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지난 17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대구퀴어문화축제 개최를 두고 공권력이 충돌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대구시·중구 공무원 500여 명과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 1,500여 명이 맞서 몸싸움을 벌인 것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동성로는 집회 및 시위제한 구역"이라며 "이에 버스통행 우회불가와 도로점거 불가를 통보한 것”는 입장을 공고히 했다. 경찰은 도로점용 허가가 없어도 집회·시위 신고가 있으면 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판례 등을 들며 반발했고, 양측의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이러한 충돌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의 법적 허점에서 비롯된 사태다. 실제로 정치적 목적을 위한 불법 집회가 많고 이들이 점차 정치세력화하며 시민의 일상생활과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 이에 집회 장소와 시설물, 동원 장비 등을 특정하고, 시민들의 자유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집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집시법과 시행령을 개정해 허용 범위를 벗어난 집회는 엄격히 제재해야 한다. 경찰 또한 현행법 조항을 적용하고, 법원도 판례 변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모든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집회의 자유’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6일 오후 4시 천마역사관에서 ‘2023학년도 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학년도 성인학습자 수기 공모전은 성인학습자의 대학생활 및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학업만족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성인학습지원센터(센터장 안지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수기 공모전은 4개과 총 20명의 성인학습자가 과거와 현재의 느낌을 생생한 경험담으로 풀어내고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수기 공모전의 대상은 사회복지서비스과 허은정 씨(만 40세)가 ‘너를 위한 응원가’라는 제목으로 수상했다. 허은정 씨는 가정사에 따른 대학 중퇴와 결혼, 육아 등으로 미뤄뒀던 학업의 열정을 영남이공대학교 성인학습자 과정을 통해 해소하고, 사회복지사라는 미래를 꿈을 준비해가는 내용으로 표현력, 학습동기부여, 홍보성 등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허은정 씨는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를 선택하고 사회복지사를 결심한 계기에 대해 진솔하게 수기를 썼는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공부하는 것이 너무 즐거운 지금 매사에 진심을 다하는 사회복지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DGB신용정보는 구미상공회의소와 함께 회원사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본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강화할 것을 협의했으며 구미상공회의소 700여개 회원사에 대해 경영 안정과 성장 및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DGB신용정보는 회원사의 채권관리를 위한 무료상담 및 미수채권에 대한 신용조사를 포함한 채권추심서비스를 업계 최저 수수료율로 제공하며, 구미상공회의소는 다양한 채권추심 서비스와 신용정보 제공, 효과적인 미수채권 관리를 통한 DGB신용정보의 서비스를 회원사에 홍보할 예정이다. DGB신용정보 장문석 대표는 “구미상공회의소 회원사에 양질의 업계 서비스를 제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기업 안정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 남구의회 연구단체인 〔미래교육연구회〕는 관내 도서관의 공간을 활용하는 영·유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연구는 인구 감소로 영·유아 인구가 적은 대구 남구의 ▲영·유아 프로그램 수요조사 ▲대구시 공공 및 민간 영·유아 프로그램의 현황과 실태 파악 ▲영·유아 인구추계 및 전국 도서관의 영·유아 프로그램 사례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유아 교육서비스 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저출산 장기화는 영·유아 인구 감소로 이어져 학령인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민선 9기 남구의회가 정체된 지역을 대상으로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자생적인 대응 전략이 마련돼야 하는 필요성에 따라 남구의 지역자산인 도서관과 남구의 인력자원을 활용해 지방소멸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대표 강병준 의원, 간사 강민욱 의원, 김재겸 의원, 송민선 의원이 연구에 참여한다. “남구 의원들의 용감한 발자취로, 지방을 살리기 위한 지원과 제도 및 사업이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남구의 변화와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포부를 밝혔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대구시 동성로 복판에서 개최된 와중 경찰과 시청 공무원들이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7일 오전 9시 30분경 대구시 중구 반월당역 13번 출구 부근에서 축제 주최 측이 무대 장비 차량을 진입시키려 하자, 대구시청 공무원들이 막아섰다. 경찰들은 공무원들에게 “적법한 집회”라고 외치며 무대 차량의 진입을 위한 길을 열어줬다. 경찰과 공무원이 다툼을 벌일 때 한 공무원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참가자는 “공무원들은 이 축제를 막을 권한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축제가 진행되는 장소 근처에서 음식점 영업을 하는 A 씨는 “불법적인 집회 때문에 장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이런 축제를 허가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말했다. 축제가 진행된 지 약 1시간 정도 지났을 무렵, 현장 점검에 나선 홍준표 대구시장은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 부근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대응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집회 차량을 진입한 행위는 불법 도로점거를 방조한 것”이라며 “대구경찰청장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법원에서는 집회 시위를 제한하지 않는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15일 제340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를 열어 문화관광체육국, 환경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2회계연도 경상북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7건의 조례를 심사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용현 의원은 문화관광체육국 결산심사에서 보조금 집행완료 후 정산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조금 교부 후 사업시행기관 집행률이 0%인 사업이 많으므로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보조사업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규탁 의원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재)문화엑스포 통폐합이 의회에 충분한 사전 설명을 거치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민간보조사업 관리가 제대로 되려면 사업 담당자에게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의 사업장이 배정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경민 의원은 문화관광체육국 결산심사에서 품앗이 사업이 도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홈페이지에 지방공기업 경영공시가 되어 있지 않다면 공시된 페이지로 이동되도록 안내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골프장의 도민할인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렸다. AI가 일상생활 전반에 확대·적용되면서 여러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청년들의 일상도 AI로 인해 크게 변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리’ ‘빅스비’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AI 챗봇의 일종인 ‘챗 GPT’까지 등장했다. 이로써 청년들이 챗 GPT를 활용해 점심의 메뉴를 추천받거나 학교 과제를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 됐다.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 속, 대구 지역에서 메타버스 분야로 스타트업 창업에 성공하신 분이 있다. 바로 유메타랩 서승완 대표다. 본지는 지난달 26일 본지 주최의 ‘청년매일 재창간 기념 : 지방에서 청년으로 살아남기 토크콘서트’에서 ‘AI 시대, 지방 청년 일자리의 변화’라는 주제로 발표하기도 한 서승완 대표와 이야기를 만나 봤다. *창업하면서 어떤 점이 어려웠고 어떻게 극복했나? 처음에는 사업을 너무 낭만적으로만 본 것 같다. 아이템과 열정만 있으면 뭔가 실현될 것이라 믿었다. 초기 창업자들의 흔한 착각이다. 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기 위해서는 상황과 맥락이 잘 맞아야 한다. 고객 니즈 파악, 마케팅, 네트워크, 적당한 운까지... 많은 것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렸다. AI가 일상생활 전반에 확대·적용되면서 여러 사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청년들의 일상도 AI로 인해 크게 변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리’ ‘빅스비’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AI 챗봇의 일종인 ‘챗 GPT’까지 등장했다. 이로써 청년들이 챗 GPT를 활용해 점심의 메뉴를 추천받거나 학교 과제를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 됐다.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 속, 대구 지역에서 메타버스 분야로 스타트업 창업에 성공하신 분이 있다. 바로 유메타랩 서승완 대표다. 본지는 지난달 26일 본지 주최의 ‘청년매일 재창간 기념 : 지방에서 청년으로 살아남기 토크콘서트’에서 ‘AI 시대, 지방 청년 일자리의 변화’라는 주제로 발표하기도 한 서승완 대표와 이야기를 만나 봤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대구에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사업을 하고 있는 서승완이다. 영남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지만, 원래부터 개발자로도 활동했다. 대학원에서 공부나 하려고 했는데, 워낙 이런저런 관심이 많다 보니 어느새 사업을 하게 됐다. *인공지능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처음에는 메타버스 공간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바르게살기운동 대구중구협의회는 지난 15일 중구청 5층 대강당에서 회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생활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보이스피싱 예방과 생활 안전 교육’이라는 주제로 대구경찰청 전대성 경위가 강의했다. 주점덕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항상 이웃과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바르게살기운동중구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천마스퀘어 2층 역사관에서 파크하얏트부산과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일학습병행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관광·레저·서비스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신승훈 입학본부장, 김창환 일학습병행지원센터장, 항공·호텔·카지노계열 김동준 교수, 파크하얏트부산 로만 칼다쇼브(Roman Kardashov) 총지배인, 정민경 인사부장, 최윤성 대리를 비롯한 양 기관 실무 담당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은 ▲일학습병행 고등교육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유기적인 산학협력 환경 조성 ▲관광 및 서비스 분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등을 시행한다. 기업은 ▲맞춤형 교육과정 수료자 대상 채용 협조 ▲정기적 기업 홍보 및 채용 정보 제공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참여 ▲일학습병행 연계 교육과정 참여 기회 제공 및 공동 운영 등을 약속하고, 관광·레저·서비스 분야의 기업 맞춤형 전문가 양성부터 취업 연계까지 협력하기로 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파크하얏트부산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오염처리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일본 언론에서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다음달 초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에게 오염처리수 방류에 관한 최종보고서를 전달한다고 보도했다. 올해 방류가 시작되면 20~30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오염처리수 방류로 인해 국내에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이유와 국내에서 논란이 되는 쟁점들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에 공포감 확산, 흔들리는 민심 일본의 주요 언론 중 하나인 요미우리신문과 한국일보는 지난달 26∼28일 18세 이상 한국인 1천 명과 일본인 1천 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국민은 84%가 반대했으며 찬성은 12%에 그쳤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실제 시장에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국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금 품귀 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후쿠시마 오염처리수가 국내 영해에 들어올 수 있다는 불안감에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 소금을 사재기를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교육부 지정기관인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간호교육기관의 교육 역량 평가 및 인증을 2004년부터 시행해왔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과 설비 ▲교육성과 등의 6개 영역과 14개 부문, 27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한 간호사 양성과 간호교육의 표준화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는 간호교육인증평가 기준에 의해 간호교육인증평가를 받고 5년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오는 12월 11일부터 2028년 12월 10일까지다. 2012년 2월 의료법 개정에 따라 2017년부터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통해 인증받은 간호학과 졸업생에게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는 대구·경북 최초로 1주기에서 4주기까지 매 주기 5년 인증을 획득해왔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간호교육 및 고등교육 여건을 반영해 선도적인 간호교육을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 4개 교육지원청(동부, 서부, 남부, 달성)은 15일 대구 관내 중학교 생활교육부장 124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생활교육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주간을 맞이해 학교에서의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교수를 초빙해 학교폭력 변화에 따른 학교와 교육공동체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청소년 디지털 세계의 이해를 통한 지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총 15개 권역별 교사학습공동체 활동이 이루어진다. 아울러, 4개 교육지원청은 올해 상·하반기 총 6회의 생활교육 담당교사 대상 연수 및 교사학습공동체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며, 교사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생활교육 담당교사들의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점형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달라지는 학교폭력 형태에 대응해 교원의 역량을 높이고, 청소년 디지털 권리와 안전 중심의 디지털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해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DGB대구은행은 황병우 은행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동남아시아 시장 현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본 방문은 동남아시아 시장의 빠른 변화 속도 및 현지 현황을 직접 들여다보고 글로벌전략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특히 국가별 차별화 전략을 위해 현지에 진출한 지역 기업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지역민들을 위한 CSR 활동을 각국별로 진행했다. 미얀마에서는 DGB MFI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현지에 진출한 지역기업인 고려전선 미얀마를 방문해 미얀마 시장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금융감독 당국인 FRD 관계자를 만나 금융 현황을 파악하고 에야와디 지역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민 및 교민들과 상호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베트남 호치민에서는 DGB대구은행 호치민지점을 방문해 현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주재원들의 고충·의견 청취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호치민 금융영사와 만남을 갖고 베트남 금융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현지에 진출한 대명화학 베트남 공장을 둘러보며 상호 협력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KOTRA 호치민 무역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대표사무소를 찾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오염처리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일본 언론에서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다음달 초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에게 오염처리수 방류에 관한 최종보고서를 전달한다고 보도했다. 올해 방류가 시작되면 20~30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오염처리수 방류로 인해 국내에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이유와 국내에서 논란이 되는 쟁점들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오염수?' '처리수?' 명칭에서부터 시작되는 논란 후쿠시마 오염처리수에 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를 부르는 명칭에서부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ALPS로 거른 물을 '처리수'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미국과 IAEA도 관련 사안을 발표할 때 처리수를 의미하는 용어인 '트리티드 워터'(treated water)로 명명하고 있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일본의 오염처리수 방류 결정 당시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는 ‘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해 폐기하는 정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