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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꽃향기 물씬' 제14회 대구꽃박람회, 3만 8천여 명 방문하며 성황리에 폐막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제14회 대구꽃박람회(Daegu Flower Show 2023)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4일 폐막했다.

 

지난 2일 개막한 박람회는 역대 최대인 172개의 화훼 관련 단체 및 기업이 참가해 725 부스 규모로 치러졌으며, 3일간 3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다녀가면서 대한민국 최대 실내 플라워쇼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구꽃박람회는 자연 속에서 더 순수하고 아름답게 돋보여지는 ‘꽃’을 다양한 작품으로 재해석해 꽃과 사람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과거의 꽃박람회가 ‘꽃의 화려함’을 강조했다면, 올해 행사는 기후 변화 위기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흐름 속에 화훼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했다.

 

또 치유농업과 화훼, 재활용품들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작품들,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이끼 식물 등 사회적 이슈와 접목된 화훼작품들로 우리가 간직하고 가꿔 나가야 할 ‘자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박람회를 찾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꽃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많은 화훼산업 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꽃잔치에 많은 소비자가 오셔서 화훼농가들의 수익 창출과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대구꽃박람회는 시민들의 힐링은 물론, 생산·공급자와 소비자의 가교역할을 통해 꽃 소비 촉진에 기여하는 지역 최대 꽃 축제”라며, “내년에도 꽃박람회가 지역 화훼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화훼 네트워크 구축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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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영

안녕하세요, 청년매일 발행인·편집장 허창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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