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한강을 횡단하는 도로터널 공사에 최첨단 TBM 장비를 도입해 본격 시공에 들어간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화) 경기도 파주시 소재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 제2공구' 현장에서 국내 최대 단면 쉴드 TBM 굴진 기념식을 개최했다. TBM(Tunnel Boring Machine)은 다수의 디스크 커터(cutter)가 장착된 커터 헤드를 회전시켜 암반을 뚫는 원통형 회전식 터널 굴진기로, 발파 공법에 비해 소음, 진동, 분진 등의 발생이 적고 시공성 및 안전성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한강터널을 굴진하는 '이수식 쉴드 TBM'은 터널 굴착부터 벽면 조립, 토사 배출까지 터널 공사의 모든 공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초대형 선진 장비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과 한국도로공사 김일환 사장 직무대행,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박승기 원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등 정부부처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스마트 건설기술의 집합체인 대단면 TBM 사용을 확대해 안전성 및 친환경성을 극대화하고 △TBM 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세계적인 터널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소비자 드론 및 창의적인 카메라 기술 선도 기업 DJI가 초경량, 컴팩트한 바디로 어떤 모험에도 완벽한 카메라 드론, DJI Mini 3를 출시했다. DJI Mini 3는 249g 미만 초경량 드론으로 휴대성이 뛰어나 어디든지 가지고 다니기 쉬우며 전 세계 많은 곳에서 별도의 등록이나 시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1/1.3 카메라 센서로 4K HDR 동영상, 12MP 사진, 트루 버티컬 세로 모드로 촬영할 수 있어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도 더 쉬워졌다. DJI Mini 3는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자가 마음껏 비행하고 원하는 순간을 멋진 콘텐츠로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페르디난드 울프(Ferdinand Wolf) DJ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DJI Mini 3 출시로 컴팩트 드론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전 모델인 Mini 3 Pro와 비슷한 수준의 강력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또 다른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초보자가 드론 비행을 접하도록 Mini 3를 만들었으며, 이들이 어떤 콘텐츠를 만들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 249g 미만 초경량, 높은 휴대성으로 더욱 쉬워진 비행 DJI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주시보)이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과 손잡고 수출 강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에 나선다. 지난 13일 수은 여의도 본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을 비롯해 수은 윤희성 행장, 협약 지원대상기업 S&S INC의 양준호 사장 등 3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급망 안정화 및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네트워크 기반이 약한 강소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을 돕고, 이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세부 협약 내용은 △글로벌 공급망 내 국내 기업의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 △대,중소기업 간 상생 경영 강화 △수은의 디지털 공급망 팩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25년까지 금융 지원 등이다. 디지털 공급망 팩토링 프로그램은 구매자 신용도를 바탕으로 수출 강소기업의 매출 채권을 조기 매입하는 수은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2022년 12월 서비스 개시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S&S INC는 자동차용 단조부품 생산 전문 업체로, 자동차 변속기의 주요 단조 가공품과 전기차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의료 인공지능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금일 '클라우드 기반 인-메모리 의료 영상분석 장치 및 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다양한 종류의 의료 영상(CT, MRI, X-RAY 등)을 받아 빅데이터 시스템에서 빠르게 데이터 품질 분석 및 데이터 전처리,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 의료 영상을 분석한 후, 가시화해 의료인의 환자 진단을 보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 영상들을 이용한 병변 검출 기술은 의료 영상을 토대로 병변을 진단하는 데 있어서 의사 등의 사용자 보조, 병변 자동 진단 및 치료 우선순위 분석에 활용될 수 있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의료 영상은 그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른 영상 처리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검출 혹은 진단 장치나 그 운용 시스템이 복잡하고 커지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입력되는 다양한 의료 영상을 인-메모리에서 빠르게 처리하고 분류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이엘케이는 클라우드 기반 인-메모리 의료 영상 분석 방법을 구현하는 시스템을 활용해 컴퓨터 판독이 가능한 기록 매체를 제공하고자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디지털 종합 광고대행사 마콘컴퍼니(대표 이화진)가 최근 영상 의미를 분석해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인플루언서 매칭 시스템 MARS2.0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추가로 선보였다. 12월 개발 완료된 MARS 2.0 업그레이드 버전은 영상을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기업과 브랜드에 맞는 최적의 인플루언서를 매칭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수많은 빅데이터와 AI를 바탕으로 영상 커뮤니케이션 지표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솔루션에서는 영상 안에 담긴 의미를 분석하고, 특정 시간대에 어떤 소비자들이 반응하는지를 빅데이터로 분석, 분석 기간 중 또는 최신의 영상에서 어떤 점이 중요한 요소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신 스마트폰 영상 분석을 통해 어느 시점에 소비자 반응이 가장 높고, 영상 송출 과정에서는 무엇이 중심이었는지, 또 그 시점에 어떤 단어, 문장, 의미를 나타내는지를 분석한다. 수많은 영상을 통해 검증 단계를 거치면 최근 1개월 내의 스마트폰의 영상 커뮤니케이션의 지표를 얻어 낼 수 있다. 이는 단순히 영상 제작을 위한 지표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에 도움이 되는 좋은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동국제강 '스틸샵(steelshop)'이 모바일 앱 출시로 이용자 편의를 한 단계 향상시켰다. 스틸샵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5월 오픈한 '고객 맞춤형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후판 초단 납기 배송 △철근 소량 운반 △형강 재고 공유 플랫폼 등 고객 맞춤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왔다. 동국제강 스틸샵은 서비스 개발에 이어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한 조치로, 기존 웹사이트로 구현한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스틸샵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번 앱 개발로 스틸샵 유저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철강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동국제강은 스틸샵 앱 개발 과정에서 강종,사이즈,무게,길이 등 '검색 편의'를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평소 이용 빈도가 높았던 '고객지원서류' 다운로드, '전문 상담사 연결' 등 기능도 함께 구현했다. 동국제강 스틸샵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동국제강은 스틸샵을 '온라인에서 철강 구매를 완결할 수 있는 완전한 형태의 플랫폼'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스틸샵은 12월 초 기준 오픈 1년 반 만에 2000여 회원사를 확보했으며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정책금융의 국가전략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정책금융기관과 산업담당 정부부처 간 상설협의체인 정책금융지원협의회가 출범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1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주재하고 내년도 정책금융기관의 정책금융 지원방향을 논의했다고 금융위가 밝혔다. 정책금융지원협의회는 정책자금을 더욱 효과적으로 필요한 곳에 공급하기 위해 정책금융기관과 산업부처로 구성된 협의체다. 정책금융지원협의회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관으로, 산업정책 담당부처(산업부,중기부,과기부,국토부,해수부,문체부,복지부, 추후 추가가능) 실장급 및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부기관장으로 구성된다. 협의회 산하에 부처 간 신속한 의견공유 및 협조를 위한 실무협의회(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주재, 각부처 과장급 참석)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연간 2회 정기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산업정책 현안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수시 개최를 병행한다. 각 정부부처는 분야별 주요 산업정책 과제 및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금융 지원 필요사항을 제안할 예정이다. 제안된 과제에 대해서는 정책금융지원협의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내년 3월부터 1600cc 미만 비영업용 승용차를 신규,이전 등록할 경우 지역개발채권,도시철도채권의 의무매입을 면제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시,도와 함께 사회 초년생,소상공인 등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한 '지역개발채권 및 도시철도채권 개선방안'을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사회 초년생,신혼부부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매년 116만 명에 대해 약 920억 원의 혜택이 예상되며, 채권 표면금리 인상으로 연간 국민부담 2800억 원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동차를 구매해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해당 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고 있는 요율만큼 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 다만 채권 매입 5년(서울은 7년) 후 만기가 도래하면 원리금을 상환받을 수 있으나, 대다수의 국민은 금전적 부담 등으로 채권을 매입하는 즉시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할인 매도하고 있다. 이에 행안부와 전국 시,도는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000cc~1600cc 미만 자동차에 대한 채권 의무매입을 면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개선으로 해마다 76만 명의 소형 자동차 구매자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체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정부가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약제도를 일부 개편한다. 국토교통부는 청년가구 수요가 높은 중소형 주택 분양 때는 추첨제 비율을 높이고 중장년층 수요가 많은 대형 주택은 가점제를 높이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는 각각 지난 10월과 11월 발표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 및 '부동산 시장 현안 대응 방안'의 후속조치다. 지금까지는 투기과열지구 내 85㎡ 이하 주택은 100% 가점제로 분양했다. 앞으로는 면적 60㎡ 이하 민간 아파트는 가점 40%, 추첨 60%로 분양한다. 전용면적 60∼85㎡는 가점 70%, 추첨 30%로 분양한다. 85㎡ 초과 아파트는 가점제 물량을 기존 50%에서 80%로 늘린다. 이와 함께 앞으로는 무순위 청약에서 거주지역 요건이 폐지된다. 국토부는 최근 금리 인상, 주택가격 하락 등에 따라 무순위 청약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지역 거주 요건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예비 당첨자 수는 '가구 수의 40% 이상'에서 '가구 수의 500% 이상'으로 확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대한민국 27번째 원전인 신한울 1호기가 12년 만에 준공식을 하고 본격 가동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고목리 신한울 1호기 부지에서 지역 주민과 국내외 원전 산업 관계자를 초청해 신한울 1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2010년 착공 이후 12년 만에 가동을 시작하는 신한울 1호기는 핵심 설비를 국산화해 기술 자립을 이뤄낸 '차세대한국형 원전(ARP1400)'이다. 산업부는 신한울 1호기 운영으로 에너지 및 무역 안보 기여, 핵심 기자재 국산화 및 원전수출 활성화, 원전 생태계 재도약의 발판 등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7일부터 가동한 신한울 1호기는 경상북도 전력 소비량(4만4258GWh)의 4분의 1에 달한다. 동계 전력 예비율을 1.6%p 상승(11.7→13.3%)시켜 겨울철 전력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또 향후 최대 연간 140만 톤 이상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대체해 에너지 연료의 약 93%를 수입하는 우리나라 여건상 에너지 수입 감소와 무역적자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세대 한국형 원전인 APR1400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한국 수산식품 수출 4조원 시대가 열렸다. 전세계 139개국으로 수출되며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일 기준 한국 수산식품 수출액이 올해 목표인 30억 달러를 조기 달성, 역대 최초로 4조 원(연간 기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수산식품 수출은 김(6억 2000만 달러)과 참치(5억 8000만 달러)가 선도하고 있다. 특히 김은 2010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2019년부터는 수산식품 수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은 어업인이 양식하고 가공, 유통 등 모든 단계가 국내에서 이뤄져 창출되는 부가가치가 국내로 돌아오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한국이 전세계 김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대표 수산식품이다. 김 산업의 성공은 신품종 개발, 양식 방법 개선, 생산 기계화 등 기술 혁신과 전통적 소비 방식을 넘어 김 스낵, 부각과 같이 해외 소비자들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 개발로 수출 기반을 공고히 한 데 있다. 또 정부가 민간의 국제 인증 취득과 해외 마케팅 지원을 적극 지원하는 등 민관의 유기적 협력이 이뤄낸 결과이기도 하다.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내년 상반기 전국 지자체 124곳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2만 6788명이 배정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 배정된 인원 1만 2330명보다 2.2배 많은 역대 최대 규모다. 법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를 개최,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규모를 확정하고 농,어업 분야 인력난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에는 전국 지자체 114곳에 1만 9718명의 계절근로자가 배정됐다. 실제로는 지자체 98곳에 1만 1342명이 참여해 농,어촌의 일손을 돕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이 제한됐던 지난해 지자체 48곳, 1850명보다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농,어촌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해양수산부의 건의에 따라 가리비 종패 투입시기(2월~5월), 출하기(7월~11월)의 계절성을 고려해 경상남도 고성군의 소규모 양식 사업장(5㏊ 미만)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과 관련해 이탈률이 가장 높은 A국가는 국내 모든 지자체에 업무협약 방식을 통한 계절근로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유니콘 기업 30곳을 키우고 100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등 본격적인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로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프린팅, 온라인 유통플랫폼,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배달,서빙,조리 로봇 등이 있다. 푸드테크는 코로나19 이후 세계 식품 소비 유행이 건강과 환경 중시의 가치소비 확산, 개인 맞춤형 소비, 비대면 소비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고성장이 전망되는 산업 분야가 됐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푸드테크를 청년 창업 확대 및 일자리 창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이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내용의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수립,추진한다. 우선 오는 2027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정부가 미래산업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新)성장 4.0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전략을 구사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과거 농업, 제조업, IT산업 중심의 성장전략을 업그레이드 해 미래산업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성장 4.0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이를 위해 미래 첨단분야와 디지털 전환, 전략산업 초격차 확보 등 분야에서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개발(R&D), 금융, 글로벌 협력, 인재 양성, 규제혁신 등 지원체계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은데 따른 것이다. 추 부총리는 '내년 상반기에 어려움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며 '물가는 정점을 지나 상방 압력이 다소 완화됐지만 당분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취업자 증가도 기저효과 등으로 크게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이 같은 위기 상황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정부는 지난 3일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현황을 점검하는 범부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환경부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EU가 탄소누출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에 대한 그동안의 정부 대응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방문규 국조실장은 'CBAM이 본격 시행될 경우 철강 등 대 EU 수출산업에 미칠 수도 있는 영향에 대비해 중소,중견 기업을 포함한 우리 기업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국내 탄소배출량 검증인력,기관 등 관련 인프라를 보완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부 통상교섭본부가 중심이 돼 전환기간(3∼4년) 동안 EU 측과 협의를 지속하고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무역장벽에 대한 움직임도 지속해서 모니터링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이달 말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어 EU와의 협의 방안과 국내 대응방향 등을 추가로 논의하기로 했다. 탄소누출이란 국가별 환경규제 차이를 이용해 탄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