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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성인구정책포럼①] 의성군, 2023 인구정책포럼 개최...청년 유출 막을 대책 모색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경상북도 의성군이 지난 7일 오후 2시 의성군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2023 의성 인구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저출산과 청년유출로 지역소멸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실제 의성은 지방소멸 위험 1위 지역으로 평가받는 등 해당 문제에 대한 상징성이 더욱 컸다.

 

의성군이 주최하고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와 (주)스노우볼이 주관한 이날 포럼은 지역소멸에 대한 청년의 관심을 고취하고 현실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새로운 지방시대로 ▲정해진 미래를 넘어갈 청년에게 ▲청년, 지역의 내일을 논하다 ▲청년, 인구정책을 디자인하다 등 4개의 섹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섹션인 '새로운 지방시대로'에서는 박성민 지방시대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이 기조발제를 맡았고, 송서율 지방시대위원회 청년특별위원과 지민준 지방시대위원회 청년특별위원이 토론 주제를 발제했다.

 

두 번째 섹션인 '정해진 미래를 넘어갈 청년에게'에서는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위원이 기조발제를 맡았고, 차순애 경상북도 청년정책과장과 장명석 (주)메이드인피플 대표이사가 토론 주제를 발제했다.

 

세 번째 섹션인 '청년, 지역의 내일을 논하다'에서는 실제 청중들이 섹션 1,2에서 발제된 토론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섹션 '청년, 인구정책을 디자인하다'에서는 인구정책 캡스톤 디자인청중들이 의성군 청년에게 필요하면서 지역활성화를 위해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는 정책 운영안을 조별로 개발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 A등급을 받기도 했고, 어느 지역보다 청년정책에 대해 세심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포럼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이 좋은 정책을 개발해 제안해준다면 의성군뿐 아니라 경상도와 대한민국 전체가 크게 발전할 것이고 살기 좋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섹션 4 인구정책 캡스톤 디자인에서 대상을 수상한 3조의 조원으로 참가했던 정희정(27) 씨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의성군 포함 많은 지역들이 공통으로 겪는 지방소멸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고, 조원들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년이 주체가 된 행사가 대구경북 지역에서 많이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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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영

안녕하세요, 청년매일 발행인·편집장 허창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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