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지난 7월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에서 처음으로 '청년축제'가 열렸다. 지난 16일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배움터에서 청년의날을 맞아 '2023 군위 청년 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의 화합을 다지고, 제7회 청년의날을 맞아 최근 청년유출 등 다양한 청년관련 문제를 겪고 있는 대구시 각 구, 군의 청년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場)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구주민참여예산 청년분과 소속 3명의 위원들이 군위군 3명의 청년과 함께 '청년공간'에 대한 주제로 '대구-군위 청년 토크쇼'도 함께 진행됐다. 윤지환 주민참여예산 청년분과 위원장은 "대구 북구에 '다온나그래'는 대구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청년이 제안하고 기획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 군위군 청년들도 대구주민참여예산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 청년인 권보미 씨는 "대구에는 소위 말하는 "핫플레이스"들이 많이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군위에도 다양한 명소들이 콜라보를 이룬 '핫플레이스'가 생겨 대구 젊은이들도 군위에 더 오래 머물고, 더 자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에 참여한 정연석 씨는 "군위에 방문해보니 우수한 관광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교통공사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운행이 개시된 급행9번 버스 환승을 칠곡경대병원역이 아닌 팔거역에서 승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급행9번은 북구 동호동을 출발해 칠곡경대병원역, 팔거역을 차례로 거친 뒤 군위까지 운행되는데, 대다수의 시민들이 팔거역이 아닌 칠곡경대병원역에 하차해 급행 9번 버스를 환승하고 있다. 칠곡경대병원에서 승차하면 5개의 버스정류장을 지나 팔거역을 거쳐 군위로 들어가기 때문에 승객들은 10여 분 정도의 시간을 불필요하게 낭비하는 셈이다. 이에 대구교통공사는 군위로 가는 급행 9번 버스를 환승할 경우 팔거역에 하차하는 것이 더 빠르고 편리하다는 안내문을 추가하는 등 도시철도와 버스 간 환승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도시철도, 버스 환승 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군위로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 군위군’ 시대가 오는 1일 열린다. 대구시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이 1일에 공식 발효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군위군은 2020년 7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TK 신공항) 부지 협상 당시 의성군과의 신공항 공동 유치 조건으로 대구시 편입을 요구했다. 이에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동의하면서 지난해 12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해당 법률안이 1일 발효된다면, 군위군은 공식적인 대구광역시의 행정 관할구역이 된다. 군위군 편입에 따라 대구시는 885㎢였던 기존 면적에 군위군 614㎢가 합해져 1,499㎢로 커진다. 이는 서울을 포함한 모든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넓은 면적이다. 인구는 2만 3,000여 명이 추가돼 238만여 명이 된다. 대구시에 군위군이 편입됨에 따라, 대구시는 시내버스 급행노선 2개(9번, 9-1번)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급행9번은 북구 동호동(영진교통)에서 출발해 칠곡경북대병원역, 군위버스터미널, 군위군청 등을 거치는 노선이다. 급행9-1번은 북구 동호동(영진교통)에서 출발해 칠곡경북대병원역, 의흥면행정복지센터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일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됨에 따라 대구교육 주요 정책 및 신설ㆍ변경되는 교육 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군위지역 학생 및 학부모에게 ‘2023년 7월부터 달라지는 군위교육’ 리플릿을 제작ㆍ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군위지역 교육수요자에게 대구교육 방향을 안내하고, 앞으로 변화되는 군위교육 시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리플릿 주요 내용은 ▲대구교육의 방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교육 주요 정책 ▲편입 후 군위지역 교육 운영 방안 ▲대구시 편입 후 군위지역에 신설ㆍ변경되는 교육시책 등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군위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기존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은 유지하면서도 대구의 새로운 교육 정책을 유연하게 잘 받아들여 더 많은 교육적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