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내달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어르신의 교통복지를 확대한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시내버스+도시철도) 무임교통지원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의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오는 1일부터 ’대중교통 통합 무임 교통카드‘로 대구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초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 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 지난달 16일부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을 개시하는 한편, 신속한 발급을 위해 5부제를 실시하는 등 사업 시행에 필요한 절차와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왔다. 이에 지난 26일 시내버스 및 도시철도 단말기 등 교통카드 결제시스템에 대한 최종 현장 테스트를 끝으로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지원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제 7월 1일 본격적인 시행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8일 기준, 실물 통합교통카드 발급대상 어르신 183천 명 중 109천 명(60%),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카드는 300명의 어르신들이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같은 발급 현황과 도시철도 무임승차를 위한 실버패스카드 발급률이 38%인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통합 무임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