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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국민 1일 평균 음료류 섭취량 10년간 약 2배 증가...대구시민건강놀이터 "여름철 음료 과다섭취 주의해야"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국민의 음료류 섭취량은 지난 10년간 약 2배 정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영양학회가 2020년 밝힌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총 당류 섭취량은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20%로 제한하고 있고 2021년 국민의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34.6g)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권고기준 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어린이·청소년의 경우 3명 중 1명 이상이 WHO의 하루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당류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 시민건강놀이터에서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가공음료 및 빙과류 등을 통한 첨가당의 섭취와 과일을 통한 천연당의 섭취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당류 섭취량에 주의가 필요하며, 당류 섭취를 줄이는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시민건강놀이터에서는 대구시민의 당류 섭취를 줄이기를 돕고자 다양한 생애주기별 체험·실습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당류 섭취 줄이기 체험·교육프로그램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한다’ 79.2%, ‘만족한다’ 20.8%로 참여기관 전원(100%)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건강 청&피클 만들기’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의 경우에도 ‘매우 만족한다’ 95.9%, ‘만족한다’ 4.1%로 참여자 전원(100%) 만족한다고 응답해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강연숙 대구시 건강증진과장은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고, 첨가당 과다 섭취는 비만, 당뇨병 등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시민건강놀이터의 생애주기별 체험·교육프로그램이 대구시민의 당류 섭취 줄이기 및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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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영 기자

안녕하세요, 청년매일 발행인·편집장 허창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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