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수소 사업 브랜드인 HTWO(에이치투)는 최근 독일 파운(FAUN)그룹의 자회사 엔지니어스(Enginius)와 상용차 양산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엔지니어스에 3년간 약 1100기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은 글로벌 누적 3만 대를 넘어선 판매량으로 기술력이 검증된 넥쏘의 90kW급 연료전지 시스템과 동일한 제품이다. 현대차그룹과 계약을 체결한 엔지니어스는 유럽의 청소차 시장을 주도하는 파운그룹의 자회사로, 친환경 트럭을 제조하는 회사다. 엔지니어스는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파운그룹의 청소 트럭 블루파워(BLUEPOWER)와 중형 화물트럭 씨티파워(CITYPOWER)를 양산할 계획이다. 파운그룹의 블루파워는 유럽의 대표적인 폐기물 수거용 수소트럭으로 현재 약 60대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부터는 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해 양산된다.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신탁방식 재개발,재건축의 리딩 컴퍼니인 한국토지신탁이 무궁화신탁과 지난 7일 '안산중앙주공6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하 주공6단지 재건축)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조합창립총회만 6회 진행했음에도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었다. 2021년 4월에는 정비구역 일몰이라는 위기에까지 봉착한 바 있다. 이처럼 오래 지연된 사업인 만큼 복잡한 이해관계와 소송들로 구역 해제를 피하기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한국토지신탁과 무궁화신탁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업 정상화의 길이 열렸다. 한국토지신탁은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의 선두 주자로서 쌓은 그간의 노하우와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기 위한 법적 요건을 빠른 시일 내에 충족하며 이번 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한국토지신탁은 2016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개정과 함께 본격적으로 도시정비사업에 뛰어들면서 신탁방식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에는 금정역 역세권 재개발 사업시행자 지정, 영등포1-11구역 재개발 사업대행자 선정 등 다수 수도권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도시바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앤 스토리지 코퍼레이션(Toshiba Electronic Devices & Storage Corporation, 이하 도시바)이 내장형 쇼트키 배리어 다이오드(SBD)를 체크무늬 패턴으로 배치한 SiC 금속 산화물 반도체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MOSFET)를 개발했다. 신제품은 낮은 온저항과 높은 신뢰성을 동시에 구현했는데, 도시바는 이 설계가 높은 신뢰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의 SiC MOSFET에 비해 온저항(RonA)은 약 20% 줄였다고 확인했다. 전력소자는 각종 전자기기의 전기에너지를 관리하고 전력 손실을 줄여 탄소 중립 사회를 구현하는 데 꼭 필요한 부품이다. SiC는 실리콘보다 더 높은 전압을 제공하고 손실을 줄이기 때문에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SiC는 주로 열차의 인버터용에 국한돼 있지만 앞으로 차량 전기화와 산업 장비 소형화 등 다양한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그러나 SiC MOSFET의 역동작 과정에서 바디 다이오드의 양극성 전도가 온저항을 저하시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문제를 우선 극복해야 한다. 도시바는 바디 다이오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롯데그룹 화학군의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기업인 롯데알미늄(대표 조현철)이 조일알미늄(대표 이영호)과 약 1조 400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재료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극박은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 수 있는 2차전지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양극집 전체에 사용되는 알루미늄박으로서, 글로벌 2차전지 수요가 급속하게 확대됨에 따라 자동차사, 전지사, 소재사들은 안정적인 공급망 (SCM_Supply Chain Management_공급망 관리)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롯데알미늄은 양극박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생산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양극박 핵심 원재료인 AL-Strip(알루미늄 스트립)을 국내 및 해외 공장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장기 공급받을 예정으로 고품질, 고효율의 양극박을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롯데알미늄 조현철 대표는 '이번 조일알미늄과 공급계약은 안정적인 원재료 물량확보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며, 향후에도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일알미늄 이영호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남부지방의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지방과 협력해 가뭄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용수확보 대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댐과 저수지 연계 운영을 확대해 용수를 확보하고, 수돗물 사용을 절감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물 절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면서 ▲용수 확보대책 ▲물 수요대책 ▲물 절약 홍보 대책으로 나누어 가뭄 극복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6개월 동안 전국 누적 강수량은 931.4㎜로 평년의 94%이나, 남부지방은 강수량이 평년의 62~82%로 적어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내년 2월까지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남부지방 가뭄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또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평년의 96.6%로 대부분 정상이나, 강수량이 적은 전남,북의 저수율은 평년의 77% 수준이다. 다만 마늘,양파 등 노지 밭작물의 현재 생육상황은 대체로 양호하며 동절기 밭작물의 용수 수요가 적어 밭 가뭄 우려는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20곳) 및 용수댐(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앞으로 위치확인장치가 잡히지 않는 실내 주차장에서도 사물주소를 이용해 자율주행차 대리(발레) 주차와 자율주행로봇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세종특별자치시는 14일 세종시 2생활권 환승주차장에서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대리 주차 및 자율주행로봇 충전 서비스 실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실증 행사에는 행정안전부와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 의회, 한국교통대학교,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아우토반, ㈜한다랩 등 관련 기업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실내 주차장은 건물의 일부로 보아 별도 주소와 전자지도가 없어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가 불가능했다. 이번 실증은 사물주소를 이용해 실내 주차장에서도 자율주행차 대리 주차와 자율주행로봇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를 통해 관련 서비스모형을 기업에 보급하고, 전국 주차장에 부여된 사물주소 정보를 활용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세종시의 '실내 주차장 자율주행차 대리 주차와 자율주행로봇 충전서비스 모형'은 지난해 실외주차장 서비스 모형에 이어 지난 3월부터 행안부 공모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연말 소비와 중소,소상공인 상품 판매 촉진을 위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이 오는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의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모두가 이득 행복이 가득'을 슬로건으로 온라인 쇼핑몰,TV홈쇼핑 등 온라인 플랫폼과 전통시장, 지역상권 등이 융합된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로 진행된다.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에는 '소비자'와 '중소,소상공인', '유통사'를 비롯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이 겨울철(winter) 함께 행복을 누릴 수(win) 있도록 추진하는 따뜻한 행사를 의미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터넷몰, 홈쇼핑, 배달플랫폼 등 온라인 플랫폼 채널 193개와 오프라인 채널 22개 등 총 215개 채널과 4만 7000여개 중소,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한다. 온라인의 경우 11번가, 위메프, 인터파크와 지자체몰 등 민간,공공 온라인 쇼핑몰 115개 채널에서 최대 50% 상품을 할인해 주는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또 그립, 홈앤쇼핑 등 1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대상이 내년 1학기부터 특수,전문대학원생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학자금지원 4구간 및 만 40세 이하 대학원생 7000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법률에서 대통령령에 위임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는 대학원생의 범위가 기존 '일반대학원의 석,박사 또는 전문기술석사 과정 이수자'에서 '특수,전문대학원의 석,박사 과정 이수자'까지로 확대된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대학생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재학 기간에는 상환을 유예하고 취업 등 일정기준의 소득이 발생한 때부터 상환하도록 하는 학자금대출 제도다. 정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의 대학원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대상을 기존 학부생에서 대학원생까지 확대하는 내용으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을 지난해 6월 8일 개정한 바 있다. 당시 국회 법률 개정안 심의 과정에서 기초학문과 고도의 학술연구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일반대학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정부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정원 기준을 50명에서 300명으로 높이고 수입액과 자산 기준을 상향한다. 이에 따라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수는 기존 130개에서 88개로 줄어들게 된다. 또 공공기관 예타기준금액도 총사업비 10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상향해 사업추진의 자율성을 높인다. 정부는 13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기업,준정부기관 분류기준과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기준 상향을 위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제10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확정한 공공기관 관리체계 개편방안의 후속조치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정부는 우선 공기업,준정부기관 분류기준을 2007년 공운법 제정 이후 15년 만에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정원은 50명에서 300명, 수입액은 30억 원에서 200억 원, 자산은 1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높인다. 이에 따라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수가 현재 130개에서 42개가 줄어 88개(잠정) 수준으로 감소하게 된다. 분류기준 상향으로 인해 기존 공기업,준정부기관이 기타공공기관으로 변경되더라도, 주무부처 주관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국세청은 저소득 근로가구에 지원하는 올해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지난 13일 조기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및 물가 상승 지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올해 말(12월 30일)까지인 근로장려금 지급 법정기한을 3주 이상 앞당긴 것이다. 국세청은 지난 9월에 신청한 115만 가구에 총 5021억원의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지급했다.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44만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가구 수는 3만 가구, 지급규모는 69억원이 늘었다. 가구 유형별로는 단독가구(61.7%), 근로 유형별로는 일용근로가구(54.8%),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가구(44.4%)의 지급 비중이 많았다. 지급액 규모별로는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이 43만 가구(37.4%)로 가장 많았고 30만원 미만 33만 가구(28.7%), 50만원 이상~70만원 미만 26만 가구(22.6%) 순이었다. 국세청은 올해 9월 신청한 127만 가구를 심사해 소득,재산 요건 등을 충족하지 못한 10만 가구에 대해서는 이번 장려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해당 가구는 내년 6월 반기분 정산 때 지급 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다. 2만 가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정부가 내년 1월 1일부터 '부모급여'를 도입해 만 0세 아동이 있는 가정에 월 70만 원을, 만 1세에는 월 35만 원을 지급한다. 또 시간제 보육과 아동돌봄서비스 등을 확대하고, 국공립어린이집도 늘려 2027년까지 공공보육이용률을 50% 이상으로 높여갈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새 정부의 향후 5개년 보육서비스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2023~2027)'을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발표했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어린이집 평가제를 부모와 교직원이 능동 참여하는 컨설팅 체계로 전환하고, 보육교사 자격,양성체계 개선과 권익보호를 위한 기반 마련 등도 담겨있다. ◆ 영아기 종합적 양육 지원 강화 내년 1월 1일부터 부모급여를 도입해 출산 후 첫 1~2년 동안 가정의 소득을 두텁게 보전하고 양육에 대한 부모의 선택권을 강화한다. 부모급여는 만 0세 아동에게 월 70만 원을 지급하는데 2024년에는 월 100만 원까지 확대한다. 만 1세 아동은 내년 월 35만 원을, 2024년에는 월 50만 원으로 인상한다. 또 시간제 보육과 아이돌봄서비스 등 양육지원 서비스를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서울숲, 통영 디피랑 등이 '한국관광 100선'에 새로 진입했다.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으로는 유적지,건축물,유원시설 등 문화 관광자원 61곳, 숲,바다,습지 등 자연 관광자원 39곳을 선정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4곳, 강원권 10곳, 충청권 13곳, 전라권 17곳, 경상권 28곳, 제주권 6곳이다. 이번에 처음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한 관광지는 모두 33곳이다.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서울숲, 흐드러진 벚꽃이 매력적인 창원 여좌천 등 지역의 자연 명소뿐만 아니라 산과 호수를 가로지르는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역사의 흔적을 따라 걷는 익산 왕궁리유적, 야경이 아름다운 통영 디피랑 등 주요 도시의 문화관광 명소도 첫 진입에 성공했다. 한국의 살아있는 역사와 전통을 함축한 서울 5대 고궁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지난 1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관광업계 상품개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기 위해 관광업계의 인적교류와 생태계 복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지자체를 비롯해 숙박업과 면세점, 유원시설, 공연관광, 크루즈, 지역관광재단 등 관광업체 80여 곳과 여행사 200여 곳이 참가하는 코로나 이후 관광 분야 최대 규모의 사업교류 행사로 준비됐다. 참가 업체들은 새로운 관광콘텐츠 정보를 수집하고,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홍보와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최근 관광업계의 구인난을 고려해 여행사와 구직자 간 '작은 채용박람회'도 개최됐다. 조용만 차관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외국인의 한국 관광 수요 회복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문화(케이컬처)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의 협력체계도 조속히 정상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의 대체수원 개발 등 가뭄 극복을 위해 특별교부세 161억 원을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현재 극심한 겨울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이 지역 주요 댐의 저수율은 매우 낮은데, 경남,전남 섬지역의 용수 부족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비상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앞으로 2~3개월간 비가 오지 않으면 남부지방 내륙지역에도 제한 급수가 예상되며, 전남,경남 섬지역의 비상 급수지역 확대 및 남부지역 농작물 피해도 우려된다. 행안부는 지난 7일 중앙-지방 합동 가뭄대책 점검 및 대응강화 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자체는 가뭄대책 추진을 위해 긴급 예산지원을 건의했고, 이에 행안부는 건의 사업을 신속하게 검토해 가뭄대책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긴급히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동복댐 고갈 우려로 비상 수원 확보가 절실히 필요한 광주광역시의 용연정수장 비상 도수관로 신설을 비롯해 도서지역 급수운반비, 농업용 관정개발 및 저수지 준설 등 남부지방 가뭄 극복을 위해 시급히 필요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남부지방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와 불편이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괴물과 싸우기 위해, 괴물이 될 각오는 단단한가' '법쩐' 문채원이 검사 출신 법무관 육군소령 박준경 역으로 변신, 냉기 철철 카리스마를 드러낸 첫 포스를 공개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제작 레드나인 픽쳐스)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드라마 '여왕의 교실', '태양의 후예'의 김원석 작가와 영화 '악인전', '대장 김창수'의 이원태 감독의 믿음직한 의기투합, 더불어 이선균-문채원-강유석-박훈-김홍파 등 연기파 라인업의 조화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법쩐'에서 문채원은 사법고시를 통과한 후 연수원까지 수석으로 졸업한, 엘리트 검사 출신 법무관 육군소령 박준경 역을 맡았다. 극중 박준경은 누구보다 바르고 정의로운 검사였지만 하나 뿐인 어머니가 거대 악의 희생양이 돼 의문 가득한 죽음을 맞자, 가진 모든 것을 내건 차가운 복수를 시작한다. 문채원은 멜로물과 시대물, 장르물에 이르기까지 성역 없는 연기 활동을 펼치며 특유의 자연스럽고 은은한 분위기와 탄탄하고 섬세한 연기력을 증명해왔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