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새로운 'PSoC™ 4100S Max'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군은 5세대 CAPSENSE™ 터치 기술을 지원하는 첨단 HMI(인간 기계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확장된 플래시 메모리와 범용 입력/출력(GPIO)을 제공한다. 7mm x 7mm, 10mm x 10mm, 14mm x 14mm 패키지로 제공되는 PSoC 4100S Max는 △산업용 제어 △자동차용 HMI △홈오토메이션 및 로보틱스 △인덕티브 센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스마트 서모스탯 △프린터 등 대형 가전에 적합하다. 인피니언 PSoC 4100S Max는 PSoC 4 제품군에서 최대 플래시 메모리 용량인 384K 플래시 메모리를 지원하며 최대 84개 GPIO, CAN-FD, 고속 원거리 유선 통신, 임베디드 오디오 솔루션을 위한 I2S 마스터를 내장했다. 새로운 기능인 듀얼 5세대 CAPSENSE 블록은 차별화된 HMI 및 터치 센싱을 제공한다. 또한 인피니언의 차세대 PSoC 제품은 빠르고 효율적인 암호화 기능을 위한 암호화 가속화기를 내장해 미래의 터치 사용자 인터페이스 애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산업용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의 선도 기업인 Moxa는 다양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디지털 혁신을 가속하는 차세대 네트워킹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로운 제품군은 기업들이 운용 효율성과 탄력성을 개선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효율적인 비즈니스 운영의 어려움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수용하고, 미래지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디지털화의 핵심은 새로운 기술의 도입뿐만 아니라 네트워크의 모든 시스템을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어야 한다. Moxa의 네트워킹 제품 매니저인 게리 창(Gary Chang)은 '디지털 미래를 위한 성공의 열쇠는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는 것에 있으며, 이에 따라 산업용 네트워크도 진화하고 있다'며 'Moxa는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미래지향적 운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Moxa의 최신 차세대 제품 포트폴리오는 현재와 미래의 중요 임무를 수행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네트워킹 연결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김포한강신도시 생활권 사이에 4만 6000호 규모의 '김포한강2' 신도시가 조성된다. 아울러 이에 맞춰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는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념을 적용해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로 명명됐다. 동서로 나뉘어 조성된 김포한강신도시의 가운데 부분에 위치하며 공급 규모는 4만 6000호다. 국토부는 기존 신도시가 지리적으로 분절된 점을 보완하고 동시에 광역교통, 자족시설 등을 도입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스마트 자족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포한강2'에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주거, 사무시설을 집약시키는 등 도시기능을 압축하는 '콤팩트시티' 개념이 도입된다. '콤팩트시티'는 역에서 300m 이내 초역세권을 고밀 개발해 대형오피스와 복합쇼핑몰을 배치한다. 복합환승센터와 BRT 정류장 인근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에는 청년주택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또 주변 부지에서도 역 접근이 쉽도록 교통 네트워크를 연계,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산림청은 지난 6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막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COP27)에서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계기로 발표했던 3건의 신규 국제산림협력 성과 사업에 관해 각 기구들과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 건의 협력사업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 ▲유엔환경계획(UNEP)과의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의 레드플러스(REDD+)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 등이다. 지난 8일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통합산림위험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국 홍보관에서 공동 부대행사를 열어 한-유엔식량농업기구(FAO) 협력사업인 통합산림위험관리 체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했다. 시범사업 대상지가 될 아시아지역 국가에서는 캄보디아, 베트남이 참석해 각국의 현황을 공유했다. 9일에는 유엔환경계획과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한 양측 협력 약정 서명식을 개최하고 양 기관 대표들이 면담했다.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산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우리나라가 사우디와 농수산업(할랄푸드), 문화산업(게임,엔터테인먼트), 첨단산업(바이오,수소),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 분야로 투자 증대 및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 중인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면담해 양국 간 투자 확대 및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국 장관은 그동안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이하 '비전 2030 위원회')가 사우디 내 산업 다각화와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공감했다. 특히 사우디 내 조선산업 기반 마련 등 제조업 분야 협력 성과를 도출했고, 역량 강화와 지식재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사우디 국부 펀드(PIF)를 통한 국내 게임 및 배터리 기업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는 등 양국 간 협력 분야도 폭넓고 다양화되고 있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 양국 장관은 글로벌 불안정성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사우디 양국 간 기존 협력 플랫폼인 비전 2030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강화에 인식을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정부가 'BETTER WORK 방글라데시' 사업에 30만 달러와 'Global Accelerator' 사업에 52만 달러 등 총 82만 달러를 국제노동기구에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국제노동기구 사무국은 현지시간 지난 10일 오후 국제노동기구 본부에서 '한-국제노동기구 협력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기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국제노동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해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개도국의 일자리를 넓히고 근로조건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약정은 김은철 고용부 국제협력관과 리 키옐가르드 국제노동기구 개발협력국장 간 체결된 것으로 제346차 국제노동기구 이사회 기간 중 이뤄졌다. 고용부는 2004년부터 국제노동기구와 개발도상국의 고용노동분야 정책,제도 개선 및 국제노동기준 이행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지난해 5월에는 '아세안 근로자를 위한 사회적 보호 최저선 이행 지원 사업' 등 7개 사업에 3년 동안 390만 달러를 지원하는 약정을 이미 체결했다. 한편 'BETTER WORK 방글라데시' 사업은 방글라데시 의류업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에 대한 관리직 승진교육, 모성보호 증진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KT는 에릭슨과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LTE와 5G 안테나가 결합된 무선 유닛(Remote Unit)을 개발 완료하고 기술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KT는 5G 커버리지를 더 넓히고자 2022년 3월부터 LTE와 5G 안테나를 결합한 RU 개발에 대한 논의를 에릭슨과 진행해왔다. 그간 5G 장비를 놓을 수 있는 건물 옥상의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5G 커버리지 확대의 큰 걸림돌이었다. 이번에 KT와 에릭슨이 개발한 무선 유닛은 LTE 안테나 뒷면에 5G 안테나를 겹쳐서 배치해 5G 신호가 LTE 패시브 안테나를 통과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RU를 이용하면 안테나가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 동일한 건물 면적에 더 많은 LTE, 5G 안테나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새로운 무선 유닛 개발 과정에서 전면에 위치한 LTE 안테나의 영향으로 '5G 빔 포밍(신호를 여러 방향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수신 기기에 집중시키는 기술)' 성능이 감소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KT와 에릭슨은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빔 쓰루(Beam Through)' 기술을 해당 장비에 도입했다. 빔 쓰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필로소피아벤처스가 21일 'WEB3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데모데이에 참여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WEB3 데모데이'는 WEB3를 주제로 미래 경제의 주체가 될 국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WEB3 전문가, 투자 담당자와 비전을 교류하며 참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WEB3 (블록체인, NFT,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메타버스 등)와 관련된 사업 모델, 서비스 등을 가진 전국의 예비창업팀 및 초기창업팀을 대상으로 2주간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이번 프로그램과의 연관성, 시장성, 성장성 등을 검토해 최종 9팀을 선정한다. 이번 행사에는 폴리곤 스튜디오의 박성모 리드와 CAN의 이은영 공동 창업자가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 연사는 WEB3의 현황을 되짚고, 글로벌 최신 테크 트렌드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IR피칭 대회를 비롯해 투자자, 스타트업 담당자와의 네트워킹으로 인사이트를 공유할 자리가 마련된다. 선정된 9팀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는 △최대 5억원 이내의 투자 검토 기회 △필로소피아벤처스의 주요 파트너(국내외 VC)와의 투자 연계 지원 △WEB3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전 세계에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인 Equinix의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국내 IT 의사결정권자들이 직원 유지 및 채용 관련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quinix의 연례 2022 글로벌 기술 동향 조사(2022 Global Tech Trend Survey)에 따르면, 국내 IT 의사결정권자 중 65%는 비즈니스에 대한 주요 위협 중 하나로 IT 역량을 갖춘 인력 부족을 꼽았다. 더불어 현재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인재 유지(42%) 및 다양성 부족(41%)이 가장 해결해야 할 기술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Equinix를 포함한 기업들은 인재 확보를 위한 여러 대안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원자를 모집하고 인재 풀을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100명의 국내 응답자를 포함한 총 2900명의 설문 응답자들은 기술 산업이 변화하고 있는 속도가 매우 빠르며, 이로 인해 현재 및 향후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인재를 확보 및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답했다. 많은 기업은 인재 부족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다른 산업에 종사하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프로그램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바이오매스를 60% 이상 사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럭스틸 BM-PCM'을 개발했다. 바이오매스는 재활용할 수 있는 식물이나 미생물 등을 열분해 발효시켜 만든 원료다. 석유계 원료를 대체해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친환경 원료로 구분된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소재에 대한 글로벌 가전,건설사 수요에 맞춰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제조 기술을 연구해 왔다. 동국제강은 국내 도료사와 공동 연구로 바이오매스 함량을 63%까지 극대화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은 30% 함량이 최대였다. 동국제강은 강판에 색과 기능을 입히는 도료의 석유계 성분 '용제'와 '수지' 모두 바이오매스를 적용해 함량을 확대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럭스틸 BM-PCM 개발로 기존 석유계 도료 기반 제품 대비 탄소 배출량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원료 함량을 두 배 이상 올렸음에도 물성과 색상 면에서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했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컬러강판 범용성 확대를 위해 원료 구매처 다변화 및 배합 조정 등으로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 동국제강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서울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RoboRide)'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이다. 현대차,기아는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에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율주행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향후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플랫폼을 검증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우선 임직원으로 구성된 체험단을 대상으로 로보라이드 서비스를 운영해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선발된 임직원은 카카오T 앱을 통해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향후 일반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을 강남 도산대로와 압구정로 일대 등으로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전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처음으로 론칭하는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현대건설이 도심항공교통 인프라 'UAM 버티포트'의 콘셉트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고 국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수단)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건설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2 K-UAM Confex'에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대한항공과 함께 'K-UAM 원 팀'으로 참여해 국내 U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한국형 버티포트의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현대건설은 2021년 11월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 KT, 대한항공과 'K-UAM 원 팀 컨소시엄'을 구성해 UAM 산업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 아울러 2025년 UAM 상용화에 앞서 UAM 통합 운용을 위한 국가 실증 사업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참여 제안서를 지난 5월에 공동 제출한 바 있다. K-UAM 원 팀 컨소시엄은 이번 행사에서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에 대한 참여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국내 도심 입지 환경을 고려한 한국형 버티포트의 콘셉트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건설이 제시한 버티포트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국내외의 제품 수요 확대에 대응해 생산시설 증설에 나선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9일 생산총괄본부와 기존 공장이 위치한 부산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 내에 새 공장 부지와 건물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지 면적이 6880㎡에 이르는 이곳에 연면적 1만3700㎡ 규모의 3개동 건물로 이뤄진 제2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2공장에는 400대 이상의 가공 설비 구축이 가능하며 이는 연간 1300만 세트에 달하는 임플란트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기존 1공장의 생산 물량을 더하면 연간 임플란트 생산량이 3,000만 세트로 늘게 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997년 창립 이래 지속적으로 매출 외형을 늘려왔다. 특히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26%에 달할 정도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가 발표한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오스템임플란트는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를 연달아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도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벤처기업 메타솔은 한양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IST), 태양광 모듈 신뢰성 시험 기관 KCL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 등 관련 연구 기관들과 협력해 유기 태양전지용 투명전극 소재와 공정 개발을 통해 두루마리 벽지처럼 롤러블(Rollable, 둘둘 말 수 있는)해 연속 생산이 가능한 새로운 태양전지 제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태양전지는 일반적으로 실리콘 기판을 사용한다. 그러나 실리콘 기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하므로 태양전지 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리콘 기판은 특성상 만들 수 있는 크기에 한계가 있어서 대형 태양전지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작은 기판들을 조각조각 붙여야 한다. 이에 해상, 유휴농지, 비탈지, 주택,건물 옥상 등에 설치돼 있는 태양광 패널들처럼 직사각형 판지 모양으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반해 플라스틱을 기판으로 이용하는 태양전지는 실리콘 기판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며, 딱딱한 실리콘 기판과는 달리 대면적 연속 생산이 가능해 두루마리 벽지같이 둘둘 말아가며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대면적은 물론이고, 휘어지거나 구부릴 수 있으므로 곡면 건물의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정부가 탄산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국내 공급량 확대와 중소기업의 공동 구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본부에서 화학,정유,발전업계 및 탄산 제조 관련 업종별 협회,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탄산수급 안정화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탄산은 조선,반도체 등 국내 산업 전반에 쓰이는 산업용 가스로, 석유화학,정유사 등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가 탄산의 원료가 된다. 실생활에서는 드라이아이스의 주원료로 쓰인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원료탄산 공급처 및 공급량의 한계로 탄산수요 업계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따라 산업부는 탄산 공급망 안정화와 공급량 확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원료탄산 공급 안정화를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에 석유화학,정유,발전사 등의 다음 연도 정기 보수일정을 탄산제조사 등과 미리 공유하고, 필요 땐 업체들과 협의해 정비일정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탄산 원료,제조 관련 공정 증설 사업을 집중 발굴해 규제 등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국내 탄산 생산량이 부족할 경우 수입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구매력이 약한 중소기업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