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의회가 오는 30일 제30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5일부터 16일간 이어진 회기를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은 회기 중 상임위원회별로 검토를 마친 제․개정 조례안 등 35건의 최종 의결과 5건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다. 이번 정례회에서 대구시의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는 ‘2022회계연도 대구시 결산승인의 건’을 포함해 예산결산안 6건, 조례안 24건, 동의안·의견제시 6건 등 총 36건의 안건을 면밀히 심사해, 동의안 1건을 제외한 총 35건의 안건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수성구의 관할 구역 경계변경 조정 신청에 대한 동의안」은 기획행정위원회 표결을 거쳤으나, 공론화·숙의과정이 부족하고 제대로 된 설명회도 열지 않고 조급하게 추진됐다는 이유로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2022회계연도 대구시와 대구시 교육청의 결산승인의 건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2023년도 대구시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수정안 가결됐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실효성 있는 마약 예방교육 촉구(박종필 의원), ▲중리 가스정압관리소 증축 관련 대구시의 균형발전적 조정역할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지난 28일부터 모든 국민의 나이가 1~2살 줄어들었다. '만 나이 통일법'(행정기본법 및 민법 일부개정법률)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법제처는 서울청사에서 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행정기본법 및 민법 일부개정법률)’이 시행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만 나이 통일’은 법적·사회적 나이 계산법이 달라 발생하는 사회적 혼선 및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 온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다. 만 나이 통일은 윤 정부 출범 초창기부터 범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이슈다. 지난해 9월 법제처가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을 통해 실시한 국민의견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6.2%(5,511명)가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되면 일상생활에서도 만 나이를 사용하겠다고 응답했다. 만 나이는 기존 나이에서 생일이 지났으면 한 살을 빼고, 생일이 지나지 않았으면 두 살을 빼면 되는 원리이다. 해당 법이 시행되는 지난 28일부터는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법령·계약·공문서 등에 표시된 나이는 만 나이로 해석하는 원칙이 확립된다. 해당 법이 시행되자 각종 업계에서는 변화의 움직임을 가져갔다. 네이버는 ‘만 나이 계산기’ 서비스를 도입해 생일을 입력하면 만 나이와 띠를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26일 제340회 제3차 본회의 후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4차산업혁명과 미래기술의 변화’주제로 의정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의 지능정보 기술 및 산업 흐름 전반에 관한 이해를 돕고, 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사회 변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인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산학연협력담당 전무님은 인공지능의 발달에 따른 4차 산업혁명 산업구조와 사회전반에 걸쳐 급진적인 변화를 가져 오는 벤처생태계 동향 등을 중심으로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 역량을 요구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에 적극 대응 하고자 하는 열린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여한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4차산업 혁명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미래 산업 전망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지방도시 살리기 기회 ! 도움이 된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한철 의장은“미래사회의 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 도전에 지방의회가 앞장서 더 나은 미래를 구현 해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학가에서 예비군에 대한 불공정한 대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 수성구의회에서 예비군 관련 조례가 통과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대구 수성구의회 제2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새롬 구의원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수성구에 거주하는 예비군대원들의 예비군 훈련장 입소 편의를 위해 예비군 훈련 책임 부대장이 차량을 운행하는 경우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는 것이 이번 조례안의 핵심 골자다. 즉 예비군 훈련을 받는 수성구민들은 수성구청의 지원 차량으로 예비군 훈련을 갈 수 있게 된 셈이다. 해당 조례안을 발의한 박 의원은 “이번 조례안 제정을 통해 예비군 훈련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국가방위를 위해 훈련 받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청년들이 앞으로 예비군 훈련 참여로 인한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많은 관심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성구는 예비군 군부대로부터 차량운행 비용 지원 신청이 있는 경우 임차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성구에 거주하는 20대 A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도시철도 4호선 차량기지가 당초 언급됐던 동구 불로동 농경지에서 북구 검단동 도축장 부지로 최종 결정됐다.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3월 9일 기본계획 언론브리핑에서 미확정한 차량기지를 내년 4월 폐쇄 예정인 ‘도축장 부지’로 결정하는 등 ‘도시철도 4호선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차량기지는 봉무IC에서 불로동 농경지로 변경 계획했으나, 차량기지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했다. 이에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인근 대체부지 검토 요구와 다양한 대안에 대해 사업비 규모, 시유지 여부, 차량 입출고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같이 변경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그간 공청회와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전문가 및 시민들의 역사 신설 및 차량기지 위치 변경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종합 검토해 최적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도시철도 4호선이 2030년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교통공사가 밝힌 해당 도축장 부지로 선정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대구시에 따르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 이하인 총사업비 증가율 10% 이내에서 사업을 추진하려면 인근
청년매일 이명화 기자 | “최근에 알뜰폰으로 바꿨어요.” 요즘 청년들에게 통신사를 물어보면 이동통신 3사 외에도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한다는 대답이 많이 돌아온다. 헬로모바일의 5G 초특가 요금제에 가입한 알뜰폰 이용자 20대 A 씨는 “같은 양의 데이터지만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알뜰폰이) 합리적”이라고 말하면서도 “멤버십이나 할인제휴가 없는게 아쉽다”고 말했다. 이동통신 3사의 청년요금제로 바꿀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가격이나 혜택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합리적이라면 옮기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옮기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렇듯 물가가 가파르게 오름에 따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알뜰폰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이용자 연령별 구성 비율에서 2018년 3%에서 올해 49%로 크게 늘었다. 알뜰폰 대비 통신3사 이용률도 떨어지고 있는 추이를 보인다. 알뜰폰 고객의 추천의향률 또한 통신 3사를 앞지르며 20대 66%, 30대 63%로 나타났다. 2030의 알뜰폰 유입이 많아짐에 따라 이동통신 3사는 5G 청년요금제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요금제 출시뿐만 아니라 청년세대와의 접점을 늘리고 이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교육부가 야심차게 출범한 ‘4세대 나이스(NEIS)’에서 기말고사 정답지가 유출되는 등 심각한 오류를 보이면서 교육계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4세대 나이스(NEIS)’의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21일부터 17개 시도교육청 및 초·중·고 12,000여 개교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나이스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유·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가 모든 교육행정 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계 처리하며, 국민 편의증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대법원 등 유관기관의 행정정보를 이용하는 정보시스템이다. 교사들은 나이스를 통해 학생생활기록부 관리, 내신성적 기록, 교원평가 등 대부분의 학사 관련 업무를 처리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4세대 나이스’는 2010년에 구축한 나이스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면서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개편 등의 교육정책 변화를 반영했고, 태블릿·스마트폰 등 사용자의 이용환경 변화를 고려해 서비스를 개편했다. 하지만 4세대 나이스는 출범 직후부터 삐걱거리며 교육계의 반발을 샀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나이스로 인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수도권 소재 학교에서 시험 문항정보표(정답지)가 유출되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서부교육지원청 행복봉사단은 28일 오후 2시 서구 지역의 경로당으로 찾아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기후위기대응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행복봉사단’은 ‘환경보호’를 주제로 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복지관 공동주관으로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지역공동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서구 지역 6개 초등학교를 연합해 만든 ‘행복봉사단’ 25명의 학생들과 독거어르신 20명이 참여한다. 이날 활동에서는 ▲기후위기대응 환경교육 ▲학교별 생활 속 유해 화학물질의 종류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발표하기 ▲짝꿍 어르신들과 천연화장품 만들기 ▲다과 나눔을 통한 어르신 말벗 되어드리기 등을 실시한다. 또 이 날 학생과 어르신들이 짝을 이루어 만든 일부 천연화장품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 가정에 복지관을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삼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행복봉사단’ 활동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노인세대와의 세대 간 통합 및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인식 개선 및 지역 내 환경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봉사단’은 월 1회 경로당 등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한국장학재단과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27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2023년 푸른등대 사무금융우분투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은 전국사무금융노사가 사회연대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2019년부터 총 3억9천만 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해 현재까지 총 204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2023년 1학기 푸른등대 사무금융우분투재단 기부장학사업을 통해 사무금융분야 비정규직 종사자와 간접고용 피고용자 가정의 우수 장학생 21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불평등 해소를 위해 꾸준히 지원해주시는 사무금융우분투재단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장학재단은 장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며, 장학생들이 기부처의 뜻을 이어받아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필균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이사장은 “우분투의 뜻이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상생의 공동체 정신을 의미한다”며 “우분투 장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우분투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윤석열 정부가 소위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으로 불리는 문제들의 예시를 공개했다. 사교육 위주의 현재 교육 체계를 수정해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더욱 공정하게 치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교육계에서는 여전히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교육부는 지난 26일,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늘리고 학교 교육을 황폐화하는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브리핑에서 국·영·수 과목에 대한 ‘킬러 문항’을 공개했다. 연도별로 분류하면 ▲2021학년도 수능 1개 ▲2022학년도 수능 7개 ▲2023학년도 수능 7개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7개 등 총 22개다. 과목별로는 ▲국어 7개 ▲수학 9개 ▲영어 6개다. 교육부는 킬러 문항을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으로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으로 규정하며, 적정 난이도와 변별력을 가진 문제가 출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현장 교사들을 중심으로 가칭 ‘공정 수능평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독립성이 보장되는 ‘공정 수능 출제 점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6일 2022회계연도 대구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2022회계연도 대구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 규모는 4조 9,825억원(예산현액)으로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원안가결’ 됐다. 결산 세부내역을 보면, 세입결산액 5조 74억원이 수납돼 세출결산액 4조 8,175억원을 지출하고, 세계잉여금이 1,899억원이 발생했다. 2022회계연도는 전년 대비 이월액은 증가했지만, 지방교육채는 전액 상환했고, 불용액도 줄어들어 전반적인 재정지표가 개선됐으며, 앞으로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예산 이월 및 불용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매년 반복적으로 이월이 발생하는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급식시설개선사업에 대해 예산편성 단계에서 세밀한 계획과 정확한 예산추계 작업으로 이월 최소화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2022회계연도 대구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비비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구입비, 이동형 PCR 검사 용역비, 급식칸막이 교체비용 지원비를 긴급하게 지원하기 위해 86억 7,5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이번 심사를 거쳐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취임 5주년을 맞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보다 귀 기울여 대구교육 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27일 북동초를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4회에 걸쳐 ‘찾아가는 교육감과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교육 정책과 현안에 대한 다양하고 균형 있는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학교급별․지역별로 구분하여 대상학교 4교를 선정했다. 특히, 오는 1일자로 대구시교육청으로 편입되는 군위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들과의 소통․공감의 자리를 마련해 향후 대구시교육청의 군위군 관련 교육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찾아가는 교육감과의 대화는 ▲학생과의 대화 ▲교사와의 대화로 진행되며 참석대상에 맞는 주제를 통해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학생과의 대화’에서는 ▲학교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 나누기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방법 ▲학생 진로지원을 위한 방안 등 학생들의 주요 관심분야를 주제로 학생들과 교육감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다. 또 ‘교사와의 대화’에서는 ▲세대별 교사들과의 생각 나누기 ▲교사의 전문성 개발과 교육 혁신 ▲교육과정 기반의 학교로 거듭나기 등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DGB대구은행은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하고, 수평적인 소통문화 확산을 위한 ‘IF I’m CEO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전 명에서 알 수 있듯 ‘내가 만약 회사의 대표라면’ 이라는 가정 하에 DGB대구은행의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라면 제한 없이 의견을 내는 것으로, 공모 아이디어 중 우수한 사례는 관련 부서 실무자와 협의를 거쳐 실제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자유로운 분위기 조성 및 창의적 의견 교환을 강조하는 황병우 은행장의 적극적인 스킨십 경영 행보에 따라 다양한 직원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업무 일선의 생생한 목소리를 은행장이 직접 듣고 검토하는 본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는 공모전 진행 배경을 밝혔다. 공모전은 크게 다섯 단계로 이루어진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케치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아이디어 공모’를 받은 후 창의성과 기대효과를 중심으로 ‘서면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실질적 업무 접목을 위한 구체화 단계에 들어가 본부 실무자로 구성된 코칭 스탭을 운용하는 ‘아이디어 발전’ 단계, ‘임원토론회 P.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국내 라면 전문업체 농심이 자사 상품 ‘신라면’과 ‘새우깡’의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날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내달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1,000원에서 950원으로(4.5%), 1,500원에서 1,400원으로(6.9%) 인하한다. 농심의 이번 가격 인하 결정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 가격 인하 권고에 대한 기업의 대답인 것으로 풀이된다. 추 부총리는 지난 18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6~7월 중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내려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제 밀 가격이 지난해 9~10월에 비해 50% 안팎 내리고 있으니 기업들이 이에 맞춰 라면 단가를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라면 가격 인하 권고 9일 뒤인 이날 농심이 라면 업계 중 처음으로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이다. 국제 밀 선물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난해 5월 t당 약 420달러까지 치솟았지만, 가격 상승세가 차츰 누그러져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300달러 수준을 지키고 있다. 이에 농심은 국내 제분 회사로부터 공급받는 소맥분의 가격이 내달부터 5% 가량 낮아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경상북도의회는 26일 제340회 제3차 본회의 후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4차산업혁명과 미래기술의 변화’주제로 의정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특강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의 지능정보 기술 및 산업 흐름 전반에 관한 이해를 돕고, 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사회 변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인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산학연협력담당 전무님은 인공지능의 발달에 따른 4차 산업혁명 산업구조와 사회전반에 걸쳐 급진적인 변화를 가져 오는 벤처생태계 동향 등을 중심으로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새로운 기술과 역량을 요구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에 적극 대응 하고자 하는 열린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한철 의장은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 도전에 지방의회가 앞장서 더 나은 미래를 구현 해 나갈 계획 ” 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의회에서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 도민을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공부하는 의회 분위기로 조성하고자 정기적으로 의정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