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이명화 기자 | 몇 년간 화두에 있던 대구의 청년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고등교육 기관 취업률은 전국 하위권을 기록했다. 대구·경북지역의 청년이탈의 주된 원인은 일자리로 꼽힌다. 각 지자체에서는 2021년도부터 고용친화기업을 만들고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는 등의 청년지원제도에 관해 예산안을 늘렸지만, 최근 발표된 2021년 졸업자 취업 통계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고등교육 기관 취업률이 각각 전국 하위 4위, 3위를 기록했다. 또 2021년도에 투입했던 청년 고용사업 예산의 성과의 정확한 집계가 어려워 효과가 미지수라는 점을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대구시 청년이탈로 인한 자구책으로 교육계에서는 신산업의 흐름을 따라갈 구조적인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 실업난과 이탈의 악순환과는 모순적으로 대구기업은 만성적인 미충원에 시달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대구의 기술인력 미충원율이 12.6%로 전국평균보다 3.6%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구지역 신산업 분야의 미충원은 더욱 심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이유로 기업들은 바로 현장 투입가능한 전문인력 부족을 꼽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신산업에 대비해 지자
청년나우 박명훈 기자 | “청년 활동을 하며 ‘일상’에 집중한 한복을 알리고 싶습니다” 한복 홍보대사이자 수많은 청년 활동을 기획해온 ‘띵크박스’라는 ‘부캐’를 가진 이명준 씨(29)는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기획자’다. 이 씨는 지난 2021년 5월 중국의 동북공정 이후 처음 한복에 관심을 갖고 ‘한복’과 ‘청년’을 연계해 청년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해온 이 씨는 유일한 ‘남성’ 한복 홍보대사로, 행정안전부 울산광역시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 선정 ‘2021 울산사회혁신가 33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씨는 “한복 홍보대사라고 하면 대부분 여성이 지원하고 남자는 한 명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했다”며 “세간엔 여자 한복의 아름다움 위주로 홍보되는 것 같아 아쉬웠는데 남자 한복도 아름다움을 충분히 알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씨는 “여자뿐 아니라 나를 비롯한 남자도 한복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한복 홍보대사 활동을 하며 특별한 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이 씨는 “‘전통 한복’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로컬라이징’을 통해 ‘일상’에
청년나우 박명훈 기자 | 대구시는 대구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을 통해 청년 신체건강증진서비스를 이용할 청년들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체건강증진서비스는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4월 초부터 제공된다. 서비스는 바우처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월성종합사회복지관, 헬스케어휘트니스센터 등 2개소의 사업단을 통해 제공된다. 서비스 대상은 지원자들의 인바디 측정(체성분 검사) 후 BMI(체질량) 지수가 23 이상 18.5 미만인 과체중 또는 저체중 청년들이다. 지원자 모집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 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 신분증과 제출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및 헬스케어휘트니스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정의관 시 복지국장은 “시 청년층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뇌전증을 아는가?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과도한 흥분 상태가 되면서 발작이 만성적,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신경계 질환이다. 뇌전증 발작은 통상적으로 예기치 않게 발생하므로, 뇌전증 환자는 일부 직업 선택이나 활동에서 제약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병역의 의무를 준수해야 하는 성인 남성은 이 문제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 이를 악용해 유명인들이 병역 면탈을 시도하는 사례가 적발돼 뇌전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또한 높아졌다. 뇌전증에 대해 알아보자 뇌전증은 어떠한 질병인가? 뇌전증은 수천억 개의 뇌신경세포 중 일부가 짧은 시간동안 과도한 전류를 발생시킴으로 나타나는 이상적 발작이 2회 이상 자발적으로 반복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뇌전증 유병률은 인구 1,000명당 4-10명으로 추정된다. 연령별로는 소아에서 유병률이 높고 청년기에는 낮다가 65세 이상 고령에서 다시 유병률이 증가하는 U자 모양의 분포를 보인다. 한국뇌전증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3만 여명의 뇌전증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들 중 20~30%만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고, 많은 환자가 민간 요법을 비롯한 비정상적인 치료에 의존하고 있다.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과도한 흥분 상태가 되면서 발작이 만성적,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신경계 질환이다. 뇌전증 발작은 통상적으로 예기치 않게 발생하므로, 뇌전증 환자는 일부 직업 선택이나 활동에서 제약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병역의 의무를 준수해야 하는 성인 남성은 이 문제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 이를 악용해 병역 면탈을 시도하는 사례가 적발됐다. 해당 범죄수사의 현황과 뇌전증의 병역판정 기준에 대해 살펴보자 남부지검-병무청 합동수사팀, ‘라비, 나플라, 조재성 등 포함’ 병역면탈자 137명 기소 서울남부지방검찰청-병무청 합동 수사팀은 작년 12월부터 약 3개월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뇌전증 환자로 행세하는 방법 등으로 병역 면탈을 시도한 병역법 위반 사범을 수사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수사팀은 범행을 주도한 병역 브로커, 사회복무요원 출근부 등 공문서를 조작한 병무청과 지자체 공무원을 포함해 7명을 구속하는 등 총 137명을 기소했다. 이번에 적발된 면탈자에는 래퍼 라비(30·본명 김원식), 나플라(31·본명 최석배),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28·OK금융그룹)씨, 배우 송덕호(30·본명 김정현)씨 등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엑스코에서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4년만에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 ▲이재경 대구경북환경보전협회장 ▲박노경 (사)자연보호 대구광역시협의회장 ▲이정곤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와 환경관련 단체, 전문가, 기업인, 공무원, 학생(성화중학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물절약·물관리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물 관리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 ▲기념 세리머니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돼,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Accelerating Change(변화의 가속화),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를 담아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 시민의 수질개선 노력과 저력은 ‘물의 도시’ 대구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기후 변화라는 큰 시련과 물 부족 국가라는 현실 앞에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물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 이외에도 시는 이을 ‘세계 물의 날 홍보의 달’로 지정해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광역시교통연수원은 오는 4월 10일부터 5일간 ‘제6회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 그림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가 바라보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세상’이 주제이며, 대구광역시 내 초등학교 1~6학년 어린이가 참가할 수 있다. 공모부문은 자유화, 포스터(8절 도화지)등 두 가지 부문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심사를 거쳐 시장상, 교육감상, 경찰청장상, 교통안전상, 교통창의력상 부문에서 선정된 60개의 수상작은 5월 4일 당해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구어린이교통랜드 일원 및 대구시 내 다중집합장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재동 대구광역시교통연수원장은 “어린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순수하고 창의적인 교통안전에 대한 표현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선진교통문화도시 대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할 화재진압 및 구조분야, 최강소방관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자체 경연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속도방수와 화재진압전술로 나눠 경합한 화재진압분야는 서부소방서가 1위를 차지했다. 확보지점 및 로프 설치, 들것 결착 및 수평·수직 시스템 설치, 들것 인양 등으로 구성된 구조분야에서는 북부소방서 119구조대가 1위에 올랐다. 호스말이, 포스 빔 타격, 장애물 통과, 중량물 들고 타워오르기 등으로 구성된 최강소방관 경기에서는 강서소방서 박지훈 소방교가 1위, 서부소방서 박덕룡 소방교가 2위, 강서소방서 오용학 소방장이 3위로 선발됐다. 지난 2월 말에 선발된 구급분야 4명과, 내달 중순 선발하는 화재조사분야까지 5개 분야 19명의 선수들은 오는 6월 13일 시작되는 제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해 종합우승을 위한 집중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봉진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최선을 다한 대원들의 노력과 땀방울에 박수를 보낸다”며 “내실 있는 준비로 전국 대회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달서천사업소는 지난 2월 14일 무재해 사업장 16배수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공단 달서천사업소는 지속적인 시설개선과 재난대비 모의훈련, 새로운 안전관리기법을 적용하여 모든 임직원이 하나 돼 안전, 보건문화 정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무재해 16배수 목표 달성의 쾌거를 이루었다. 무재해운동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제도로 정해진 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심사를 거쳐 무재해 인증을 받는 제도이다. 설동만 달서천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장 무재해운동 추진 등 유해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으로 직원들과 힘을 모아 안전하고 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최근 산불 조심과 관한 재난문자를 많이 받아 봤을 것이다. 산불이 연일 비상이다. 지난 4일과 11일, 대구시 앞산에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줬다. 산불 진화를 위해 대구시는 산림재해기동대 12명 및 산림청 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 29명을 비롯한 총 700여 명의 진화인력과 수십 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일어나는 원인과 정부는 어떠한 대책을 내세우고 있는지 알아보자 봄철의 불청객 산불, 위험지수 '높음' 산림청이 제시하는 현재 전국산불위험지수는 이달 21일 14시를 기준으로 78.6으로 굉장히 높은 수치를 보인다. 또 산림청은 3∼5월의 산불 발생 위험을 전국적으로는 ‘다소 높음’ 수준으로 예측했으나,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음’으로 예측했다. 지역별로는 광주(89) 대구(86.9) 세종(86.5) 대전(86.3) 서울(86.1) 등의 순으로 산불위험지수가 높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내 연료수분함량 분석을 통해, 이달 초부터 전국 산림 내 연료수분함량은 10.9%까지 급격하게 낮아지며, 특히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평균 8.8%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3자녀 이상 가정의 고등학생을 지원하는 ‘2023년 다자녀 가정 고등학생 지원사업’을 다음달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의 지원 대상자는 오는 20일로부터 1년 이전 부 또는 모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된 가정(조손 가정 포함)이다. 또 출생 3순위, 4순위, 5순위 이상 자녀가 당해 연도 대구시 소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해 재학 중이어도 신청이 가능할 수 있고 선정된 가정에 대해서는 5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신청 기한은 다음달 14일까지이며, 접수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한다. 단, 2020년 전까지 고등학교 학자금으로 지원받은 가정의 셋째아에 대해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고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이 다자녀를 둔 청소년 자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바란다”며 "대구 시민이 체감하는 출산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19일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AI·빅데이터 융합 웹 개발자 과정’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교육을 통해 청년여성에게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사업 대상은 지역 여성 청년층(만 39세 이하)이며 모집 인원은 16명이다. 선발자는 오는 31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4월 1일부터 7개월간 교육과정에 참여하며 현장실습 기간 중에는 관련 기업체에 근무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수료 후 최대 1년간 사후관리 서비스도 지원받는다.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에게는 매월 15만 원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과정 수료 후 전문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며 출석률 80% 이상 충족 시 교육훈련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기초프로그래밍(Java, Python), 데이터베이스활용(데이터베이스개론, DBMS, SQL) 등 실기 및 현장에서 많이 활용하는 교과목 위주의 수업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직업훈련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나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시가 지원하는 ‘AI·빅데이터 융합 웹 개발자’ 과정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0일부터 5일간 테크노폴리스로 터널 벽면 세척작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터널 벽면 세척작업은 테크노폴리스로 이용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실시된다. 공단은 테크노폴리스로 이용 차량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탄력적으로 세척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에는 공단 자체 인력 21명과 세척 장비 6대가 투입되며 터널 벽면과 비상유도등, 배수구 등을 중점적으로 청소해 터널 내부의 먼지,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터널 세척 기간 동안 발생할 불편함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경북대학교 동문 개나리길의 개나리가 만발했다.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이달 20일, 경북대학교 동문 개나리길에서 학생들이 봄 풍경을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