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시 남구의회는 20일, 오후 2시에 봉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남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민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충도 의장과 성윤희 의원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주민과 상인회 대표, 그리고 지자체가 함께 모여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토론회 발제자로 참여한 성윤희 의원과 남구상인연합회 함광식 사무국장은 ‘남구의 전통시장과 일본 선진사례를 통한 벤치마킹’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안’을 통해 지역 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성윤희 의원은 남구청이 지난 3년 동안 추진해온 전통시장 운영지원 사례와 환경개선을 통한 상인 및 이용객 안전 도모,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 등의 성과를 언급하며, 일본 구로몬 시장의 선진사례와 비교를 통한 남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안을 하였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전통시장의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어,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됐다. 향후 남구의회는 이러한 의견을 기반으로 전통시장의 지속적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 달서구의회가 지난 15일 15시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서 임미연 의원 주최로 ‘가을수변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토론과 질의·응답에는 구의원과 반려동물 전문가 박순석 수의사,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박 수의사는 “강아지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각각 성향이 다르고, 살아가는 환경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강아지가 산책을 싫어하면 굳이 매일 산책시킬 필요는 없다”면서, “노령견의 경우 관절 상태, 심장·폐에 이상 여부에 대한 건강검진이 필요하고 진드기 예방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반려동물 관련 고민 해결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 및 의견 청취와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반려인의 역할에 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지식을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반려동물 문화의 방향성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현장의 의견을 경청함으로써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의원은 ‘달서구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월광수변공원에 반려견 배변봉투함과 소변기의 설치를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경북도는 8월 31일 경북도청에서 국회입법조사처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협약식과 토론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도·조사처 간부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했다. 행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를 열려면 국가 운영의 판을 완전히 재구조화해서 지방 조직과 예산편성 권한을 스스로가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국회입법조사처가 국회의 입법·정책 조사분석 기관인 만큼 정책 현안들을 서로 공유해 지방의 목소리를 입법화하는데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국회와 정부는 지방소멸 위기를 국가소멸의 위기로 인식해 지역 실정에 맞는 입법과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논의된 얘기를 토대로 국회 차원에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데 조사처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식에서 경북도와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방의 입법 과제에 대해 공동연구와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상호 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정책·입법 과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하혜수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