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경상북도가 열을 올리고 있는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K-U시티’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대학을 나와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지방 경제성장 선도 모델’이다. U시티는 ▲University(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Unique(지역전략산업 명품 브랜드화) ▲Youth(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 조성) ▲City for You(청년을 위한 청년 중심의 정주· 문화· 의료·교육· 커뮤니티센터 등 공간 조성)을 뜻한다. 경북도는 ‘청년지방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슬로건으로 ‘경북형 K-U시티’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K-U시티’를 도내 22개 시군에 조성해 지역전략산업을 기반으로 기업수요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군-대학-기업이 함께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하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주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경북도의 목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청년들이 수도권 못지 않는 생활 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을 위해 경북도는 지난 7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학과 기업, 고등학교가 협업해 추진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의 조기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8일 오전 10시 관내 공․사립유치원장을 대상으로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오후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교육부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T/F 조진호 분과장이‘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업무 이해’라는 주제로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개요 및 추진방향 ▲단위업무별 이해 ▲시스템 개통에 따라 달라지는 점 등을 안내한다. 교육부는 유치원 입학부터 졸업까지 유아교육 전주기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구축을 추진하여 올해 9월 중 전체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개통한다.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은 그간 유아학비, 유치원 정보공시, 유치원 교원능력평가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고, 수기로 관리하던 유아 생활기록부 등 학적관리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등 유치원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본격적인 개통에 앞서 시스템의 안정적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립유치원과 희망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대구미래교육원에서 사용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2단계 사업인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5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선정 골목상권은 송라로골목을 필두로 ▲내당제일골목 ▲산격허브로골목 ▲지범골목 ▲파도고개길이다. 시는 올해에 ▲ 1단계(골목상권 기반조성 및 조직화) 20개소, ▲ 2단계(골목상권 안정화) 8개소 등을 발굴·선정해 골목상권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골목상권 회복 지원사업’은 2단계 사업 중 하나로,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신청된 13개소의 골목상권 중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동구 송라로골목, 서구 내당제일골목, 북구 산격허브로골목, 수성구 지범골목, 달서구 파도고개길 등 총 5곳이 최종 선정됐다. 동구 송라로골목은 신천역과 청구네거리 사이에 형성된 상권으로 인근에는 한국장학재단, 한국수출입은행 대구지점, 대구무역회관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있고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한 곳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이후 중단됐던 ‘송라로축제’를 재개하며 노래자랑과 홍보이벤트를 개최해 상권활성화와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구 내당제일골목은 내당역 인근 주거밀집 지역에 위치한 상권으로 주변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 남구는 문화체육관광부, 대구시, 남구가 주최하고 (사)남구사회적경제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인 대명2·3동 <15분 예술동네> 사업에 함께 할 청년문화활동가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과 그 주간에 문화시설‧단체들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대명2, 3동 <15분 예술동네>라는 주제로 이달부터 10월까지 문화시설, 주민, 이웃 예술가가 함께 대명2·3동 안에서 도보로 15분 거리 내에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모집된 청년문화활동가는 소극장, 공연연습실 등의 문화공간을 답사하는 ‘동네탐사단’과 예술가와 상인들이 함께하는 상생협력상가 투어, 대명2·3동 문화공간 및 상생협력상가를 한 눈에 담는‘15분 예술지도’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모집의 접수 및 문의는 (사)남구사회적경제협의회 사무국 (☎053-218-1053)으로 하면 된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7일 오후 1시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진로시그널(나를 찾는 신호)’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재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특강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난달 22일 플로리스트 김채연 씨가 ‘직업 만족도 100%, 취미가 천직이 돼버린 플로리스트’라는 주제로 진로 탐색의 중요성과 의의, 자기 이해 및 평가, 직업정보 수집 및 분석 방법 등의 내용으로 사랑하는 일을 찾는 방법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여행 유튜버 코비가가 ‘전지적PD시점’이라는 주제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직업을 갖게 된 계기, 현업에서의 경험과 조언, 유튜브 산업에 대한 동향 파악 및 미래 전망 예측, 책임감 있는 콘텐츠 제작 방법 등의 내용으로 안정적인 직업의 PD를 그만두고 프리랜서 여행 유튜버로 살아가는 삶과 도전 정신을 전달했다. 진로시그널 마지막 특강인 지난 7일에는
청년매일 김서연 기자 | ‘필터 버블’에 대해 아는가? 아마 당신은 유튜브에서 한 가지 주제에 관련된 영상을 시청하면 이어서 추천 영상으로 해당 주제와 관련된 또 다른 영상들이 나타나는 현상을 익히 접했을 것이다. 인스타 등 각종 SNS와 뉴스 기사 등에서도 이러한 현상들을 자주 목격했을 것이다. 이러한 알고리즘은 사용자 맞춤 추천을 통해 사용자에게 딱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편리함을 주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다.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며 우리의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밀접한 영향을 주고 있는 AI 알고리즘의 딜레마 '필터버블' 현상에 대해 알아보자 ‘알고리즘이 나를 여기로 이끈다?’ 필터 버블, 도대체 뭐길래? 필터 버블 현상이란 인터넷 정보제공자가 맞춤형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해 이용자는 필터링 된 정보만을 접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즉 페이스북, 유튜브 등의 인터넷 기업이 사용자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가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만 알고리즘 서비스를 통해 필터링해 추천하는 것이다. 이러한 필터 버블은 사용자 모두 개인 맞춤형 정보만을 보고 듣고 소비하게 만들기에,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확증편향’을 일으킨다. 확증편향은 고정관념을 만들어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음주 파문'을 일으킨 선수들에 대한 출전 정지 징계는 없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WBC 음주 파문'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해당 파문의 당사자 ▲김광현(SSG 랜더스) ▲이용찬(NC 다이노스) ▲정철원(두산 베어스) 선수는 이날 모두 상벌위에 참석했다. 이들은 상벌위 직전 "성실히 소명하겠다"라고 취재진에 고개 숙이며 말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돼 대회 기간 주점에서 음주해 많은 야구팬들의 지탄을 받았다. KBO는 이날 상벌위를 통해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해 대회기간 2차례 유흥주점을 방문해 국가대표의 품위를 손상시킨 김광현 선수에게 사회봉사 80시간 및 제재금 500만원, 1차례 유흥주점을 출입한 이용찬, 정철원 선수에게 각각 사회봉사 40시간 및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결정했다. 하지만, 이 같은 징계가 이른바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따른다. 나라를 대표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도덕적 해이'라는 중대한 사안에 비해 처벌이 너무 경미하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프로야구 삼성과 NC 경기가 열린 지난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이 9-6으로 앞서던 9회초, 마무리 투수 오승환 선수의 세이브가 기록되자 삼성 홈 팬들의 함성이 일제히 쏟아졌다. 이날 오승환 선수의 세이브는 그가 기록했던 어떤 세이브보다 값졌다. 한·미·일 통산 500세이브 대기록을 달성한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 3점 차로 리드하던 9회 초 등판해 첫 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번시즌 그의 8번째 세이브이자, KBO 통산 378번째, 데뷔 18년 만에 기록한 500번째 세이브였다. 경기 후 오승환은 팀 동료들과 함께 팀의 승리와 자신의 500세이브 기록을 자축했다. 이후 스포츠 언론과의 인터뷰 중 500세이브를 기념하는 케이크를 받아들며 순간을 즐겼다. 프로 통산 500세이브 기록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최초의 일이다. 미국의 메이저리그에서도 500세이브 이상 기록한 선수는 마리아노 리베라(54)와 트레버 호프먼(56) 밖에 없다. 오승환은 2005년 삼성에서 데뷔해 2013년까지 277세이브를 기록하며 '돌부처'라는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학생 A(22) 씨는 대외활동 기간이 끝나자 다소 불편하게 지냈던 팀원 B(24) 씨가 포함된 단톡방(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나가고자 했다. 하지만 카카오톡 단톡방은 A 씨가 방을 나가게 되면 "A 씨가 나갔습니다" 등의 문구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이에 A 씨는 단톡방을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됐고 심적인 부담이 가중됐다. 카카오톡은 최근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출시했다. A씨와 같은 일을 겪는 많은 사람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목적이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000님이 나갔습니다' 등의 문구 입력 없이 '조용하게' 채팅방을 나갈 수 있다. 이같은 기능이 출시된 후, 3주만에 2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해당 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능을 이용한 사람 대부분은 원치 않게 초대된 단톡방이나, 대화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는 어색한 단톡방 등에서 눈치가 보여 나가지 못할 때 사용한다. 대학생 C(28) 씨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단톡방에 나가는 것 자체가 단톡방에 포함된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고, 절연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 같아 나가기가 부담스러웠다"며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 달서구는 오는 9일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에서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및 대처 방법에 대한 지역주민 인식개선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달서구는 매월 9일 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에서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캠페인은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시민건강놀이터, 대구금연지원센터 등 8개 기관과 협력해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합동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전체 사망원인의 1/5을 차지하는 심장·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조기 발견을 위해 현장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건강상담, 체성분 측정, 짠맛 선호도 검사 및 영양, 금연·절주 상담의 시간도 가진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죽전역사에서 대구시 등 8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구민에게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및 예방관리 방법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