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엑스코가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18일 동서양 최대 무역허브인 두바이와 협력관계 구축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중동 최대 MICE 복합 센터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ubai World Trade Center, 이하 DWTC)」를 방문해 두바이에서 신규 국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엑스코느 이번 협력관계 구축이 MICE 산업 중심지로 떠오르는 두바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MICE 산업 활성화 및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DWTC에 방문한 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DWTC의 전시부문 총책임자인 마히르 줄파르 부사장을 만나 △대구와 두바이의 MICE 산업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추천하는 혁신기업 육성 연계 무역대표단·투자자문단 교류 및 파견 △양 기관 대표 주관전시회의 국제화를 위한 전시장 및 바이어 교류 및 전시회 홍보 강화 △신규 전시회 론칭·새로운 비즈니스 행사 개최 등 상호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엑스코는 DWTC와 교류를 통해 엑스코 대표 주관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꿀벌이 사라지면 인간은 고작 4년 더 생존할 수 있다" 세계적인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명언이다. 이 말이 최근 농업계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꿀벌의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과 한국양봉협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폐사한 꿀벌은 39만 봉군, 약 78억 마리로 전체 사육 꿀벌의 16%에 달한다. UN에서는 2017년부터 5월 20일을 '세계 벌의 날'로 지정했을 정도다. 특히 최대 양봉지역인 경상북도의 양봉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3일 경북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북도 꿀벌사육 현황도 4천716호 53만9천 봉군이었으나, 월동 이후 올 3월에는 32만5천 봉군으로 40%가 감소했다. 이러한 꿀벌 실종의 원인으로는 이상기후가 지목된다. 우리나라는 전 지구의 평균 온난화 속도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 중인데, 온난화 상황에서는 기상 변동성이 커지고, 봄철 기온의 널뛰기가 심해져 꿀벌들이 얼어 죽게 된다. 계명대학교 김해동 교수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상기후로 인해 봄꽃이 빨리 피게 되면 벌들이 활동을 시작하는데 꽃샘추위나 날이 다시 추워지게 되면 벌들이 얼어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전 지난해에 이어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주요 인사들과 함께 입장하는 관례에서 벗어나 ‘오월의 어머니’ 15명을 ‘민주의 문’에서 직접 맞이한 뒤 동반 입장하여 헌화 및 분향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광주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역사의 현장이었으며 오월 정신은 우리를 하나로 묶는 구심체”라면서, “오월의 정신 아래 우리는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월 정신은 우리에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명령하고 있다"며 "우리가 오월의 정신을 잊지 않고 계승한다면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세력과 도전에 당당히 맞서 싸워야 하고 그런 실천적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월의 정신은 자유와 창의, 그리고 혁신을 통해 광주, 호남의 산업적 성취와 경제 발전에 의해 완성된다”며 “광주와 호남의 혁신 정신이 AI와 첨단 과학 기술의 고도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제대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기념식 이후, 1묘역에 안장되어 있는 전영진, 김재영, 정윤식 유공자 묘역을 찾아 참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는 모양새다. 대구에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33.6℃를 기록했다. 대구 시민 김 모(27)씨는 "벚꽃도 여느 때보다 빨리 개화하더니 여름도 이렇게 빨리 찾아온 것 같다"며 "5월 중순에 이렇게 더우면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상상이 안 된다"고 말했다. 대구의 기온이 이토록 높은 이유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사방이 산으로 막혀있어 도시의 뜨거운 열기가 분지 내부에 갇혀 통풍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구는 평균 일조량도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심지어 대구정책연구원은 대구시는 21세기 후반기에 아열대 기후에 속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열섬 현상 또한 대구의 기온을 유별나게 높인다. 열섬 현상은 국소기후 중 하나로, 다양한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도심의 기온이 주변 교외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온이 더 높게 측정되는 현상이다. 도심은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등의 소재와 고층 빌딩들이 많은데, 이들은 일광을 흡수한 후 적외선 방사의 형태로 그 열을 다시 배출한다. 또 높은 기온을 식혀줄 녹지와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7일 오후 5시 호텔 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2023 산업체 연계 취업성장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3 산업체 연계 취업성장포럼은 협약산업체 관계자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LINC 3.0 취업률을 확대하고 LINC 3.0 2차년도 성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LINC 3.0 협약산업체 관계자, LINC 3.0 참여학과 교원 등 총 150명이 참석했다. 2023 산업체 연계 취업성장포럼은 ▲개회사 ▲내빈 소개 ▲총장 인사말 ▲남기석 LINC 3.0 사업단장의 ‘LINC 3.0 사업 주요성과’ 발표 ▲㈜아주스틸 조윤정 그룹장의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을 통한 산학협력 사례’특강 ▲영남이공대학교 박만교 대외협력부총장의 ‘지역산업체와 전문대학의 동반성장 전략’특강 ▲질의응답 ▲LINC 3.0 협약산업체 및 참여학과 교원 네트워크 강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LINC 사업, LINC+ 사업에 이어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까지 선정되면서, 특수학과 일부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지역의 다양한 기업과의 협약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공업대학교 스마트건축과는 2023 전공동아리 Archi_Buri(아키벼리)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달 13일에 진행됐던 국내건축답사의 결과보고인 건축답사보고서를 제작해 지난 16일에 답사보고회 행사를 시행했다. 대구공대 스마트건축과는 매년 재학생들의 건축적 안목을 넓히고 자기주도 역량을 키우고자 건축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번 건축답사는 Archi_Buri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주도해 작년 선배들의 답사보고서를 참고하고 건축가와 건축물을 결정해 국내건축답사를 실시했다. 스마트건축과 김경진 학생은 “선배들의 답사보고서를 보며 막연하게 이미지로만 조사했던 건축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오니 교수님의 말씀 중에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이해가 됐다"며 "산이라는 공간을 이렇게 구성할 수 있구나 싶은 마음에 한층 나를 성장시키는 시간이었고, 교류가 부족했던 동기생들끼리 이야기를 오래 나눴다"고 말했다. 스마트건축과 강경하 교수는 작년에 이어 같은 장소로의 건축답사이지만 학생들이 달라졌고, 사유원이 변화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더 탄탄하게 준비해 학생들과 건축적 공감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음을 전하며 매년 스마트 건축과의 건축답사를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6일 교육청 여민실에서 대한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 등 7개 공종별 협회 관계자와 시교육청 기술직공무원 및 계약업무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종별 협회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교육청의 올해 시설분야 청렴정책을 공유함으로써 부패근절 의지를 확산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 협회의 협조를 당부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대구시교육청의 시설분야 청렴정책 주요 내용은 ▲공사 관련 업무처리 기준 및 절차 등 관련자료 홈페이지 공개, ▲시공범위 추가 또는 설계 변경 등으로 인한 시공사 불이익 방지, ▲공사 관련 불친절 및 갑질 예방을 위한 전 직원 대상 부패방지 및 친절교육 실시, ▲설계도면에 금품ㆍ향응수수 금지 등 ‘대구시교육청 시설사업 추진방향’ 표기 등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교육청은 부패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설공사 업체와 발주기관이 상생할 수 있도록 관련 협회 대표자로부터 공종별 학교 시설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안전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위험 난간 182개소에 대해 적절한 안전조치를 하도록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4월부터 이달 초순까지 구·군과 함께 호텔, 예식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의 위험 난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안전체험 행사가 많은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소방안전본부에서 즉시 안전조치를 이행했고, 시청사 등 공공시설 69개소는 연말까지 안전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2015년 이후 준공한 6개 민간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정에 따라 즉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나머지 107개 민간시설에 대해서도 법적 의무를 떠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절한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시설물 안전점검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행정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지역에서 어린이 추락 안전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점검 등과 연계해 민간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조치 이행을 권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청(산격__동인청사)_6월까지_난간사이_스텐판_부착_추진.jpg 시청(산격__동인청사)_6월까지_난간사이_스텐판_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김남국 의원의 코인 보유 및 투기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년층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어진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덮기 위해 내 의혹을 흘린 것"이라는 김 의원의 주장은 청년들의 분노에 기름을 뿌리는 형국이 됐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실질 임금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주식이나 가상화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은 이번 김 의원의 코인 논란에 큰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김 의원의 코인 논란을 접한 대학생 최 모(30)씨는 "직장에서 한달 내내 일해도 지갑에 여유가 생기지 않는데 청년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수십억 대의 코인을 투기한 것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다"며 "특히 가난함을 강조하던 정치인이 그런 논란에 휩싸인 것에 크게 당혹했다"고 밝혔다. 청년들의 분노와 박탈감은 민주당 지지율로도 나타났다. 한국 갤럽이 김 의원의 코인 논란 이후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18~29세의 지지율은 19%, 30대 지지율은 31%로 드러났다. 이는 이달 첫째주 대비 각각 12%포인트, 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회는 지난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 남구청은 지난 13일, 남구구민체육광장 및 앞산 일대에서 ‘2023년 봄, 뚜벅뚜벅 앞산 숲 탐험’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야외활동 부족 및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가족애를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작년 가을에 이어 올봄에도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청 가족에게 안전모자, 탐험키트를 제공하고, 4~5팀의 가족으로 구성된 탐험 조가 앞산의 자연 속에서 숲해설가의 해설을 듣고 숲 탐험을 하면서 가족사진도 찍는 등 자연과 함께하는 여러 가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숲 탐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그동안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을 마주할 기회가 적었는데 숲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답답한 도심을 탈피해 남구가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인 앞산에서의 가족 힐링 여행이자 탐험 대장을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오감만족 숲 탐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구 미래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사업 연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교육청, 산하기관 및 관내 전 학교가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한반도의 안보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2017년 이후 처음으로 관내 전 학교가 민방공 대피훈련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훈련은 오후 2시에 학교 및 기관 안내 방송에 따라 전 학생 및 교직원의 지정된 대피장소 대피 및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 전 학생들이 내 주변 가까운 곳에 있는 지하대피소를 찾을 수 있도록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과 ▲국민재난안전포털 누리집의 ‘민방위대피소’ 메뉴에서 지하대피소 찾는 방법을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안내해 훈련이 보다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및 교직원들이 위기대처능력을 제고함으로써 비상 상황에서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 중구청은 오는 20일과 21일 중구 남산동 자동차골목 일원에서 「2023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2회를 맞이하는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은 국내 최초의 길거리 모터페스티벌로 자동차 관련 업체 상호 간의 화합과 경쟁력 제고, 자동차 튜닝문화의 올바른 인식유도와 정보제공 등을 위해 남산동자동차골목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중구청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에서 생활속의 친구’라는 주제로 오프로드존 캠핑카 및 슈퍼카, 튜닝카 등 60여대의 희귀차량 전시, 시승체험, 레이싱 모델과의 포토타임과 성악앙상블 공연을 비롯한 20여명의 지역가수 및 댄스팀의 공연, 대구시니어모델패션쇼, 웨딩드레스쇼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 시민들이 참여하는 SNS틀린그림찾기, 보물캡슐찾기, 페스티벌 최고의 한컷 이벤트가 진행되고, 경품추첨과 남산동 자동차골목 50여개 업체에서 사용가능한 자동차용품, 정비, 썬팅 등 할인쿠폰 제공 등 관람객을 위한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23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이 지친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야당 주도하에 국회에서 통과됐던 이른바 ‘간호법’이 다시 국회로 돌아가게 됐다. 오늘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의 국무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이 의결됐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지난 ‘양곡관리법’에 이어 2번째로, 헌정 이후 68번째 거부권 행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간호법이 "유관 직역 간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간호 업무의 '탈의료기관화'는 국민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5일 간호법안 관련 입장 발표 브리핑에서 "간호법은 협업이 필요한 의료현장에서 특정 직역을 차별하는 법안"이라며 "간호조무사에 대해 학력 상한을 두고 있어 국민의 직업 선택 자율을 과도하게 제한한다”고 우려했다. 지역사회 문구, 간호조무사 학력 상한 등...간호법 논란의 쟁점 간호법 1조의 기본 골자는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 수준높은 간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에 의료단체들은 '지역사회'라는 문구를 비춰 볼 때, 해당 법안이 간호사들이 단독으로 의료시설을 개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관련 조례안을 추가할 경우, 간호사들이 단독 의료행위도 할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종이 신문의 쇠퇴기와 맞물려, 학생들이 더 이상 대학 언론의 신문을 찾지 않고 있고 대학 본부에서도 대학 언론을 지원할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른바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대학 언론의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대학 언론에는 학생 기자들과 함께 교열을 담당하는 간사들과 주간 교수, 교내 언론 담당 주무관이 존재한다. 보통 간사들은 대학 언론 출신 선배들이 많다. 이로 인해 이들이 기사의 방향을 수정한다면 위계질서에 의해 학생 기자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기획의도를 강력히 주장하지 못하고 그들에 따를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대학 언론에서 담당 주무관의 과도한 간섭이 행해지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학 언론 기자 A 씨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사의 방향과 의도가 주간 교수와 담당 주무관의 마음에 들어야만 기사를 쓸 수 있다"며 "기사 편집 전의 주간회의라면 차라리 괜찮은데 기사 편집 도중에 기사를 신문에 싣지 말자고 말씀하시니까 매우 불쾌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담당 주무관이 기사 편집에 이어 자신 개인의 의견을 기사에 싣기도 했다"며 "'내가 이렇게 생각하면 학생들도 이렇게 생각하지 않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학내 구성원의, 학내 구성원에 의한, 학내 구성원을 위한 언론 즉 '대학 언론'은 대학 이슈를 적극적이고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불철주야 발벗고 나서고 있다. 1980년 대 전후로 학생운동의 등장과 그의 힘이 대단해지면서 대학 본부 측이 아닌 학생 스스로가 '대학 언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학생사회의 모습을 학생의 눈높이에서 반영하고 있다. 이어 SNS 정보 사회가 도래하며 '대학 언론'은 단순 지면 발행뿐 아니라 SNS를 통해서도 학생들과 적극 소통하려 한다. 하지만, 최근 대학 언론이 각종 변수들의 등장으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러한 변수들은 상수로 고착화되고 있고, 학생들의 관심에서 대학 언론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종이 신문 열독률 감소와 맞물린 대학 언론의 위기 최근 종이신문의 이용률은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종이신문의 약세는 신문, TV, 라디오, 잡지 등과 같은 전통적인 매체 이외에 인터넷의 등장과 확산으로 뉴스 환경이 매년 급속히 변화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의 보급은 이 변화를 부추겼고, 인터넷 포털, 메신저 서비스, SNS, 팟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