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앞으로 전동차나 새마을호, 무궁화호만 정차할 수 있었던 역에 별도의 시설개량 없이도 준고속철 운행 및 정차가 가능해진다.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시 반경 40km 이내로 제한했던 광역철도 사업구간 기준도 삭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철도분야 규제개선 방안'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250조원에 이르는 국제 철도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현재 국제 철도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점유율은 2%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철도 분야 규제혁신 TF를 운영, 장,차관 주재 규제개혁 점검회의 등을 통해 개선과제 총 12건을 발굴했다. 개선과제는 건설기준, 차량,부품 등 기준, 운전,관제 자격 등으로 구분된다. 우선 준고속철의 운행지역이 확대된다. 기존 노선에 준고속철(260km/h급) 도입시 현 규정상 터널확대, 승강장 연장 등 개량없이는 운행 및 정차가 불가능했다. 앞으로는 이 같은 시설개량 없이도 기존역 정차가 가능해진다. 또 기존노선의 운행속도를 높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설기준이 개선된다. 기존 150km/h로 달리던 열차가 일부구간에서는 200km/h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정부가 중소기업에 부담을 주는 '숨은규제'를 개선하고 창업기업의 신사업 진출을 저해하는 '허들규제' 타파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 규제혁신 TF(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중소벤처 분야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앞서 중소기업중앙회가 건의한 과제 299건과 중기부에서 발굴한 허들규제 가운데 바로 개선할 수 있는 21건을 정책과제로 확정했다. 우선 정부는 인증,검사 등 '숨은 규제'를 타파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법령상 의무를 부과하거나 권리를 제한하지 않더라도 사실상 의무인 환경,보건인증 요건 또한 '그림자규제'로 작용한다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유사 인증평가나 경미한 사항 변경의 경우 평가 절차 면제, 민간 시험,검사기관 확대 등을 통해 평가비용및 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기업 현장의 여건을 반영해 검사,보고 대상을 한정하고 평가 수준을 조정하는 등 평가 기준도 합리화한다. 구체적으로 환경표지 인증의 경우 동일 상품에서 단순한 디자인이나 포장 단위 등을 변경할 때 부과하는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중기부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정부가 새롭게 발굴한 24개 규제혁신 과제를 통해 최대 1조5000억원+α의 기업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 규제혁신TF' 회의를 주재하고 '한 달여 간의 TF 논의 끝에 새로운 24개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했다'며 '이번 규제혁신 과제는 수출입물류,안전관리 분야 등의 현장 애로 해소와 현장 대기 투자프로젝트 지원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는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하는 하수도사업에 대한 전략환경 영향평가를 면제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하수도사업이 유역하수도정비계획 등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이행하는 상위 계획에 반영된 경우 재정사업에 준해 해당 평가를 면제해 1000억원의 투자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생산 설비를 설치를 위한 구체적 지침도 마련키로 했다. 추 부총리는 '반도체 생산설비 설치를 위해서는 해당 장소가 폭발 위험장소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안전보건공단이 점검해 필요시 방폭시설을 설치해야 하나 공단의 판단기준이 불명확해 업계의 어려움이 있다'며 '정부와 업계,공단간 협의를 통해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SK텔레콤이 SK ICT패밀리 소속 개발 전문가들과 외부 개발 인재간 소통을 위해 만든 개발자 커뮤니티 '데보션(DEVOCEAN)' 앱 버전을 출시했다. 개발자(Developer)들을 위한 영감의 바다'(Developers' Ocean)라는 뜻을 가진 '데보션'은 작년 6월 SKT가 SK하이닉스, SK(주)C&C,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 ICT패밀리사 개발전문가들과 외부 개발 인재간 소통을 위해 만든 개발자 커뮤니티다. SKT는 데보션을 중심으로 개발자 관계(Developer Relations) 증진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추진해 기술 커뮤니티 중심의 개발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데보션' 앱은 소통 기능이 대폭 강화됐고 기존 웹사이트 대비 접근성이 개선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SKT는 '데보션' 앱 출시를 계기로 모바일 기반의 소통을 선호하는 신규 참여자 유입 및 기존 사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보션' 앱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주제별로 글을 직접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기존 댓글 중심의 제한적 참여를 넘어 참여자가 관심있는 주제에 대한 글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셀시스가 2023년 3월부터 일러스트,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제작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CLIP STUDIO PAINT) 버전 2.0'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 버전에는 눈, 코, 입 등 얼굴 부위의 위치와 크기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3D 데생 인형 두상 모델, 카메라로 촬영한 손을 3D 데생 인형에 반영해 다양한 포즈의 손을 쉽게 그릴 수 있는 핸드 스캐너가 탑재된다. 그 외에도 많은 기능 개선이 포함될 계획이다. 버전 2.0부터는 새롭게 중국어(간체, iPad/iPhone/Galaxy/Android/Chromebook 지원), 포르투갈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가 추가해 전 세계의 더 많은 아티스트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텍스트, 레이어, 폴더 등 오브젝트 정렬 및 분포 기능과 함께 보다 지각적으로 사실적인 혼색을 구현하는 브러시 혼색, 선화와 채워진 영역에 음영을 넣어 채색을 효율화하는 자동 음영이 지원된다. 버전 2.0은 일시불(무기한) 버전 또는 향후 버전의 새 기능에 대한 조기 액세스를 포함한 월정액 요금제로 신규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 사용자를 위한 할인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문화도시사무국이 천안시와 '2022 천안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문화창업지원'과 '문화독립도시 크라우드펀딩' 프로그램에 참여할 문화 산업 창작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천안문화도시 문화창업지원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에 특화된 아이디어 또는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거나 문화 창작물을 보유하고, 문화예술 창업에 관심 있는 천안 지역 내 초기 창업자(예비창업자 포함) 및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문화예술 융합형 콘텐츠와 문화 상품 제조 및 판매 등 문화 산업영역에 특화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사업을 진행할 창업가를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문화창업지원은 10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초기 창업가(예비창업자 포함) 대상 프로그램은 40개 팀 내외를 선발해 △문화콘텐츠 및 상품 개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사업 계획서 작성 등 양질의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25개 팀을 선발해 전문가 컨설팅을 한 후 총 8000만원(1개 팀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기창업자 대상의 프로그램은 20개 팀 내외를 선발해 창업자들이 꼭 알아야 할 문화 상품 개발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한진이 한국과 베트남간 국제 물류 사업 강화를 위해 베트남 택배 업계 1위인 베트남 우정국(VN POST)과 손잡고 동남아 물류 시장을 강화한다. 한진은 현재 베트남을 비롯해 미얀마, 캄보디아에도 주요 거점을 두고 포워딩, 육상운송 등 국제 물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의 물류 사업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우정국 역시 약 15만 평 수준의 창고, 2000여 대의 차량, 전국 1만 2000여 개의 택배집하점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국 우편물 및 택배서비스 등 물류사업을 수행하는 베트남 최대의 국영 물류기업으로 지난해 해외 물류 사업 진출을 위해 'Vietnam Post Logistics' 사업부를 신설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베트남 우정국 경영진이 한국을 방문해 한진의 택배/물류 인프라를 견학하고, 지난 13일에는 서울 중구 소재의 한진빌딩에서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베트남 우정국의 응웬 끼엔 끄엉(Nguyen Kien Cuong)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반도체 및 첨단 웨이퍼 레벨 패키징(WLP)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웨이퍼 처리 솔루션 전문 기업인 ACM 리서치(ACM Research, Inc., NASDAQ: ACMR)가 자사의 300mm Ultra Fn 퍼니스 건식 처리 플랫폼상에서 개발된 신규 Ultra Fn A 퍼니스 장비를 선보였다. Ultra Fn A 퍼니스 장비는 특히 열 원자층 증착(thermal ALD)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는데, 이를 통해 ACM 리서치 퍼니스 장비의 지원 범위가 더욱 확장됐다. 이 퍼니스 장비는 중국 내 상위 파운드리 제조사에 이미 인계됐으며, 2023년에 인증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ACM의 데이비드 왕(David Wang) CEO겸 사장은 '로직 노드가 계속 축소됨에 따라 반도체 제조사는 ALD 같은 고급 공정에 요구되는 장비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협력사를 찾고 있다'며 'ALD는 최신 노드 제조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중 하나로서, ACM 퍼니스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핵심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전체 반도체 제조 공정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ACM은 신규 시장의 요구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주식회사 HS88(이하 'HS88')이 KT, 글로벌 블록체인 통합 솔루션 IT 기업 체인업과 기술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체인업과의 기술 협약을 체결한 HS88은 이번 HS88 x KT x 체인업 3자 MOU를 통해 대규모 IPFS 인프라 구축과 웹 3.0 구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IPFS는 탈중앙 분산형 저장 방식 시스템으로 기존 HTTP 방식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저장, 가져올 수 있고, 대역폭을 약 6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영구적이게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 이번 3자 MOU를 통해 △데이터 유실 및 조작 없는 탈중앙화된 서비스 제공 △NFT를 효과적으로 백업할 수 있는 분산 네트워크 구축 등 IPFS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인프라를 갖출 수 있게 됐다. 서버는 국내 최고의 보안과 시설 환경을 제공하는 KT IDC 센터에 보관될 예정이다. 3중 전력 공급 시스템을 통한 무정전 전원시스템, 소방시설, 항온/항습, 물리적 보안 등이 안전한 서버 운영을 위해 최적화됐다는 판단이다. IPF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NASDAQ and TSX: CIGI)는 한국 임대차 오피스 시장에 관한 2022년 3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3권역 A등급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010년 조사 이래 가장 낮은 공실률인 2.2%를 기록했다. 벤처 캐피털 자금의 투자가 올해 하반기부터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테크(Tech) 기업의 임차 수요가 이어지면서 감평에 따른 강남권역의 A등급 오피스 빌딩의 임차 가능한 면적은 시장에 나오고 있지 않다. 컬리어스 코리아의 오피스 & 인더스트리얼 서비스(Office & Industrial Services) 팀의 조재현 상무는 '강남권역의 경우 렌트 프리 혜택이 없어지면서 명목 임대료와 실질 임대료의 차이가 없이 동일해졌다. 앞으로도 강남권역의 경우 꾸준한 임대가 상승이 전망됨에 따라, 추가 상승전에 재계약을 통해 임차 옵션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남권역에서 임차 가능한 면적이 없어지자, 이번 분기 테크 기업의 임차 활동도 도심권역에서 활발하게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쓱닷컴(SSG.com)의 강남 센터필드 이전에 따른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 Shopee)가 20일 오후 2시 '쇼피와 카페24 마켓플러스를 통한 동남아시아 진출'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구 6억 명의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동남아시아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 화장품, 한국 음식 등 'K제품' 선호도가 높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동남아 한류 콘텐츠 소비층은 60% 이상으로, K팝과 한국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상품의 구매도 증가하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구매력이 좋은 중산층이 빠르게 늘어나 해외로 판로를 확대하고자 하는 셀러들이 진출하기 좋다. 이번 웨비나는 온라인 셀러들에게 동남아시아 최신 이커머스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면서 쇼피와 카페24 마켓플러스를 활용한 동남아시아 진출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쇼피코리아에서 동남아 최신 이커머스 시장 트렌드와 함께 쇼피 입점 과정, 쇼피의 물류 솔루션 등 국내 셀러들을 위한 동남아 진출 상세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 카페24에서 마켓플러스 서비스를 안내하고 상품 및 주문 연동을 시연하며 효율적인 마켓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김경록)가 공식 대리점의 채널을 통해 APC UPS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이 활성화하면서 가정에서도 갑작스러운 전원 공급 중단에 대응하기 위해 가정용 무정전 전원장치(UPS) 구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무정전 전원장치(UPS)는 정전 등의 갑작스러운 전원 공급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31일까지 강원전자 공식 브랜드 '넷메이트'의 공식 스토어를 통해 APC UPS를 구매한 고객에게 'GS25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소개하는 제품은 중소형 SMV3000AI, BX1600MI-GR, BX12000MI-GR, BVX700LUI-GR 등 4가지로, 제품은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UPS부터 사무실의 서버를 보호하기 위한 제품까지 구성됐다. APC SMV제품군은 중소형 현장에 알맞은 UPS로 3000 VA의 총량을 자랑한다. 자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현대건설이 개발한 원전해체 부지복원 기술이 최근 환경부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녹색인증은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녹색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기술의 수준과 혁신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녹색성장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현대건설이 녹색기술로 인정받은 원전해체 부지복원 기술의 공식 명칭은 '입도분류 및 양이온 교환 세척 공정을 이용한 방사성 세슘 오염토양 폐기물 감량 기술'이다.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토양을 입자 크기별로 구분한 뒤 염화칼륨(KCl) 용액으로 세척해 토양에 붙은 세슘을 제거하는 기술로, 방사성 오염토양 복원 분야에서 녹색인증을 받은 것은 현대건설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방사성 물질은 대부분 입도(입자의 크기)가 작고 표면적이 넓은 미세토에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 토양의 입도가 작을수록 방사능 농도가 높게 나타난다. 때문에 토양의 입자를 정밀하게 선별,세척해 흡착된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원전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폐기물은 처분비용이 높을 뿐만 아니라 처분시설 건설에 따른 온실가스 배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한국 경제에 대해 '과거와 같은 위기 가능성은 없다'고 평가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면담을 가졌다. 추 부총리와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인플레이션, 전쟁 등 세계경제 위협요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한국 경제에 대한 인식 등을 공유했다. 추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IMF의 거시적 안목과 조언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재정기조를 바탕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안정적인 가계부채 증가율 관리, 대외 변동성 완화 노력 및 성장잠재력 확충 방안 등 정책적 노력을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이어 한국 경제에 대한 IMF의 객관적인 시각을 요청했다. 이에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한국의 견조한 펀더멘탈과 높은 대외 신인도를 감안할때, 과거와 같은 위기 가능성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낮은 정부부채로 강력한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정부가 네덜란드와 독일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으로부터 2000만 달러 규모의 국내 투자를 유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ASML,ASM,칼자이스 등 반도체 장비 분야 핵심기업 3개사와 조선 기자재 핵심 기업 KSB를 직접 방문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ASML사는 2020년 초부터 산업부, 경기도, 화성시가 합심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여 다음 달 반도체 클러스터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문 실장의 본사 방문을 통해 후속투자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ASM사로부터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우리나라에 반도체 장비 생산공장 또는 R&D센터를 설립하는 등의 추가적인 투자를 논의했다. 칼 자이스사와 유사한 규모의 투자를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향후에도 우리나라가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독일의 산업용 펌프 및 밸브 제조기업인 KSB사와 초저온밸브 생산시설 및 R&D센터 증설투자를 논의했다. 앞으로 투자유치 성사 때 액화천연가스 운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