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구 숙원 사업' TK신공항, 25일 민간공항 사전타당성 결과 발표...활주로 3,500m+'미주, 유럽 직행 가능'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오는 25일 국토교통부는 ▲총사업비 2.6조 원 ▲항공수요는 여객 1,226만 명 및 화물 21.8만 톤 ▲여객·화물 터미널 등 공항시설의 단계적 확장 등을 골자로 ‘대구 민간공항 이전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이하 ‘민항 사타’) 결과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14일 기획재정부 기부대양여 심의 통과로 군공항 이전의 사업 타당성이 승인된 데 이어, 이번 국토교통부 민항 사타를 통해 민간공항 이전의 경제성도 확보함으로써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얼마 전 군공항 이전을 위한 기부대양여 심의가 통과됐고, 민간공항 이전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도 완료됨으로써 신공항 건설을 위한 제반 절차들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며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토대가 될 신공항 건설 사업을 향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 민간 공항 이전 사업을 전담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추진단을 출범하고, 이번 민항 사타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에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적정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동시에 착수하게 된다. 국토부 민항 사타의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