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가 비응급 119신고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119종합상황실로 심장질환 신고가 접수됐다. 퇴근시간과 겹쳐 도로는 자동차들로 가득 차 있었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중앙선을 넘고 차 사이를 뚫어가며 긴급히 출동했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허탈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아무 증상이 없었던 신고자는 그저 “집이 춥다, 웃풍이 심하다”면서 빨리 해결해 달라고 신고를 한 것이었다. 또, 이번 달 1일 오후 8시경에는 길에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환자가 아닌 단순 주취자였다.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하면서 아무 이유 없이 욕설을 내뱉었다. 출동한 경찰과 함께 겨우 진정시켜 본인이 원하는 인근 모텔까지 이송을 하고 돌아선 적도 있었다. 그 밖에도 외래 진료를 예약했다며 택시를 이용하듯이 병원으로 가자고 한다거나, 경미한 상처에 바를 연고가 없어서 신고한 경우 등 상식 이하의 이유로 119구급대의 비응급 출동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대구소방에 따르면 구급출동 미이송 건수가 2021년 47,686건에서 2022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2020년 코로나19 유행 초기 급격한 환자 발생에 대응한 D-방역의 역사적 기록을 전시·보존하고,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한 시민 중심의 자발적 노력을 되새기는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조성을 완료해 2월 17일(금) 개관 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활약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내에 조성됐다. 기존 의료진 사택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전시공간은 544㎡부지에 연면적 308㎡, 지상 2층 규모이다. 1층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멈춰버린 대구의 모습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타임라인으로 구성했고, 다목적 전시공간에는 코로나 극복에 힘쓴 대구 시민들의 19가지 미담과 시민공모전 자료들이 전시된다. 2층은 감염병 대응을 위한 민‧관 협의체 활동과 감염병 전담병원의 역할, 대구가 세계 최초로 도입해 찬사를 받은 드라이브스루 선별 진료소, 생활치료센터, 전자출입 명부에 대한 내용들, 그리고 ‘마스크 쓰GO’ 범시민운동과 현장의 목소리 등을 담고 있고, 몰입형 영상실은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모션 그래픽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19 기억의 공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15일(수)부터 다음 달 31일(금)까지 ‘국민이 제안하고 개선하는 기업(생업) 경영환경 규제 개선’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기업 경영활동 제약 해소, ▲소상공인 생업 여건 개선, 신산업 분야 규제 합리화, ▲일자리 창출 등 국민 살림살이와 관련해 지역 경제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규제 전반에 대해 응모 가능하다. 참여는 시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기업과 단체, 학교에서도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을 포함해 민간의 주도적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행정안전부 또는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에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구시 기업지원과(☎803-5858) 및 각 구·군 규제총괄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응모된 제안은 전문가 검토, 소관부처 협의 및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월 우수과제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며, 선정 대상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도시농업 관련 종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구도시농업포털(cityfarm.daegu.go.kr)’을 구축하고 오는 20일(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최근 도시텃밭, 반려 식물 가꾸기, 농업체험 등에 대한 시민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한 반면, 관련 정보를 찾기 어렵고 지역별 추진 사업 종류, 지원내용이 달라 신청 시기를 놓치거나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발생했다. 대구도시농업포털은 대구의 도시농업 정책을 소개하고, 대구 전역의 공영/민영 도시텃밭 정보, 행사, 교육 등 기존에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곳에 모아 도시농업과 관련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참가 신청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시민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뒀다. 또한 반응형 웹 구축으로 PC뿐만 아니라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서 동일한 사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빠른 정보 전달과 참여를 통한 시민 소통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도시농업포털의 주요 서비스로는 ▲ 대구 도시농업 소개 ▲ 공영·민영 도시텃밭 분양정보/신청 ▲ 구·군별 도시농업 추진 사업 ▲ 도시농업 관련 단체 정보 ▲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대구형 경로당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리모델링 대상 경로당’ 선정을 위한 공모를 2.15.(수) ~ 3.10.(금)까지 진행한다. ‘대구형 경로당 활성화 사업’은 대구시가 초고령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둔 시점에 어르신에게 여가와 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노인여가 복지시설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19년부터 추진해왔으며, 경로당 문화·여가 프로그램 다양화, 스마트 경로당 구축, 정보화 교육 추진, 경로당 시설 현대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그간, 대구시는 경로당 시설 현대화를 위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21억 43백만 원을 지원하여 총 17개 경로당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1층은 어르신 쉼터로 활용, 2층은 주민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그 외에도 도시농업 활동을 돕는 옥상 농장이나 텃밭 등을 만들어 이웃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 올해 선정 예정인 5개소 경로당에는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성별, 나이, 장애, 언어 등으로 인해 제약 받지 않게 설계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해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는 등 노인복지 서비스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민간 중심의 자원봉사활동 역량 강화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 문화 활성화를 위해 3월 17일(금)까지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을 공모한다. 대구시의 자원봉사자는 72만여 명(2022년 12월 말 1365자원봉사포털 등록 기준)으로 시민 세 명 중 한 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으며, 지난해는 연인원 87만여 명이 취약계층 지원과 기후 위기 대응, 재난 시 구호와 피해 복구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대구시는 자원봉사활동이 시민 참여 문화로 자리매김한 명실상부 자원봉사 선도도시이다. 2007년부터 시작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소외계층 지원, 환경 보호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참신한 자원봉사 아이디어와 실천 역량이 있는 자원봉사단체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70개 단체가 응모했고, 그중 50개 단체가 선정돼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최우수상은 대구가톨릭대학교 꼼지락 봉사단(북구)의 ‘우리의 내디딤, 희망의 내디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 가나다교실을 통한 한글 교육, 환경을 보호하는 업사이클링 악기 제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지난 15일 ‘제16기 외식산업 최고 경영자 과정’ 수료식을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외식산업최고 총동창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을 마친 총 45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교육과정 우수 이수자에게는 대구시장 표창장 및 경북대학교 총장 표창패도 함께 수여됐다. 이번 16기 회장인 한태원 ㈜맛탐/도들샘 대표는 “실전에 활용이 가능한 경영 지식과 마케팅 기법을 배울 수 있었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외식산업의 전반적인 시야가 넓어졌다”라며 “앞으로 같이 수료한 동기들과 총동창회 선배들과 함께 대구가 외식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지역 외식산업 선진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탄생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이 실질적으로 외식경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급변하는 외식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커리큘럼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 개설한 ‘대구시 외식산업 최고 경영자 과정’은 글로벌한 외식산업의 환경 변화와 대구의 외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대구의료원(원장 김승미, 이하 의료원)은 오는 3월부터 우수한 의료진 충원과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전담병원 역할을 충실히 해온 의료원은 이제 경북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협진을 통해 진료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먼저 지난해 7월에 대구시와 경북대병원이 체결한 ‘필수의료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경북대병원 소속 ▲신경외과 2명 ▲정형외과 1명 ▲호흡기 내과 1명 전문의를 충원해 진료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신경외과 전문의 충원으로 대구의료원 최초 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질환 진료·수술이 가능하게 됐고, 이를 위해 의료원은 지난달부터 간호사 3명을 경북대병원에 파견해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이달까지 디지털혈관조영촬영장비 설치를 완료한다. 또한 정형외과 전문의 충원으로 현재까지 잘 이루어지지 않던 인공관절, 고관절 치환술 등 근골격계 수술도 크게 늘어남은 물론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피부과, 호흡기 내과 등 기존에 부족했던 진료과목 전문의도 경북대병원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도 의료원은 경북대병원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 두류수영장은 지난 14일 화요일 신기술 개발 테스트베드 지원을 통한 지역상생 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해 ㈜클라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류수영장과 ㈜클라이 양 기관이 상호 보유 자원을 공유해 Io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구명조끼를 개발, 시민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개발될 스마트 구명조끼는 부력을 활용하는 기본 구명조끼에 IoT 기술을 활용한 조난자의 위치 알림 기능으로 구조 골든타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해상 안전용품이다.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두류수영장은 스마트 구명조끼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클라이는 스마트 구명조끼에 적용되는 IoT 기술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두류수영장과 ㈜클라이 관계자는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구명조끼 개발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민·관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과 역량 강화를 리드하겠다”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지난14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022년 사회복지시설 운영 및 서비스 수준을 종합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125곳 가운데 87곳(70%)이 정부 평가 평균에서 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 이는 전국 A등급 평균(64%)보다 6% 높은 수치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1,885개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아동생활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 권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6개 영역에 걸쳐 이루어졌다. 복지부 평가에서 대구시는 사회복지관 26개소와 노인복지관 16개소는 시설 전부가 ‘A’등급을, 특히 7개 사회복지시설이 6개 평가 항목 최고 점수를 받아 상위 5% 내의 우수시설에 지원해 주는 7백만 원의 인센티브까지 챙겼다. 또한 지난 3년간 눈에 띄는 시설 개선 점수 상위 3% 내의 평가를 받은 시설도 9개 시설로 각 3백5십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정의관 대구시 복지국장은 “이번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는 코로나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대구 시민에게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 관계자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조세 형평성을 제고하고 지방세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해 고질체납자 강력 대응, 생계형 체납자 제재 유예 등 체납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 8기 동안 체납액 징수율 10년 연속 전국 시·도 중 1위라는 목표를 수립했다. 작년 대구시는 체납자의 재산 조기 압류·추심,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 정리 활동으로 체납액 726억 원(구·군세포함) 중 480억 원을 징수해 징수율 66.1%로 행정안전부 시도별 지방세 결산결과 6년 연속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의 성과를 이뤘다. 과거 대구시의 체납액 징수실적은 2009년 16위, 2011년 9위로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자동차세 구·군간 징수촉탁제 전국 최초 시행(2013년), 빅데이터를 활용한 번호판 영치 단속(2020년 동구, 대통령상)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적극 발굴·도입하고, 번호판 상시 영치 등 현장 체납처분을 강화하는 한편, 5백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발생 즉시 체납처분에 착수해 중점 관리하는 등 시와 구·군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7년부터 6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대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민 주간을 맞아 근대 공간에서 활동한 예술인들의 정신과 작품을 청년 예술가들의 융·복합 예술로 다시 만나보는 문화행사 ‘환상도시유람단’이 펼쳐진다.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2023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대구시와 청년 단체(훌라, 대표 안진나), 청년 예술가들이 협업해 근대 문화공간과 이야기를 매개로 재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시민 답사·체험 프로그램이다. 대구시가 문화예술아카이브 사업을 추진하면서 그동안 모아온 문화 예술 자료와 이야기를 토대로, 근대 문화공간과 관련된 인물·일화·작품 등을 청년 예술가가 탐구·분석하고 그들의 시선에서 재해석한 융·복합 공연과 전시 및 체험을 비롯해 전문가들의 강연을 만날 수 있다. 조선시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기를 비롯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간의 켜가 중첩된 공간이 위치한 북성로와 향촌동에 위치한 ▲꽃자리다방 ▲대지바 ▲판코리아(구.화월여관) ▲대구근대역사관 마당 ▲북성로 기술예술융합소 모루 등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유람 공연이 펼쳐진다. 24일과 25일은 오후 1시부터 공간별 자율관람이 가능하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사전 신청한 시민들이 유람단의 일원이 돼 공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이달 15일 수요일부터 4월 28일 금요일까지 대규모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중에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단속은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연면적 1만 제곱미터 이상 대규모 토목·건축 공사장 등 10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특별관리공사장으로 신고한 사업장은 위법 의심 사업장과 구·군의 다수 민원 발생 및 상습 위반 사업장 등으로 별도 분류해 단속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공사장에 적재된 야적물을 1일 이상 보관하면서 방진덮개를 설치하지 않거나 ▲먼지 발생 공정작업 조치 미이행 ▲세륜시설 미설치 ▲공사장 수송차량 등으로 인한 도로 오염원 유출 ▲비산먼지 발생 신고 미이행 등 위법행위에 대해 법에 따라 엄격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다만, 신고사항 변경 미이행, 비산먼지 조치 미흡 등의 경미한 사항 등은 사업장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현장 지도를 병행한다. 권덕환 대구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이번 단속은 대구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에 추진하는 만큼 실효성 있는 단속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대구 시민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환경을 침해하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강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올해 처음으로 전략작물직불금(이하 ‘전략직불금’)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달 15일 수요일부터 다음달 31일 금요일까지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전략직불금은 밀, 콩과 같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국내 생산을 유도하고 과잉생산되는 벼 재배를 줄여 쌀 수급안정을 도모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논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다음달 31일 금요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전략직불금은 논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 지급받는 선택형직불금이다. 해당 품목으로는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 ▲호밀 ▲귀리 ▲감자 또는 알팔파 ▲청예보리와 같은 목초 ▲풋베기 사료작물 등이 해당된다. 6월 말까지 수확 가능한 동계작물을 단일재배할 경우 ha당 50만 원, 논콩을 단일재배하면 ha당 100만 원, 하계조사료를 단일재배하면 ha당 430만 원이 지원되며, 특히 동계 밀·동계조사료 재배 후 하계에 논콩까지 이모작하는 경우 ha당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대상 농지에서 벼 재배를 하지 않고 동계작물, 논콩 또는 하계조사료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업인이 전략직불금 신청을 하면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최근 지역 내 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각 산업단지별 입주기업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긴급하게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3년간 지역 내 산업단지 내 공장시설의 화재 발생건수와 재산피해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지역 내 산단 대부분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산단이면서 도심과 인접하고 있어 대형화재 발생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에서는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화재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안전본부와 협조하여 산업단지별 맞춤형 화재안전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대구에는 16개 일반산업단지에 9,550개의 입주기업과 112,718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그중 20년이 넘은 노후 산단은 11개로 전체 68%를 차지하고 있어 산업단지의 노후도가 심각한 실정이다. 최근 소방청에서 공장 화재를 원인별로 분석한 것을 살펴보면 과부하, 단락 등 전기적인 요인에 의한 화재가 42.6%(5,392건)로 가장 많았는데 전기화재 중에서도 절연열화 등 설비 노후화로 인한 비율이 높게 나타나 화재 원인과 산업단지 노후도가 무관하지 않다고 한다. 또한, 산업단지 특성상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