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now 광진청년회의, 화양초 행복기숙사 공론장 첫 개최…130여 명 참여 속 성황
청년매일 이제우 기자 | 서울 광진구 폐교 부지인 화양초등학교에 건립이 추진 중인 대학생 행복기숙사를 둘러싸고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입장이 충돌하는 가운데,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6월 11일(수) 오후 7시, 건국대학교 생명과학관에서 ‘화양초 부지 행복기숙사 건립, 갈등 해결과 상생 방안 모색’을 주제로 광진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광진청년회의(대표 이찬호)가 주관하고, 광진포럼(광진주민연대, 디지털광진, 동서울시민의힘, 마을공동체네트워크, 사람아이앤지, 빠띠, 연구공방 사람, 도시공동체연구소, 광진노동복지센터, 광진참여네트워크, 건국대학교 산림환경사회학연구실)이 공동 주최했다. 화양초등학교는 학령인구 감소로 2023년 3월 폐교되었고, 이후 부지 활용 방안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져 왔다. 지난해 하반기, 해당 부지에 한국사학진흥재단 주관의 대학생 행복기숙사 건립이 추진되면서 지역사회에서는 찬반 의견이 분분해졌다. 화양동의 일부 주민들은 주민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반대하는 반면, 또 다른 이해당사자인 대학생 및 청년층은 협의 과정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공론장 마련을 요구해왔다. 포럼에서는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