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팔공산 순환도로의 벚꽃 개화시기,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첫째 주 및 둘째 주 주말, 동화사 방면 주요 노선인 급행1번을 증회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팔공산에는 총 7개 노선을 운행 중으로, ▲동화사 방면 2개 노선(급행1번, 팔공1번) ▲갓바위 방면 1개 노선(401번) ▲파계사 방면 2개 노선(101번, 101-1번) ▲2개의 맞춤 노선이 운행 중이다.
시는 다음달 첫째 주와 둘째 주 토·일요일(4월 1일~2일, 8일~9일)에 급행1번 노선을 2대 증차(20→22대/예비차량 활용)한다고 밝혔다.
또 증차되는 2대는 동대구역에서 동화사 구간을 집중적으로 왕복운행해, 차내의 혼잡도를 완화하고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차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노선안내 홈페이지(businfo.daegu.go.kr)를 참조하면 된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민들께서 팔공산의 만개한 벚꽃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편리한 맞춤식 시내버스 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시내의 벚꽃개화시기는 지난 27일부터로, 팔공산에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벚꽃축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