼성 홈 팬들의 함성이 일제히 쏟아졌다. 이날 오승환 선수의 세이브는 그가 기록했던 어떤 세이브보다 값졌다.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 대기록을 달성한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 3점 차로 리드하던 9회 초 등판해 첫 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번시즌 그의 8번째 세이브이자, KBO 통산 378번째, 데뷔 18년 만에 기록한 500번째 세이브였다. 경기 후 오승환은 팀 동료들과 함께 팀의 승리와 자신의 500세이브 기록을 자축했다. 이후 스포츠 언론과의 인터뷰 중 500세이브를 기념하는 케이크를 받아들며 순간을 즐겼다. 프로 통산 500세이브 기록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최초의 일이다. 미국의 메이저리그에서도 500세이브 이상 기록한 선수는 마리아노 리베라(54)와 트레버 호프먼(56) 밖에 없다. 오승환은 2005년 삼성에서 데뷔해 2013년까지 277세이브를 기록하며 '돌부처'라는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미래 신기술인 AI와 게임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기존 ‘대구 AI 스쿨’을 확대·개편해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AI 및 게임 분야 기획 개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참여 자격은 AI·게임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구시 거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전공과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4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공통 기초 이론 1개월과 실습 3개월(6월 30일 ~ 10월 27일)로 총 4개월간, 주로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교육하고, 관련 분야 지역기업과 협력하여 실제 기업 현장의 프로젝트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혜택으로는 매달 교육시간 90% 이상을 이수 후 학습평가를 통과한 참여자에게 교육훈련지원금 월 50만 원(총 200만 원)이 지원되며, 수료생이 대구광역시 기업에 취업할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 및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으로 마약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난 가운데, 마약의 무서움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해 마약 투약・중독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NO EXIT’캠페인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NO EXIT’는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자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해 진행하고 있는 범국민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이다. 정근호 대구 중부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은 류규하 중구청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패널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한 후 SNS에 공유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우리 중구청은 의료기관, 약국, 동물병원, 의약품도매업자에 대해 마약류 점검을 한층 강화하며, 중부경찰서와 중구약사회 등 유관기관과도 협조하여 마약 근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주자로 대구중구의회 김오성 의장과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추천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2023년 ‘대구청년 슬기로운 인생계획 지원사업’ 갭이어 연계반(1기) 참여자를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청년 슬기로운 인생계획 지원사업’은 인생의 단계별 고민 해결을 위한 청년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① 갭이어 연계반 ② 힘내라 라이프 ③ 힘내라 커리어 ④ 힘내라 스타트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수료자에게 자유로운 역량개발을 위한 갭이어지원금(사회진입활동지원금) 150만 원을 제공하는 ‘갭이어 연계반’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2주간 모집을 진행한다. 1기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취업반 혹은 창업반 중 선택해 6주간 취·창업 전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갭이어 연계반은 대구 거주 만 19세~34세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속한 미취업 청년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https://youthdream.daegu.go.kr/)을 통하여 할 수 있다. 갭이어 연계반의 주요 프로그램은 ▲취업반: 자기소개서/면접 특강, 공기업 NCS 기반 취업 준비전략, 2023년 채용 트렌드 및 취업전략 등 ▲창업반: 시장조사 및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2일 오전 11시 30분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일학습병행을 통한 취업 연계 교육으로 기업 중심 우수 인재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권기홍 교학부총장 ▲박만교 대외협력부총장 ▲스마트융합기계계열 박민규 계열장 ▲기업인재육성지원단 홍성안 교수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권용철 공장장 ▲김연상 노동조합위원장 ▲안민귀 경영지원담당 ▲김홍일 인력지원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채용 연계 기반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 개설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채용 연계 기반 맞춤형 주문식 교육과정의 산업체 전문가 참여 ▲교육과정 이수자 채용지원 ▲창업 교육 및 창업 지원 활동 협조 ▲시설 및 연구 장비 공동 활용 ▲기자재 공용 활용 및 산업체 재직자 교육 참여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공동 기술 개발 등을 약속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은 국내 최초 나일론 생산으로 화학섬유 시장을 이끌었고, 산업자재, 화학, 필름 및 전자재료,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음주 파문'을 일으킨 선수들에 대한 출전 정지 징계는 없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WBC 음주 파문'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해당 파문의 당사자 ▲김광현(SSG 랜더스) ▲이용찬(NC 다이노스) ▲정철원(두산 베어스) 선수는 이날 모두 상벌위에 참석했다. 이들은 상벌위 직전 "성실히 소명하겠다"라고 취재진에 고개 숙이며 말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돼 대회 기간 주점에서 음주해 많은 야구팬들의 지탄을 받았다. KBO는 이날 상벌위를 통해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대회기간 2차례 유흥주점을 방문해 국가대표의 품위를 손상시킨 김광현 선수에게 사회봉사 80시간 및 제재금 500만원, 1차례 유흥주점을 출입한 이용찬, 정철원 선수에게 각각 사회봉사 40시간 및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결정했다. 하지만, 이 같은 징계가 이른바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따른다. 나라를 대표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도덕적 해이'라는 중대한 사안에 비해 처벌이 너무 경미하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 달서구는 오는 30일까지 저소득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달서구한의사회와 지역 한의원의 재능기부로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한방주치의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6월 한 달 동안 한약이 필요한 퇴행성 근골격질환, 소화기능 장애, 아토피 아동 등 저소득취약계층 150명에게 한방진료, 한약 등을 지원해 정서지원, 건강상태 체크 및 교육 등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정수경 달서구한의사회장은 “한의학의 기본정신은 어려운 사람을 돕고 그들과 동고동락하는 것"이라며 "한의사회 회원들의 재능을 베풂으로 지역사회가 건강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한의사회와 협업을 통해 의료․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민·관 협력으로 더욱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한의사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한의원 38개가 참여해 대상자의 거주지와 가까운 한의원의 한의사를 주치의로 지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
청년매일 김서연 기자 | ‘필터 버블’에 대해 아는가? 아마 당신은 유튜브에서 한 가지 주제에 관련된 영상을 시청하면 이어서 추천 영상으로 해당 주제와 관련된 또 다른 영상들이 나타나는 현상을 익히 접했을 것이다. 인스타 등 각종 SNS와 뉴스 기사 등에서도 이러한 현상들을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알고리즘은 사용자 맞춤 추천을 통해 사용자에게 딱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편리함을 주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다.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며 우리의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밀접한 영향을 주고 있는 AI 알고리즘의 딜레마 '필터버블' 현상에 대해 알아보자 ‘알고리즘이 나를 여기로 이끈다?’ 필터 버블, 도대체 뭐길래? 필터 버블 현상이란 인터넷 정보제공자가 맞춤형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해 이용자는 필터링 된 정보만을 접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즉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인터넷 기업이 사용자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가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만 알고리즘 서비스를 통해 필터링해 추천하는 것이다. 이러한 필터 버블은 사용자 모두 개인 맞춤형 정보만을 보고 듣고 소비하게 만들기에,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확증편향’을 일으킨다. 확증편향은 고정관념을 만들어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제28회 환경의 날’ 및 ‘제2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생활 실천 참여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의 날은 유엔이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1972년부터 6월 5일을 기념일로 지정했고,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올해로 28회를 맞았다. 대구시는 환경의 날 기념식을 오는 8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환경단체 회원,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유공자 시상 ▲환경주제 퍼포먼스 ▲환경교육 특강으로 진행한다. 한편, 대구시는 시민의 일상 속 친환경 생활 실천 참여 확산을 위해 제2회 대구환경교육주간을 환경의 날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대구시와 대구광역시환경교육센터가 주최하고, 지역내 30여개 환경교육 기관·단체가 참여해 ‘배우고 실천하고 꿈꾸는 환경교육’을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교육 행사를 진행한다.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쓰레기 줍깅 DAY ▲하루 한 끼 채식 식단 인증 채식 감탄 DAY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녹색 교통 DAY를 운영한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사업’으로 추진하여 대구에서 첫 번째 완료된 대구매천초등학교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최첨단 시설의 VR(가상현실) 체험실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매천초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사업’은 1970년에 건축된 지상 2층 규모의 교사동(연면적 554.52㎡)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약 6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학생·학부모·교사 등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VR 체험실을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된 VR 체험실은 1~2층에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체육 교육과정 및 놀이교육과 연계해 ▲건강, ▲도전, ▲경쟁이라는 세 영역에서 대형 스크린과 카메라를 이용해 가상현실 스포츠 및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건강영역(튼튼한 몸만들기, 원반던지기, 유연성・순발력 기르기) ▲도전영역(왕복 달리기, 공 멀리 차기, 볼링핀 쓰러뜨리기) ▲경쟁영역(축구・농구・핸드볼 게임, 야구・테니스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공간을 벗어난 다채로운 체육수업이 가능하며, 놀이를 통한 ▲다양한 퀴즈 ▲별자리 여행 ▲해저 탐험 ▲교통·재난안전 등을 체험할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경상북도가 열을 올리고 있는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K-U시티’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지방 경제성장 선도 모델’이다. U시티는 ▲University(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Unique(지역전략산업 명품 브랜드화) ▲Youth(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 조성) ▲City for You(청년을 위한 청년 중심의 정주· 문화· 의료·교육· 커뮤니티센터 등 공간 조성)을 뜻한다. 경북도는 ‘청년지방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슬로건으로 ‘경북형 K-U시티’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K-U시티’를 도내 22개 시군에 조성해 지역전략산업을 기반으로 기업수요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군-대학-기업이 함께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하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주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경북도의 목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청년들이 수도권 못지 않는 생활 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을 위해 경북도는 지난 7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학과 기업, 고등학교가 협업해 추진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2단계 사업인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5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 골목상권은 송라로골목을 필두로 ▲내당제일골목 ▲산격허브로골목 ▲지범골목 ▲파도고개길이다. 시는 올해에 ▲ 1단계(골목상권 기반조성 및 조직화) 20개소, ▲ 2단계(골목상권 안정화) 8개소 등을 발굴·선정해 골목상권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은 2단계 사업 중 하나로,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신청된 13개소의 골목상권 중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동구 송라로골목, 서구 내당제일골목, 북구 산격허브로골목, 수성구 지범골목, 달서구 파도고개길 등 총 5곳이 최종 선정됐다. 동구 송라로골목은 신천역과 청구네거리 사이에 형성된 상권으로 인근에는 한국장학재단, 한국수출입은행 대구지점, 대구무역회관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있고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한 곳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송라로축제’를 재개하며 노래자랑과 홍보이벤트를 개최해 상권활성화와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구 내당제일골목은 내당역 인근 주거밀집 지역에 위치한 상권으로 주변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 달서구는 오는 9일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에서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및 대처 방법에 대한 지역주민 인식개선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달서구는 매월 9일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에서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캠페인은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시민건강놀이터, 대구금연지원센터 등 8개 기관과 협력해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합동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전체 사망원인의 1/5을 차지하는 심장·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조기 발견을 위해 현장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건강상담, 체성분 측정, 짠맛 선호도 검사 및 영양, 금연·절주 상담의 시간도 가진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죽전역사에서 대구시 등 8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구민에게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및 예방관리 방법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