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미래 네트워크 중심전(NCW,Network Centric Warfare) 대응과 한미 연합작전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해 미국,영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도입하고 있는 새로운 전술데이터링크(Link-22)의 국내 연구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약 2095억의 '연합해상전술 데이터링크(Link-22) 함정,육상 16종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상 전술데이터링크는 수상함,잠수함,항공기 등이 해상,수중,공중에서 탐지한 표적 정보를 실시간 공유,전파하는 '디지털 통신망'이다. 감시체계,지휘통제 체계,타격체계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연동해, 연합군 전력들이 대함전,대잠전,탄도탄 방어 등에 있어 유기적인 작전을 펼칠 수 있게 한다. Link-22는 미 해군이 사용하고 있는 기존의 Link-11에 신형 암호장비를 장착하고, 항(抗) 재밍(jamming,전파방해) 성능 향상 및 통달거리 확장 등 통신 능력을 높였다. 한화시스템은 Link-22 핵심 구성 장비인 데이터링크 처리기와 네트워크 통제소프트웨어를 국내 개발하고 △연합 암호장비 △모뎀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전 세계에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공급하는 공인 유통 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코보(Qorvo)®의 DWM3001C 6.5GHz 및 8.0GHz UWB (초광대역) 모듈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DWM3001C UWB 모듈은 태그, 액세스 제어, 자산 추적 및 보안 버블 환경을 위한 산업용 사물 인터넷 (IIoT)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하도록 설계됐다. 완전 통합형 모듈은 공장 및 창고의 자동화, 보안 시스템 등의 애플리케이션에서 UWB 구현을 간소화하며, 의료진 및 환자 애플리케이션, 소매점 보안, 커넥티드 홈, 내비게이션 등을 위한 고정밀 실시간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제공하는 코보 DWM3001C는 표준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UWB 구현을 단순화하는 완전 통합형 UWB 모듈 및 인증(FCC, ETSI 및 IC) 통합 모뎀 솔루션이다. 이 DWM3001C 제품은 850kbps에서 6.8Mbps까지 데이터 전송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 데이터 처리량이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대 패킷 길이는 1023B이다. 이 모듈은 DW3110 송수신기 IC, 노르딕 세미컨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세계적인 분석 선두 기업 SAS가 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경진 대회 '2023 SAS 해커톤(SAS Hackathon)' 참가자를 2023년 2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SAS 해커톤 대회는 상업용 또는 개별 기업용 분석 솔루션의 개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SAS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개발자,학생,스타트업,SAS 고객 및 파트너를 포함한 빅데이터 전문가 및 초보자 누구나 개별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개발 지원 리소스 △가상 학습 랩(lab) △교육 과정 등이 제공되며 △SAS 전문가의 멘토링 △업계 선두 소프트웨어 제품 무료 이용권과 함께 1개월의 개발 시간이 주어진다. 2022년 SAS 해커톤 대회에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1300명이 참가 신청을 했고, 이 중 135개 기업을 대표하는 70개 팀이 심사를 통과했으며, 50개 이상의 팀이 비즈니스 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진행된 대회에서는 고급 분석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캐나다 정부의 자연재해 구호 활동을 최적화하거나 기후 변화 영향으로부터 영세 농민을 보호하거나 장애인이 웹 양식을 보다 쉽게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가 연말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는 '대용량 외장 드라이브 가이드'를 발표했다.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해외여행이 재개됨에 따라 많은 사람이 소중한 여행의 기록과 추억을 사진 및 영상으로 남기고 있다. 해를 더할수록 높아지는 화질과 영상 촬영의 증가로 저장 공간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빠르고 손쉽게 백업을 할 수 있는 대용량 외장 드라이브는 다양한 사용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 특히, 본인이나 선물을 받을 상대방이 스타워즈와 스파이더맨 팬이라면 씨게이트가 공식 라이센스를 획득해 출시한 다양한 캐릭터 외장 드라이브가 더욱더 뜻깊은 크리스마스 및 연말 선물이 될 수 있다. ◇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 드라이브(Star Wars™ Special Editions) 스타워즈 세계관을 담아 디자인된 스페셜 에디션 파이어쿠다 외장 하드 드라이브(HDD)는 씨게이트가 루카스필름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스페셜 에디션으로 보바펫, 그로구, 만달로리안, 한 솔로, 루크 스카이워커, 다스 베이더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출시됐다. 스타워즈 스페셜 에디션 파이어쿠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GaN 기반 USB-C 어뎁터와 충전기를 위한 업계 최초의 PFC+하이브리드 플라이백 콤보 I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USB Power Delivery (USB-PD)가 고속 충전과 Type-C 커넥터를 사용하는 모든 종류의 모바일 디바이스와 배터리 구동 디바이스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신 버전인 USB-PD rev 3.1의 EPR (Extended Power Range) 규격은 높은 전력 공급으로 넓은 출력 전압 범위를 지원한다. 어댑터와 충전기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낮은 시스템 비용의 소형 폼팩터, 통일된 규격 및 높은 전력 용량이 중요하다. 바로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도록 인피니언은 새로운 XDP™ 디지털 파워 XDPS2221을 출시한다. USB-PD용 고집적 콤보 컨트롤러 IC XDPS2221은 넓은 입력 및 출력 전압 범위로 최대 28V 출력 전압의 고전력 디자인을 지원한다. XDPS2221은 단일 패키지에 AC-DC PFC 컨트롤러와 비대칭 하프 브리지라고도 하는 DC-DC 하이브리드 플라이백 컨트롤러(HFB)를 통합했다.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문학 분야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 한국 문학의 얼굴들' 투표에서 '하얼빈' 김훈 작가와 '네가 울어서 꽃은 진다' 최백규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 해 세 번째로 진행된 '한국 문학의 얼굴들' 투표는 독자가 직접 2022년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 소설과 시집을 선정하는 행사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출간된 한국 소설과 한국 시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한국 소설 분야에서는 소설가 김훈의 하얼빈(김훈, 문학동네)이 득표율 5.81%로 가장 많은 독자들의 표를 얻었다. 그 외에도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창비) △하쿠다 사진관(허태연, 놀) △작별인사(김영하, 복복서가) △이어달리기(조우리, 한겨레출판) 등이 많은 독자의 지지를 얻어 각각 2위~5위를 차지했다. 한국 시 분야에서는 시인 최백규의 네가 울어서 꽃은 진다(최백규, 창비)가 17.20%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아이가 세계를 대하는 방식(정고요, 시용)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진은영, 문학과지성사)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손택수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올해 25주년을 맞은 97년 데뷔 밴드 '자우림'과 97년생 '더보이즈' 영훈, 현재, 제이콥이 '2022 SBS 가요대전'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4일(토) 저녁 7시 30분 생방송되는 '2022 SBS 가요대전'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의 레전드 퍼포먼스 외에도 다채로운 스페셜 무대가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1997년에 데뷔한 밴드 '자우림'과 1997년에 태어난 '더보이즈'의 영훈, 현재, 제이콥이 깜짝 스페셜 무대를 준비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청춘의 아이콘 '자우림'은 지금 현재 청춘을 살아가고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 시대의 청춘을 위로하는 스페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독보적인 음악 세계로 대중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는 '자우림'은 최근 스페셜 앨범 발매와 콘서트 개최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데뷔 5주년을 맞은 '더보이즈' 역시 앨범 활동과 월드 투어 개최로 성장을 거듭하며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와 글로벌 대세 그룹의 특급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역대급 컬래버에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21일 '면역 효과 감소로 재감염률이 꾸준히 늘고, BN.1 변이의 검출률도 20%를 넘어서는 등 방역 상황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 제2총괄조정관은 '감염재생산지수는 9주째 '1' 이상인 가운데, 이번 주에도 확산세는 지속되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도 나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기온이 급락하면서 실내활동이 많아지고, 연말 모임 증가 등으로 개인 간 접촉도 늘면서 이번 재유행의 진행양상을 예단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총괄조정관은 '정부는 고위험군 백신접종을 통해 유행을 관리하고 사망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도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절기 접종 집중기간이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면서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47.5%로 지난달보다 33.5%p 증가했고, 60세 이상도 전월 대비 13.5%p 증가한 28.3%지만 목표로 한 접종률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지자체,지역의료계와 2가 백신의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정부가 2030년에 우주 무인수송 능력을 갖추고, 2045년까지 유인수송 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핵심목표로 우주개발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7년까지 우주개발 투자 예산을 지난해 7300억원에서 2배 수준인 1조 5000억원까지 늘려 2045년 우주 산업의 세계시장 비중을 2020년 1%에서 1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 '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과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초소형위성체계 개발계획'을 심의,확정했다. 국가우주위원회는 그동안 3차례 논의한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은 물론 다양한 위성사업과 누리호,다누리 사업 등 우주분야 핵심정책을 심의해 온 우주정책에 대한 최상위 의결 기구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열리는 국가우주위원회 회의로, 우리나라 우주 분야의 글로벌 강국도약을 위한 새로운 단계의 정책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특히 누리호 성공과 다누리 발사 등을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우리나라의 우주기술과 역량이 확인되면서 이제는 세계 수준의 강국으로 나아가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정부가 내년도 경제 성장률을 1.6%로 전망하면서 경제정책 방향의 목표를 '위기극복과 경제 재도약'으로 제시했다.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적시 정책대응으로 위기극복 기반을 마련하고, 물가와 생계비 부담을 낮춰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당면한 수출과 투자 어려움은 과감한 인센티브와 규제 혁신을 통해 해소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성장 4.0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한국 경제가 1.6% 성장에 그칠 것으로 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를 중심으로 경기와 금융,부동산 시장, 민생경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면서 동시에 경제를 재도약시키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 내년 상반기 역대 최대 65% 재정 집행…정책금융 45조 확대 경기흐름을 감안해 상반기에만 역대 최대인 65%의 조기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앞으로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인공방광 수술을 받은 사람도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 고시가 개정돼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장애연금은 국민연금 가입 중에 생긴 질병 또는 부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지급되는 연금이다. 장애 상태에 따라 1~4급으로 나뉘며 1~3급은 기본 연금액의 60~100%를 연금으로, 4급은 기본 연금액의 225%를 일시금으로 지급받는다.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은 행정규제기본법 제8조에 따라 그동안의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하고 수급자의 편의를 높이기기 위해 3년마다 개정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속적인 장애 인정 요구, 장애인복지법 등 타 법령의 개선 사례, 장애분류별 특수성 및 형평성, 민원 편의 증대 등을 고려해 개선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우선 복합부위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으로 충분한 치료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장애가 남은 경우 장애 4급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준이 신설된다. 복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1일 '내년 성장률은 올해 2.5%에서 1.6%로 비교적 크게 둔화될 전망'이라며 '상반기에 수출, 민생 등의 어려움이 집중되고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회복되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내년은 해외발 복합위기가 경제 전반에 걸쳐 본격화하며 상당기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경제계,노동계,정치권 등 각계에서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조금씩 양보하고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내년 경제정책 운용방향으로 거시경제의 안정적 관리, 민생경제 회복지원, 민간중심 활력제고, 미래대비 체질개선 등 4가지 방향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거시정책은 당분간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거시경제 상황을 종합 고려해 신축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며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하고, 기업 정책금융 지원규모도 사상 최대인 540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50조원+α 규모의 유동성 지원을 신속 집행하고 세제지원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경남 하동군 평사리를 제2회 '최우수 관광 마을'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지난해 신안군 퍼플섬과 고창군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이 제1회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된 데 이어 두번째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개발과 농촌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최우수 관광 마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응모 대상은 농업, 임업, 어업, 축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거주자 1만 5000명 미만의 마을이며, 국가당 최대 3개의 마을을 추천할 수 있다. 선정 기준으로는 문화,자연자원, 잠재성, 경제,사회적 지속성, 민관협력(거버넌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4월 전국적으로 공모를 진행해 후보 3곳을 선정하고 현장 실사와 상담을 거쳐 유엔세계관광기구에 제출했다. 전 세계 57개 국가 130개 마을이 응모한 가운데 유엔세계관광기구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32곳을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했다. 하동군 평사리는 99세대 176여 명이 거주하는 마을로 박경리문학관, 최참판댁, 평사리 들판(무딤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법무부가 재판 중인 피고인이 처벌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도피한 경우 공소시효를 정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법무부는 형사처분을 면할 목적으로 국외에 있는 경우 재판시효를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내년 1월 3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수사 중'이거나 '재판 결과가 확정'된 사람은 수사나 형집행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도피할 경우 공소시효나 형집행시효가 정지돼 처벌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재판 중인 피고인에 대해서는 해외로 도피하더라도 시효가 정지된다는 규정이 없어 재판 중 장기간 해외로 도피한 범죄자에 대한 처벌에 공백이 있었다. 실제로 지난 1997년 5억 6000만원 상당의 사기 혐의로 기소된 한 피고인이 국외 출국해 재판이 확정되지 못하자 대법원은 올해 9월 그의 재판시효(15년)가 완성됐다고 보고 면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법무부는 '재판 중 국외 도피' 시 아무런 제한없이 시효가 진행,완성됨으로써 형사사법의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 수사나 형집행 단계의 시효정지 제도와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형사소송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우리 국민이 생애 첫 내 집을 마련하기까지는 7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도권에서 주택을 사려면 10년치 소득을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1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토부가 매년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하는 주거실태조사는 국민 주거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주택정책 수립 등에 참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표본조사다. 이번 조사 대상은 전국 5만1000가구다.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자가'를 보유한 가구는 전체 가구 중 60.6%로 2020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54.7%)은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광역시(62.0%) 등과 도지역(69.0%)은 대체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기준 전국의 '자가'에서 거주하고 있는 가구는 전체의 57.3%로 2020년 57.9%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 역시 지역별로 수도권(51.3%)은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광역시(58.6%) 등과 도지역(65.9%)은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점유형태별로는 자가 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