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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앞산 산불 주불 진화 완료, 뒷불 감시 돌입

진화인력 700여 명, 진화장비 56대 등 투입, 피해 면적 4ha 추정
홍준표 대구시장 "안전이 최우선, 잔불정리에 만전 기해달라"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4일 18시 5분경 남구 대명동 산306번지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4일 밤 10시 3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대구시 산림재해기동대 12명 및 산림청 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 29명을 비롯한 총 700여 명의 진화인력과 산불진화차 등 진화장비 56대가 투입돼 밤 10시 3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또한 밤새 잔불 정리 및 뒷불감시 인력을 배치하고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잔불까지 확인해 재발화를 방지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4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 면적은 현장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비상근무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히며, “현재 건조한 날씨로 대형 산불위험이 높으니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달 5일 앞산 산불진화 현장을 방문해 밤새 신속하게 주불진화 조기 완료에 적극 힘쓴 산림청, 대구 소방, 501 군부대, 경찰 및 직원들에게 격려 및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 시장은 "화재진화 관계기관의 빠른 대처로 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대구의 자랑인 앞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산불진화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최우선이며, 잔불정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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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영

안녕하세요, 청년매일 발행인·편집장 허창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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